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 신천지........????????........!!!!!!!!!!!, 카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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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 신천지........????????........!!!!!!!!!!!, 카ㅡ아!!

1 감Tk 5 2,653 2009.11.20 00:37
거문도,추자도,홍도,태도,가거도 순으로 사라져간 우리친구들............감성돔. 물때에 따른 포인트만 제대로 집으면 잘도 낚여주던 순진한 그들..??
 
 이젠 우리들 보다도 수가 적어져 만나기가 쉽지 않죠.
그 유명하던 섬들이 갈일이 없어졌네요.????????
 
 저는 시간이 없어 주로 통영권만 한8년 다녔죠. 감성돔 몇수 못하고 잡어만,그래도 혹시나 하고 다니던중
작년 어느날 안성의 한 낚시점에서 시커먼 아저씨를 만나 낚시 앨범을 보게 되었어요.
빨강,검정,은색의 4대돔만 가득 찍혀 있데요.
 
 이거 진짜 낚은건가요?.ㅡ 산 거예요.ㅎㅎㅎㅎ
외국 인가요?ㅡ 네. ㅋㅋㅋㅋ
회비는요?ㅡ 1/N + 가이드비 하루10만원 입니다. 낄낄낄...
 
 멍한 나를 보고 "꽝 치면 회비는 공짜 여유."
자기 제자 되면 가이드비도 공짜란다.
 
 떡하고 머리고기,막걸리 사오란다.
"한번 제자는 영원한 제자다" 를 외치며  반항하지 않을것을 맹세하고 잔을 기울였다.
 
 삼우 2.2호대와 1호대를 챙겨 회비 40만원을 내고 새벽4시,3박4일로 차에 올랐다.
목포에서 대흑산도행 객선을 타고서야 행선지를 알게되었다.
 
 1시간40분후 아담한 어촌에 도착해,
여기가 흑산도 인가요?ㅡ 아냐 다물도옆 대둔도야
조그만 선외기를 타고 10분쯤 가니 멋진섬이 보인다.ㅡ여기가 고래등여 일세
 썰물 포인트인데 지금은 들물이니 돔 2-3마리 나올거야.
2호대가 연신 3번 꺾이고 5짜 빨간돔  3마리를 낚았다. 손맛이 쥑였다. 8년만의 쾌거였다.
 
 사부는 밀린 잠을 잔다. 나 혼자 낚고 혼자 웃었다.
이튿날, 썰물에 고래꼬리여에 내려 섬과 섬사이 물골을 노렸다.
뜰채질만 11번하고 간신히 시간이 나서 한마리 낚았다.  사부:제자= 11:1  ,황당하다.
 
세째날,어제 그자리에 혼자 내려 3마리 낚고 내 생애 가장 큰것을 걸었다.
건너서 "대 부러진다 ",사부의 고함소리가 세번 들렸다.  빠아악!. 비싼 내 2,2호대가 꺾였다.
 줄 잡아 당기니 허전하다.!!!
2마리 더 낚고 철수.
 
 마지막날, 5마리 낚아 가두리에서 고기 꺼내니 한쿨러다. 도미 참 흔하다.
사부는 한30개 된다.8짜도 몇수 있다.  이건 어부다!!!!.
 
일주일후 또 갔다, 이번엔 낙타섬, 고래섬에서 500m, 어부다.
9일후       또     고기 팔아 살아도........????
10일후      또          난 고수다.???????????
 
11월말 낙타섬 홈통 여밭, 이번엔 고기가 하얗타.?????...!!!!!!!!!!! 감싱이다.
가두리가 은빛으로 가득하다. 고등어 나오듯..... 감싱이가????...........낄낄낄!!!
 지난 8년 나는 뭐 한거지.????????????....!!!!!,  난 바보였다. 우찌 세상에 이런일이.......??!!!
 
국내에 계신 여러분!, FㅡTV, 낚시잡지 글쎄요.??. 기법,채비,  그딴거 뭐 하게요.
쌩자리를 파세요!,
 소문난 잔치 뭐 있나요. 찾으라 구하라 얻을지리라!!!
 
  2월초 대한해협 건넜다.
땀나게 걸었다. 오후 4시, 무릎까지 빠지며 건너 여에 올랐다.
 이번엔 까맣타. 모두 4짜다,
 얼룩말도 4마리나......??
나는 9개 , 사부는 16개, 팔이 아프다.
15개만 챙겨 지고 헉헉대며 언덕을 오르니 7시다,
밤바다 바람이 이렇게 상쾌 할수가??????,!!!!!
 4박5일후 내 50L 쿨러가 부산항 검색대를 무겁게 짓눌렀다.
 
"딴사람도 이랬어요"ㅡ " 니는 내 제자 아이가."
이제 그마해라, 많이 묵었다 아이가!.
 "씨 마른다 아이가"
 
 쌩 자리를 파소서, 아는게 보이는게 다가 아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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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1 청풍123 09-11-20 13:52 0  
가만 있어바라~~~~~ 계산좀 해보자. 밑천이 사십만원에 돔이 한마리에 평균 삼십만 잡아도......... 이건 뭐 딱 남는 장사네요. 보따리 싸서 거기루 가야겠네요. 고기낚아 팔아먹고 살아도 충분 하겠읍니다.
1 감Tk 09-11-20 17:39 0  
《Re》청풍123 님 , 대흑산도 수협 참돔활어 공판가,ㅡKg당 3만원,9월말에서 11월초순 사이에만 낚임. " " 감싱이 " ㅡ선장왈 공판한적 없어 모르겠담,11월말-12월말 피크 대한해협 건너편 검은놈 " ㅡ 15,000원 정도,판매처 없음. *, 노후보장을 위해 저도 배나 사서 그곳에서 조업이나.........???????????,낚시꾼=어부!!! 문제는 낚는 기술이,빨간놈은 6년x5번x4일=120일출조= 1,200만원 투자후 얻는 기술이라면..... *,28년동안 1년에150일이상 갯바위 서는 경비와 장비구입비를 환산하면 1500만x28=4억2천만+구입비= 그래서 낚시에 미치면 부자가 못되나 봐요.5년 여서도 살며 1억5천 썻대요. 낚시 오래한이는 장비도 최고급이데요.
1 청풍123 09-11-26 16:16 0  
아이구야!!!!
냉수먹고 속 차려애겠네요.
그냥 예전대로 가까운 방파제나 갯바위에서
생활 낚시나 할랍니다.
56 찌매듭 09-11-21 11:23 0  
또 한분의 숨은 기인을 만나셨나 봅니다.
낚시를 가서 고기를 낚는 것은 좋은 장비나
이상하고 해괴한 기법과 도구보다는 잘알고 있다는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봅니다.

낚시강의 같은 것은 참고로 하고 현지의 정보가 얼마나 밝으냐가
가장 조과를 좌우합니다.

매물도는 알지만 대둔도는 처음 들어 보는군요..
아직도 미개척지가 많지만 시간과 비용을 들여 개척하는 것보다는
대마도 같은  편한 곳을 찾는 것이 더 실속적이다 보니
숨은 곳도 있는가 봅니다.

누구실까요? 와호장룡급 사부님이? ^^
1 감Tk 09-11-23 01:58 0  
《Re》찌매듭 님 가거도 가는 객선이 대흑산도 직전에 서는 곳으로 이미 FTV에서 몇차례 소개 됐으나 조과는 개인별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포인트의 특성을 잘 모르는 분들은 자리만 차지하는 ,,,,,,,,,!
역시 그포인트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조과를 좌우............
 매스컴 출연 회수와 유명세는 비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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