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물도 부시리와의 승부
1 연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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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5 09:19
많은 조우여러분 안녕하세요?
조행기가 조금 늦었네요....
10월 20일 회사야유회겸 소매물도에 다녀왔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데도 참돔과 부시리 소식을 전해들어
감생이 낚시만해본 낚시에 대해선 초보인지라 부풀은 기대를 안고
통영에서 오전 11시 여객선을 타고 야유회겸 소매물도로 출조했습니다....
가는길에 날씨도좋고 배타고 멀리가는건 첨이라 정말 기분이 상쾌하더군요...
한산도, 용초도, 비진도, 섬들의 경치가 가히 장관이구요 ㅎㅎ
여튼 여차저차 12시30분쯤 한시간반가량을 달리니 소매물도에 도착하더군요..
먼저 하루 묵을곳인 다솔팬션이란곳에 짐을풀고 본섬에서 선착장 왼쪽갯바위쪽으로
공략을 나섰습니다... 먼저 밑밥발밑에 품질열주걱정도하고 조류흐름파악후~~~
조류가 빠른지라 2호구멍찌와 순간수중찌달고 목줄 1.5호 바늘 3호에 크릴달고
찌밑수심 12m주고 갯바위발판20m앞에 캐스팅~ 느낌은 좋습니다..ㅎㅎㅎㅎ
항상 낚시갔을때 처음캐스팅할때 이기분 조우님들만이 느낄수 있는 기분이아닐까
생각합니다.. 조과에 기대만땅!!!!!!!
그렇게 몇번캐스팅 부지런히 품질후 첫입질~~~
왔습니다... 오호 !!!!! 감생이 힘하고는 완전히 틀리더군요...
묵직하고 낚싯대 완젼 꼴아 쳐박고 스풀~ 끽끽~~~ 장난아닙니다....
혈투끝에 뜰채포획성공 ~~~~~
여튼 이날조과 부시리 3마리.... 볼락 1마리~~ 목줄 세번 터텨려 먹었습니다...
보통 갯바위 부시리 낚시는 2호대에 4호원줄에 3~4호 목줄을 많이 쓰신다고
하시던데 저는 낚싯대가 1호대밖에 없어서 원줄 3호에 목줄 1.5호 쓰서 억지로
끌어올렸습니다.....아~~~소매물도 다시가고싶군요...
영등철에는 걸었다하면 4~5짜 감생이라는데~~~
12월에 다시한번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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