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드리호를 타고~~(진해밤섬,마산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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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드리호를 타고~~(진해밤섬,마산원전)

1 부시리인생 11 2,791 2008.09.21 07:31
abs_title1.gif샹드리호를 타고~~(진해밤섬,마산원전)
추석을 보내고 가슴이 또 답답해 오는것을 참지못하고 이번에 구입한 동호회원 아싸의 요트 "샹드리호"를 한번 시승해볼겸 낚시를 가고싶어 며칠전 약속을 하고 새벽에 마산 어시장 부두에서 나를 포함(5명)이 만났다, 처음 샹드리호를 보는순간 하얀 자태에 뿅가버렸다고나 할까,잘빠진 몸매,요즘말로 샤방샤방 끝내줘요 뭐 이런 표현이 맞지 않을까~~ 새벽바다를 가르는 이기분은 언제라도 황홀하고 행복하다, 한평생 이놈의 낚시를 끊지 못할바에는 차라리 즐기는것이 심신에 득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그렇게 내마음을 사로잡아 버린 샹드리호는 물살을 가르며 마산만을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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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대교를 지나 서서히 항해를 하던 샹드리호가 드디어 진해밤섬에 입성하자 작년에 감성돔낚시로 몸살을 앓았던 이곳에 진입을 하여 닺을 내리고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한 격전장에서의 에피소드가 생각나고 올해도 얼마나 많은 꾼들로 이곳에 다녀갈지~~ 도착하자 벌써 열성꾼들은 먼저와서 대를 드리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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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를 하고 곧장 캐스팅을 하며 아직 이른감이 있지만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4짜감씨 얼굴만 한번보면 성공이다라고  미리부터 호연지기 정신으로 마음을 비우고 낚시에 전념을 해보았다,간간히 빗방울이 얼굴을 때리지만 더운것 보다 선선한 날씨가 좋은것 같았고, 조과또한 좋으리라 생각했지만 낚시는 그누구도 조과를 장담할수 없기에 최선을 다해 보았지만 감시 약25센티~35센티급 몇수로 만족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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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가 휘고 앉았다 서다를 반복하는 일은 없지만 그래도 감시 얼굴을 보며 아기자기한 손맛으로 우리의 입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이런 기분, 비록 대물의 입질은 없었지만 만족하는 미덕도 겸비해야만 하는 우리로서는 둘러앉아 소주한잔 마시는 이 기분으로 또 낚시를 하지 않는가~~ 감성돔 조황은 현재 대물급이 출현하지는 않았지만 작년을 비교하면 올해는 조금더 일찍 모습을 보여주리라 개인적으로 관망을 조심스레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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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워 하는 사이 벌써 오전낚시가 끝이 날즈음 잠깐의 물돌이 타임을 공략하여 감성돔 몇수를 추가하고 마산 원전으로 2차전에 돌입하기 위해 출발하였다, 그리고 진해밤섬에도 고등어 씨알이 장난이 아니며 개체수가 얼마나 많던지, 솔직히 요즘 씨알작은 감시보다 고등어가 손맛이 더좋다라는것은 여러분도 다 아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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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의 손맛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아싸 선장님, 원전으로 향하던중 혼자 뒤에서 풍경을 몇장 담아봤습니다,다른 일행들은 피곤한 나머지 선실내에서 취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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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원전에 도착하자 주말을 맞아 모두들 양식장 주변에 선외기,전마선,해상 콘도에서 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동네 낚시터라 휴일이면 정말 낚시를 즐기는 조사님들과 가족들이 어우러져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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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설명으로 조행기를 마무리 해야 하는데 지금 시간이 오늘 휴일이지만 저는 출근을 하는 관계로 시간상 여기서 끝을 맺어야 겠습니다, (깜빡 오늘 나도 덩달아 쉬는줄 알았는데 쩝~~ 그러나 인낚여러분들은 좋은 시간 만드시길..)   바쁘다 바빠, 출근하기 싫고 오늘도 낚시가고 싶다 ㅋㅋ
(2008.9.21.부시리인생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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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댓글
1 봉황다방김양 08-09-21 13:02 0  
참으로 부지런하시고 열정적인 님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1 부시리인생 08-09-21 14:59 0  
김양님,오랜만입니다,낚시는 한번씩 가시는지요~
부지런 하다는 말씀은 낚시 다닐때 뿐입니다, ㅎㅎ
집에서는 얼마나 마눌이 구박을 한다구요~
그러나 기분은 좋습니다, 항상 반겨 주시니까 말입니다,
알찬 가을 맞이하시길....
1 이슬잡자 08-09-21 13:33 0  
안녕하세요,,,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부시리인생님의 열현팬 이슬잡자입니다.........
이번 조행에서는 양주대신 이트를 쓰러뜨리셨군요...ㅋㅋㅋㅋㅋ
참으로 부러울 뿐입니다............
담에,,,,,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 기회가 주어진다면,,,,꼭한번 함께
갯바위에 서고 싶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요,,,,,,,,건강하세요,,,,,,,,,,,
1 부시리인생 08-09-21 15:02 0  
이슬잡자님, 덕분으로 추석 잘보냈답니다,
열혈팬이라~ 어깨가 무거운데요, 눈치도
정말 빠르십니다, 이번에는 화이트 잡기 ㅋㅋ
님께서도 술을 잘하실것 같은데 언제 기회가
되면 갯방구에서 쏘주 한잔 할수 있는 영광이
있기를 기대하며 역시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1 이슬잡자 08-09-21 22:40 0  
오죽하면 닉네임을 이슬잡자로 했겠습니까..ㅋㅋㅋㅋㅋ
창피한 예기지요,,,,,,,,,
담에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
50 발전 08-09-22 10:38 0  
요트라고 해야 하나, 선외기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ship 라고 해야 하나
정확한 명칭은 모르지만, 저런 배를 갖고 있는 친구가 있다는것은 정말 행운이겠지요
그것도 맘이 잘 맞는 사람이라면 금상첨화고요......
낚시인 누구라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겠지요 ^_^
속도도 엄청 빠르겠습니다. 날렵한것이.....
대기자로 한번 넣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_^
멋진 사진과 음악 잘드고 보고 갑니다.
다음번 출조에서는 4짜 얼굴 꼭 보시기 바랍니다.
50 부시리인생 08-09-22 16:11 0  
발전님, 님께서도 요트가 탐이 나는가 봅니다 ㅋㅋ
약5톤급 정도의 크기로 선실내에는 주방 씽크대,침대
화장실이 있고 선상 낚시를 할것 같으면 약5명 정도
흘림을 할수 있고요, 엔진은 볼보엔진으로 생각보다
조용하며 속도는 많이 올리지 않았지만 물위를 미끄러지듯
가는것이 소유하고픈 욕망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요트의
주인공은 동호회 동생이고, 다음에 혹시 출조할 기회가
되면 대기자 명단에 올려 놓겠습니다, 그럼 님께서도 꼭 대물
손맛보시길~~~~
 
