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까지 늦잠! 푹 자고 하도 심심해서 짝대기 하나들고 친구와 인근 갯바위로 출발했다
어제 감시 얼굴을 봤다는 친구의 말에 솔깃해서 gogo....
갯바위 내음을 일단 한목음 마시고 낚시에 돌입했지만 낚여 올라온건 꼬마우럭들...
계속 잡어 입질에 속태우고 있는순간 갑자기 찌가 쏙 물속으로 잠수를 했다.
챔질과 동시에 묵직한 손맛을 느끼는 순간 옆에있는 친구에게 외치는 한마디
아야 뜰채,뜰채, 하지만 낚여 올라온건 씨알좋은 우럭 한마리.
그리고 끝.....
친구야 가서 밥이나 먹자하며 철수 ......
아무리 가까운 바다라도 벗과 함께하는 낚시는 정말 즐거워요...
친구야 고생했다....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