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있었던 어산도 대회에서는 박영일씨와 상해 김사장님의 분투로 일본팀을 다 이겻다.
약3개월 정도 한국에서 볼일을 보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왔는데
돌아오자 말자 장난치다 부딪쳐서 갈비뼈가 금이 갔다.
자꾸 전화가 온다. 당선생한테서 절강성 동토라는 섬에서 대회를 한다는데
한국팀 참가 해달라고
허나 중국에 있는 사람은 나혼자뿐 그리고 부상 계속 사양했다.
그러나 계속 오는 전화 미치겠네
결국 나 ,당선생 ,현지인 한명을 포함해 한국팀을 꾸렸다.
당선생왈 계속 저장성 동토에서 한국팀 참가를 하도 요청해서 어쩔수 없이 계속 전화 했다고
미안하다고 한다.
어라 또 그대회에 다나까 조신이 일본 팀으로 나와 있는것이다.
첫날 덥고 황토물에서 낚시를 해서 농어 새끼 수십수 잡고 다 방생하고 꽝 치고
흔들 리던 배에 가슴은 자꾸 아프고 내일은 포기하자 생각하며 호텔로 돌아왔는데
당선생 한마리 600그램 현지인 꽝 나역시 꽝
등수는 거의 저장성 사람들 다나까상 22센치로 125그램 혼자 속으로 생각하며
그래도 저 고기를 방생 안하고 들고 올까?
하기야 20센치 이상되는 돔이면 된다고 했으니 들고 왔겠지 생각 하면서도 참.......................
두번째날 갈비뼈가 더 아프다.
포기할려고 하는데 당선생 자꾸 가잖다
가슴에 붕대를 감고 또 갓다.
물색이 어제 보다는 좀 좋은 포인트에 앉았다.
37,39,41센치 3마리 낚았다.
2킬로가 좀 넘는다.
다나까상 황 이겼다 일단은 기분이 좋다.
전부 등수는 거의 저장성 사람들이고 홈 어드벤티지는 낚시에도 그런 모양이다.
쯔리겐 와펜을 달고 중국땅을 헤매는 다나까상을 보면서 왜 우리의 조구업체 필드 테스트들은
뭘 하고 계신지 중국땅 덩어리가 조구 업체들 한테는 황금 시장인데
물론 나는 여기서 다른 사업을 하고 있지만 안타깝다.
계산도 대회2등 어산도 대회2등해서 점수는 좀 따 놔는데
일단은 한국사람이 일본 사람보다 낚시는 잘한다고 하는 인식을 조금 심어놨는데
담에는 누가 와서 낚시한국의 힘을 보여줄까
참 ...tv인터뷰도 했다. 약 10여분간 한국 사람들 낚시에 있어서 만큼은 정말 엄청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나는 잘하는 사람들의 발밑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조구 업체 여러분들 다나까 조신이 왜 중국을 헤매고 다니는지는 이해하겠죠
우리 조구 업체도 중국시장을 겨냥해서 홍콩 낚시 잡지나 중국낚시 잡지에
우리의 물건 우리의 실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듯 한데
이상 선전에서 따돔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