7월 21일 외연열도 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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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외연열도 후편

1 백수&바보 2 1,472 2010.09.10 14:19
무겁게 짓누르는 눈까플을 애써 치켜세우며
졸고있는 항구의 가로등불이 의 배웅을 뒤로하고
또다른 시작의 희망을 안은 아일랜드호의 질주따라 동화된 내마음을 싣고
희망찿아 찿은 외연도의 어느낙도
해무를 머리에 한가득이고 앉은 낙도는 말없이 우리일행을 맞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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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게 짓눌린 낙도를 어루만지듯이 동무하여 관광선의 안착과함께
누구 먼저가 아닌 너도 나도 각자의 취향따라 준비가 한창이고
 
눈뜬 당달이인 바보도 함께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미물과의 정신 소통을 하기 위한 줄다리기가 시작된다
 
전날과 별다름 없이 조류는 왔다갔다 우리 일행 들의 정신을 어지럽히고
그런 와중 에서도 관광선의 이물에서 함께 놀고있는 일행은 간간히 손짓하는 우럭과 광어의 잔손맛에 취하고 그외의 일행들은 찌의 디스코에 정신이없다
 
얼마나 정신없는 조류의 억압에 맥이 빠지고 쉼없는 시간은 아침시간을 다잡아 가버리고
이곳저곳 에서의 긴한숨많이 감돌뿐 미물의 손짓은 아랑곳이 없다
 
게이와의 전투를 하고있는 꾼보다도 어떤 분이 꾼일행 보다도 더욱 애가 타는듯
전후로 왔다갔다 정신이 없이 바삐 움직인다
 
왜? 저토록 애를 태우며 안달일까?
 
마치 자기의 소임인양 저토록 애를 태우며 안달인지 모르겟다.
 
이곳까지 안내하여주시고 동행하여 주신것도 고맙고 감사한데 게이까지 잡게 하여야 된다는
직업의식인진 모르나 열성에 다시한번 감탄하고
시간은 우리일행들의 생각은 아랑곳없이 물과함께 흐르기만하고
보고자하는 물밑의 미녀는 우리일행들을 비웃기라도 하는듯 아무런 소식이없다
 
이것참 오늘도 역시 게이에게서 농락만당하고 떠나는 바보가되는가보다........
깨끗이 체념하고 그냥 오늘은 여기까지~!!
항복한 바보는 그리운 집으로나 가자고 졸라보고 역으로의 회향이시작된다
 
한참을 달려오다 서경방장님 미련의 발동이 걸리나보다.
 
다시한번 이곳 화사도란 곳에서 다시한번 도전해보고 가잡시내~~!!
 
이구동성 그러시면 감사하지요~~!!
 
회향을 준비하셨던 모든님들 또다시 도전이 시작되고 아일랜드선장님
나머지 밑밥주시기에 여념이없고 함께하신 님들 힘이들만도 헌데 의기만이 충천된 처음의 모습으로
되돌아 말없는 전투가 시작된다
 
일행들의 바램이 전하여졌음인가?
여행선 이물에계신분 에게 그이름도 찬란한 참양의 하얀이를 드러내며
웃는것인지?? 우는것인지 모를 야릇한 모습으로 첫인사를한다
 
색깔은 오늘따라 저렇게 예뻐보일수가없고 울든웃든 좋으니 너도나도 에게로 인사해주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집중한다
 
바라는 자에게 기회는있다
이곳 저곳 골고루 한번씩의 기회가주어지고 그때서야 서경방장님 입가에 잔잔한웃음이감돌고
모든님들 가벼운 마음으로 귀향이 시작된다
삼복더위~~깊어지는 여름날 이러한 출조도 권장하여 볼만한 일정이 아닌가?? 라고
'바보의생각' 이든다
추자돌돔 여행의 스케줄이 빗나가는 바람에 이곳 특별한 낚시여행도 즐거웠고 뜻깊은
출조였던것같다.
바보가 바라던 미녀보쌈 에 성공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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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56 찌매듭 10-09-13 11:30 0  
후편이 늦게 올라온 것이 무척이나 바쁘셨던가 봅니다. 태풍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늦은 장마성 비가 오래도 이어지더니 연거픈 태풍까지 있어 여러곳에 피해가 많더군요 근처 과수원의 낙과를 보니 가슴이 아프고.... 실지로도 우리에게가지 영향이 오긴 할게구요........ 폭팔적인 조황을 자랑하던 서해참돔낚시가 너무 급한 내리막길로 들어서다보니 외연도권까지의 밤낚시 일정도 나온 모양입니다만 조과야 들쭉날쭉한 것이 고기도 살게 마련 아니겠어요? ^^;; 8월의 복낚시를 다녀 왔었으니 매번, 그 때를 피한다는 생각도 뜻해로 되지를 않습니다요...-_-;; 추석전에 시간이 되면 주꾸미잡이나 한번 다녀 오려구요.... 가을 감성돔도 곧 시작이 되겠죠... 알찬, 한주를 열어가세요~~~~~~ ^^//
1 백수&바보 10-09-16 09:51 0  
인사가늦었습니다 . 태풍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합니다 . 24시간의 정전땜시 생산차질 관계로 그후 죽다가 살았습니다. 밤낚시후론 이곳 창문을 열지않아서 그간의 일들은 까맣게 모르고 지난 시간이 근40일정도 된것같군요. 찬바람이 불어오니 이곳 창문에 기웃거리게 되나봅니다. 쭈꾸미낚시 9/14일날 그곳 무창포에서 보니깐 쭈꾸미들 많이 잡아 오던데요. 시기인가봅니다 저는 한번도 하여 보질 않아서 방법도 모리고요. 기회가 되면 한번 배워도 보고 싶긴한데.출조하는 점(店)이없나봐요? 있으면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혹가시는길 비봉에서 한번 데리고 가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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