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따라 백리길(첫째날)
피여오르는 너의 뜨거운 입맞춤에
송알 송알 꽃망울되여 넓은뜨락 깊이패인 주름 사이 사이 그길따라 그네를타고 질곡된 그길위에 흔적만을 남기고 지면향해 낙성하며 사방으로 퍼진 파동속에 여름은 더욱 깊어만 지고 쨍쨍한 여름빛에 그을린 나의육신 너의 그 스치고 지난 흔적에 어떻게 할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면서 위안을 삼고자 여행을 할까한다 뜨겁게 작력하는 태양볕 이맘때 쯤이면 내사랑 갯바위엔 주름치마 로 치장한 강렬한 이미지의 부인을 대동하고 희끄므레한 한복차림 을 한 남편과 더불어 한창 외도중일 것인데 마음은 그곳 향해 꿈틀 거리며 요동을 한다 장마의 전선은 오락가락 갈등이 생기고 마음 한구석 콱박힌 어른거림에 왔다 갔다 만졌다 놓았다 어찌할바를 모르고 죄없는 총만 만지작 거리며 놀고있는바보 어쩔까? 갈까?말까? 무지막지한 힘으로 나를 부등켜 안으려는 선남선녀의 포옹을 그리워하며 어느새 나는 그 무지막지한 선남선녀와의 전쟁을 생각하며 하나하나 닦고 조이고 필요한 전투장비를 만지작 거리면서 놀고있다 오래도 참고 견디며 그자리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총들에게도 잘도 참고 견뎠다는 속음을 전하고 장비점검을 하여보니 별이상은 없는것같고 전용 돌돔 장비가방의 작크가 의심이 됐었는데 제길찿아 잘도움직인다, 주섬주섬 필요한 것들은 대충 된것같고, 메시지만 기다리면 될듯한데 소식이 없다, 어쩔까? 내가먼저 전화라도 해볼까? 망설이고 있을즘 특별한 출조라는 멍텅구리비서는 선명한 얼굴 내밀며 귓전을 때린다 특별이라 뭐가특별하지? 바로역으로의 문의로 확인 1박2일(오후해나절13:30분출발명일10시철수) 출조지는 외연열도 외연열도근해에서 낚시후 외연열도 민박집에서 자고 새벽03시 출발 낚시후 귀가 특별하긴 특별허다 갈까?말까? 잠시의 생각후 날씨가 워낙 덥은깨 그방법도 괜찮을것 같아 바로콜이다 그렇게 해서 바보는 또 게이잡으로 가서 못잡고 오는 바보가 되려고 주섬 주섬 출조장비를 챙기고..... 바빠지기 시작한다 13:30분에 갈려면 내게주어진 숙제는 다~해놓고가야 내무께서 조금 한가 할것같아 이랑따라 흐르는 육수를 반은묵고 반은지면에 선물하며 거북이마냥 육수를 뻘뻘 흘리면서 분주하다 젊을때 좀더 열심히 하고 아꼈으면 지금의 백수가 되여 이고생 안해도 될낀대 괜히 그시절을 회개도 하면서 내게 질책하고` 아직 화물차 오는 시간도 멀었는데~~ 왜~~?제일 뜨거울때 허냐고 내무께서 묻고있다, . 해놓고가야지!! . . 어디가~요? . . 하~모, . . 우디~ 갈낀대? . . 땡기로 가봐야지~!! . . 이리키나 날씨가 덥어 죽건는디 죽을라꼬 환장했나? 그러몬 가지말까? 아니~! 언제는 덥어 죽건는디 게이잡으로 가라고 헐때는 온재고, 오늘은왜? 심청이야?/뺑덕어멈이야?/ 날씨 덥다고 백수 생각허는긴고 모리건내~~ 아이다 덥은깨~ "밤낚시 헌다쿠내" 바다라 괜찮을라나~? 모리제 바람불고 비나 안오몬 좋것는디~~~ 기상청 예보상 으로는 좋다쿠는디 가봐야알제... 하도~변덕이 심한터라~~ 저녁에는 바다라 춥을지 모린깨 옷이라도 많이 챙겨가야 될낀대~~? ........ 그러지~뭐, ......... 대충 숙제는 갈무리된것 같고 장비를 주섬주섬 차에싣고 아방궁으로 옷챙기로간다 13:00 약속시간까진 30분남았다. 마음이 바뿌다. ............ 고물 버리로 가자, .............!! 시간됐나? . 30분남았내/그럼 아직 시간이 있내!! . 아이다 지금빨리가야된다. . 뭐헐라꼬? . 일찍가서 땡볕에 있을끼고? . 괜찮다. . 솔나무 밑 그늘에 있시몬 된다. . 내다 버리로 왔던 우리집 천사는 가고~~ .
