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에서 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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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에서 Two!!

1 볼개섬 0 3,523 2009.09.27 19:06
갯바위 등반은 끝나고 이곳이 오늘의 제일캠프로 정하고 지금부턴 오늘의 대상자와의 대면을 기대하면서
갯바위 노릿개 를 꾸려본다
낚싯대는 G사의 2호대로하고
릴 은 5.000번 TONA~T에 원줄은 5호 목줄은 4호로 중무장시키고
라운지 의 싸이키조명달은 대구경전유동기울찌를 어느낚시명인님 의 스텔스로~
목줄엔 B봉돌 2개로분납하고 준비는대략적으로 마무리된것같으니 갯바위 에 비스듬히 기대여 쉬게하곤
먼저 용왕님전에 보고의 밥을 수십스푼 적선부터하고
입에 반딧불이 를 한개비시원한 갯바람과함께 날린다
짐작컨대 새벽5시경이아닐까?
시작의 첫 스타트 캣칭 을한다
케미없는 전유동 순전히 감각적인~~
한참을 흘려도 아무기별이없어 채비회수~
회수하면서확인하니 물은 좌에서우로 흐르고있음을확인
2번째의캣칭은 멀리 2~30M전면으로원투한다
왜?
이곳배꼽자리엔 내가알고있기는 멀리원투후 채비의정렬과함께 앞으로 서서히 밀려들어
내가선자리 의 10여M정도의 턱쪽에서 입질이 잦음을 알고있기에 원투로~~
앞으로 밀려들던 조명달이 좌에서우로 흐를즘엔 과감히 채비를 회수 다음으로 이어져야됨을 숙지하고있는터라~
몇번의 캣칭에도 별반응이없다
수회의 캣칭을 거듭연속한다
어두웠던 그림자도 서서히 자치를 감추고있는듯 물위의 조명달이희미하게눈에어슬렁거림을보니 05시2~30분이됨을그냥육감으로 짐작할때즘 또한개비의 궐련으로 나의손이먼저가있다
낚싯대는옆구리에끼운채 라이타를 잡는순간 나의낚싯대를 뺏아가려는엄청난괴력의 도둑이다
 
어~혼자중얼거리며 낚시대부터 바짝세우려니 이미기선을제압당한나는 금새허탈속으로~~
아무런메아리도없이 힘이쭉빠져버린 나의애작대기~~
헐~바늘은 우디로가삐고 실만오내!
또한번 눈뜬당달이의비애를 느끼는순간이다
오긴왔내 뭣이됐든 강력한도둑생명체가있다는것에 위안을삼고
또다시전열을가다듬고 캤칭~~
떠있는사이키조명 발앞10여미터에 오자마자 뭐가물고늘어진다
키야~왔다 회심의미소와함께 릴~링
히얏 수면위로 오르기전 물및에뭐가 희뿌연게 어른거리는게 ~~
거문을 주름잡고있는 참양이다(요즘거문도는 참돔천지)
<img src= 
됐다 부시리면어떻고 가다랑어면 어떻냐?
혼자중얼거리며 너라도 나를 외면치말고 팔이 빠져버리도록만 왔으면좋겠다고 중얼거리며계속캣칭과릴~링을반복 어느덧 내생각에 10여수는 돼지않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언제그랬냐는듯 빈바늘만 자꾸오내~!!
발밑엔 야단법석이났구먼......
<img src= 
돌돔치어와 망상어님,자리돔님,완전수산시장의 모임이있나보다
이럴땐 괜히힘빼지말고 밥이나묵자싶어 늦은 만찬을 즐긴다
쓸쓸히 나혼자 밥을문깨 괜히식구들이떠오리내
<img src= 
 
이기뭐하는청승인가도싶고 왜내가이런개고생을허고있나도싶고...
이런저런상념속에 궐련한대하고있을때
종선배의모습이보이더니 포인트이동을하랍시내
<img src= 
얼씨구 잘됐다싶어 서둘러 짐을챙겨오르니
포인트를이동하여주신다
두번째포인트 내려서적선을몇주걱하여보니 이곳은 아니다싶어 그냥 낚싯대걷고 않아있다
그때다른분들이동후 내앞을지나기에 손을흔들어 다시이동
홍합여맞은편 에 내려주시내~~
<img src= 
 
또다시작전준비하고 열낚중 또 바늘이 없고 줄만온다
다시채비를 할려고하니 이런
채비소품통을 배꼽에다두고왔다
꼼짝없이 오늘은 이것이끝이구나 하고있으면서 주위만어슬렁어슬렁 다니고있는데
눈에뭐가확~~들어온다
어느분인진 모르나 목줄에 바늘이있는상태로 끊어져내팽개진것을발견
바늘만빼서내가쓰고 바늘을 그렇게라도 주심에감사하는뜻으로 줄은 나의쓰레기봉지에 얌전히챙겨놓고
하였던 노동을 다시시작
이놈의바늘을애지중지하면서 철수때까지는 버텨야하는 비극
제발 대포알이고 가다랑어고 내바늘엔오지말았으면하고빌면서 계속~
다행이 무서운 대포알(부시리),가다랑어는 오지않고 참양만 방긋방긋웃으면서내게온다
그러고 혼자즐기고있을즘........
배한척지나는가싶더니 홍합여에 2분의조사님을하선하시고 가시네
<img src= 
근데 이게 참재미있고 스릴있다는게 우리일행중한분이 썰물상황일때 맛을못보고 방금떠난자리인데~~
왜??~~
저곳에다가 하선을 시킬까??
의문은 잠시 내리신두분이 첫캐스팅에 약속이나한듯이 똑같은때에 강력한 파이팅이네
흑~~하도보기좋고 내가 신이덩달아나서 멍허니 구경만허고서있다
아니다~저런모습처음이니 멀리서라도 사진한장이 생각나서 바로한컷하고 고함을 쾍~지른다
손에든 가다랑어 들고 이리좀쳐다봐달라고
흔쾌히승락 한컷했는디~~사진촬영이미숙하여 그림자같은 인영만이나와서리~

<img src= 
그래도 이곳에올릴까?말까?망설여진다
그래도 어쩌랴 그런부족함도 그림이니 올려야지?
이곳을향해 고기든수고로움이있었고 나의 눈을기쁘게한그림이니........
그럼 이젠철수시간이 다되여가고있으니 이판사판이다라는생각이스침과동시에
저곳근거리에 다랑어가 왔으니 내앞에도올거라는 기대감으로 적선을 마구해대고 캣칭
멀리까지~불꺼진조명등은 건들건들 그네띄며 잘도흘러가고있다
기대는여지없이 깨여지고 영계를갓지난 참양만이 웃으면서반긴다
오늘의 내게주어진시간은 마지막철수시간 이얼마나남았는지?..알수없고 적선할양식은바닥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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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머문흔적만 없애고오늘을갈무리하여철수
오늘의일부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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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에서 철수 역으로의기나긴여행을한다
이번조행에 수고하신http://cafe.deum.net/seokyumgfishing
에 다시한번 감사 드리고싶고 출조지의 선택에 탁월하심에 감동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낚 하십시오~! ^-^
 
블로그쥔장: http://blog.naver.com/jshyun54
         : http://www.rub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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