1 요늠바라 08-09-22 16:57 0  
마산원전에 선상배들이 나래비로 떠있네요...이제야 조행기를 봅니다.
그래도 출근은 하시기 바라옵구....ㅎㅎ
고등어 그거 요즘 맛이 확실이 들었습니다. 묶은김치 넣고 시레기 넣고 찜해드시면
아마 끝내 줍니다.
멋진배 멋진 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그럼 좋은 한주 되세요....^^
1 부시리인생 08-09-23 06:29 0  
요늠바라님, 님이 다녀오신 가을 낚시 잘 감상했습니다,
진해 밤섬은 다음달쯤 5짜가 하루에 몇마리씩이나 출현하는
포인트이구요, 정말 전쟁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년에 이곳에서 군사지역이라 해군에게 쫒겨나면서까지
그놈의 찐한 손맛을 보기위해 안간힘을 다했던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고등어 한겨울에 묶은김치,시레기로 찌게를 끓여 따끈한
밥한공기 얹어 먹어면 꿀맛입니다, 내일은 또 삼천포로 감시사냥
다녀올까 합니다, 님도 좋은 한주 보내세요~~~
56 찌매듭 08-09-22 16:59 0  
에궁~!!! 답을 달았는데 몽땅 날아가 버렸네????
GS 영향이 여기까지 미친건 아니겠죠???

뭐라고 썼었나????? 조금전 것도 잘 기억이 나지 않으니
교통사고 후유증일까요? ^^;;

주변에도 보트에 관심이 있는 이가 있는데 면허를 득하고 쯩까지 찾아 오더니
눈이 빨개졌습니다.
수도권에서...... 다른 이와 얼려 합작을 한다해도
구입, 관리... 모두모두 쉽지가 않은데 열심입니다...
아마도 그의 엄처가 나서서 눈을 흘겨야 해결이 될듯하군요 ^^;;

그쪽도 선상낚시 전쟁입니다.
탐라의 벤자리낚시 군단이 도열한듯하고
무창포권에서 나가는 서해참돔낚시도 연일 서해대전을 방불케하는데
한가한 곳이 어딜런지요?

멋진 하얀 보트위에서 밑밥을 흘리기가 좀 미안스러울 것도 같고....
안에서 잠자기는 샤방스럽고.....

좋은 저녁되시길..................
56 부시리인생 08-09-23 06:30 0  
찌매듭님, 좋은 저녁입니다, 집사람과 모처럼 마주앉아
술을 한잔 했습니다, 항상 못난 저때문에 말썽이 나긴
하지만 현재 처해 있는 여건과 조건이 생활에 있어 부합이
되지 않는 책임을 솔직히 저로 인해 통감 하면서도 또 마눌을
토닥거려 봅니다, 잘못은 분명 제에게 있는데 말이죠~~~
저도 올해는 조종면허를 한번 취득해볼까 합니다, 필요로 할진
몰라도, 혹시 알수 있습니까~~ 직업을 전향해서 섬으로 홀연히
가서 살수도 있을지, 어디가나 이놈의 손맛을 보기 위해 안달을
하는 모습, 생각하면 우습기도 하고 말이죠~~~ 님께서도 좋은
시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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