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과가 없다고 하시니 궁금증이 해소가 되었네요.
사실 잠자리가 있으면 모기 걱정은 안해도 되더군요.
염장혼무시가 좋다고 하시니 다음 출조에는
고려를 해봐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조황은 아쉬운 출조가 되셨지만
뒷풀이는 너무 좋으네요.
다음엔 좋은 조황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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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통영 갈도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요맘때부터 갈도에 뺀찌 나오려나~하며 탐사 비스무리하게
갯바위를 다녔지만 이렇다할 조황은 없었지만~
최근 선상을 많이다녀서인지 갯바위가 그리워 졌어요
새벽에 갈도에 도착했는데..이미 타 선사에서 자리들 잡고 계시고~
내릴곳은 마땅치 않고~
장마로인한 남너울이 너울너울~~올려쳐대고~~
해무도 끼고...을씨년 스러운...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좀 무서웠던 갈도...
하선한곳은 서너번 내려본 도치골 안통...
갈도의 대표적인 유명한 자리~아래쪽엔 너울이 퍽퍽 하여
내려갈 엄두도 못내고 위쪽 좁은자리에서 캐스팅도 불편하지만 열심히
낚시해 보지만...딱히 이렇다할 조황은 없고...
상사리가 물어주길래 반가워 했는데...그 이후
용치만 100마리 이상 올라오네요..
잠시 빠른속도로 찌가 사라지더니 망상어 한마리;;;
긴꼬리+뺀찌는 전혀 구경도 못했네요~
너울이 심해 고기들도 몸 가누기가 쉽지 않았을거 같기도 하고
조류 역시나 홈통쪽에서 맴돌뿐~
더울때 내리면 11시까지 해가 안뜨는 명당~
날이 흐려서 오히려 다행이었네요
이번엔 "염무시"(염장참갯지렁이) 를 테스트 해볼요량으로 써 봤는데
생참갯지렁이보다 쫀쫀하고 냄새도 많이나고~
바늘에 끼우기도 수월하고~
물 닿으니 생참갯지렁이처럼 불고~
가격도 조금 싸고~여러모로 앞으로 뺀찌는 이놈으로 계속 해볼생각입니다.
도치골 입구에 두분이 서 계셨는데..
새벽에 배가 와 내릴곳이 없다보니 함께 합석하신듯...
모기 퇴치에 좋다는 잠자리도 두마리 모자에 붙이고
이걸 붙여도 물 놈들은 다 무는 모기들;;;
별 효과 없네요;;
철수 후 간단히 대패삼겹살좀 굽고~
메인요리인 꼼장어좀 먹어주고~
디저트는 장어탕으로 밥 말아 후루룩~!!!
통영 수입업체에 들어온 농어...
이걸 보면서...낚시대를 펴 이곳에 담구면...과연....
별생각 다 합니다;;
집에 복귀하니 장마비가 엄청나게 쏟아붓네요~
비오면 전에 막걸리=아재들 공식
한잔 먹고 기절했읍니다^^
다음주엔 서해 참돔 3일 연속출조가 잡혀있네요.
7월엔...문어 금어기 해제로 문어도 잡혀있고..
구을비도 한번 가보아야하고;;;
출조일정이 굉장히 바쁘네요^^
장마철 비 피해 없길 바랍니다.
남너울이 심하니 갯바위 하선시 퇴로가 있는곳으로
하선하셔서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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