다가선 그자리 그늘찿아 앉으니 많이뵙던 또한분이온다. . 인사후 우린 금방 친숙한 너스레 떨며 우릴 데버다줄 자동차를 기다리니, 얼마 지나지않아 눈에 읶은자동차가 다가선다, 언제봐도 반갑고 친숙된 얼굴~얼굴님들~~ 착석하니 자동차의 소음만을 남겨둔채 모두의 한마음으로 같은 목적을 가진자들의 시끌벅적 거리며 룰루랄라 휘파람과 함께 내닫는다, ............................///!!조종사~왈~~!! 내리쬐는 땡볕아래 휴가라도 떠나는양 완전 관광가는 기분이라고 하내, 맞다~!! 관광이라도 가는양 다가올 개고생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진 부푼가슴만이 요동을하고,특유의 너스레와함께 다가선 중간기착지. . 홍성낚시착 1박2일간 적선할양식과 소포배달용 미끼를챙겨담고 아일랜드호로 고"ㅆ . 해경의 철처한 개인별 호명과 더불어 주민번호 대조확인이 끝나고 우렁차고 낭랑한 엔진의 멜로듸와 함께 고무된 우리일행들을실은 아일랜드호의 힘찬질주 .~~~~~~~~> ..................>> 지평선 저끝닿은 곳엔 해무로 잔뜩 뒤덮혀 희끄므레한 도영의 수채화처럼 자연의신비는 아련하게 눈속으로 달려들고 아랑곳없는 관광유람선은 힘찬질주를 계속한다 . 얼마나달렸을까? . 1시간30여분의 쾌속질주>>>~~~~~~~~~~>>> . 뙤약볕은 간데없고 옅은 바람까지 머리에 이고 우리 일행들을 맞아주니 전투 하기엔 딱이다, 도착된 이곳이 오늘 어둠이 올때까지의 전투장 이라고~~// "서경피싱 방장님의멘트''~~ . 유람선의 안전한 앙카와 더불어 전투준비에 여념이 없다, 일찍 채비준비 하신분들은 벌써 찌의 여행놀이가 시작되고, .. 바보도~~~
@@@@ 1.75~2호대의 힘을 가진 낚싯대에 5.000번릴 원줄4호에 2호목줄3.5m 4호막대찌에4호수중 목줄30CM위치엔 B봉돌하나 언제나 처럼 서서히 준비한 바보도 바보가 아니 되기위한 찌놀이를 시작 하여본다, 제발 오늘도 게이들에게 농락만 당하고 떠나야 되는 바보가 아니되게 하십사라고 의주문과함께.........>> .>>>> 정성스레 새우 한마리 바늘에 끼워 첫캣칭을~~~>> 말없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찌를 응시하며. 우측으로의 여행이 시작된찌는 좌측으로 전진으로 갈피를 잡지못하고 방황만 하고있다. 왜이래? 너도나도 아우성들이고 여행선 이마에 앉은분들은 전진이든 우든 좌든 상관없이 즐거운 낚시를 즐기고~~ . 간간히 전해주는 우럭과 쏨벵이의 잔손맛으로 만끽하고~ . 바보의 애닲음은 아랑곳없이 말없는 나의찌는 디스코에만 열중이다 . 누구나 똑같은 목적을 가진 2일간의 예약된 한식구//인데 고른 손맛 이라도 전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바보의 생각과는 달리 바다의 물밑 게이들은 무정한 메아리만을 보내올뿐~~모르나보다. ....>>>>>>>>>> 갈길은 멀고 시간은 유수처럼 흐르기만 하고 돌아올줄 모르는데~~>>>>>>>>>> 이러다 오늘도 역시 게이에게 농락만당하는 바보가 되는모양이다, 속으로 되뇌이며 말없는 바다에게 원망하며 찌놀이에 여념이없다, >>>> 나의 속타는 줄을 모르는 물및 게이들은 대답이 없고 시간이 유수같아 어둑 어둑해지는걸 보니 민박집 으로 가야되는 시간만이 나를 기다린듯함과 동시에 내일을 기약하고 오늘은 낚시대 접고 밥묵고 잠이나 자로 가잔다, 그러고보니 나를 짓누르는 거지왕초는 그제서야 야릇한 속음을 내면서 신호를 한다 모두 철수를 결의하고 난생처음 외연열도에서의 하룻밤을 옆구리의 허전함과 함께지내야 되나보다, ,,,,,,,,,,,,,,,,,,,,,,,,,,,,,,,,,,,,,,,,,,,,,,,,,,,,,,,,, >>>>>>>>>>>>>>>>>>>>>>>>>>>>>>>> 민박집::육지와의 거리가 멀리 떨어진곳이라 민박집의 특이하게 예쁜 아줌마의 거창하지 못한 식단을 받아들고 역시 집나오면 개고생이란걸 다시한번 뼈져리게 느껴지는 순간이기도 하고 낚시객 때문에 외연열도의 현지민 어부들의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타격이 있다고 낚시객이 안왔으면 좋겠다고 넑두리를 하시내!!~~~ 그럼 우리들만 게이를 못잡고 다른분들은 엄청나게 잡았다는 뜻인데 내만 바보가 아이고 오늘 함께하신 모두가 바보인가~~? 엄청나게 잡을수 있는 게이를 몬잡고 빈손이니 말이다, 이렇게 오늘 또한번 게이에게 농락만 당한 바보가 되고 말았으니 내일은 벗어나야 할텐데 하고~ 읶숙하지 않은 잠자리 이리저리 뒤척이며 어느새 꿈속을 헤매이며 나의 천사에게로의 여행을 하고 이튼날새벽3:00시 천지는 고요한데 항구의 가로등 불빛만이 꾸벅꾸벅 졸고있고 어둠을 가르며 적막을 깨우는 아일랜드호의 두번째의 도전이 시작된다, 다음날.......................>>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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