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스테이하우스 입니다.
11월 23일~~~~
태풍전 마지막을 즐기기 위해 간만에 들어온 동생과 전사의 마음으로 달려 봅니다.
10여 km 달려 포인트에 도착하니 너울이 장난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너울에도 이미 여러 보트들이 들어와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우리는 10시쯤 출항해 11시쯤 포인트에 들어가다 보니 배댈 자리가 항상 마땅치 않습니다. ㅠㅠ
일찍 들어가면 되지 않냐구요?
전투 NO 그냥 짧고 굵게 ~~~
( ~~는 뻥 이구요 ㅎㅎ
사실 제가 불면증이 심해서 3-4시에 자고 9시 넘어서 일어나유 ㅠㅠ)
어찌됐든 비비적대고 겨우 자리잡고 시작 해 봅니다.
동행자는 6~7년전 처음 만난 동생인데...
그 당시 막 배우기 시작한 전유동 조법 다듬어 준다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남녀군도 도 서너번 같이 다니면서 즐겼었는데 실력이 일취월장 했습니다.
매달 스테이 들어 오는데도 전유동 하는거 간만에 보니 느나느나 잘 잡아 냅니다..
보트낚시 하면서 저랑 이렇게 주거니 받거니 잡아 내는 꾼도 간만 이구요..
정말 선수 다 됐습니다 ㅎㅎ
혼자는 혼자라서 즐겁고, 좋은 사람과 같이 하면 그 또한 매력 적이니 참 낚시란게...^^
이제 배 고프네요..
잡았으니 묵으야죠~~~^^
스테이 하우스에 도착해 손질하고 부족한 실력으로 회도 담아내고 부시리 소금구이도 하고 ..
술 한잔 기울이며 하루를 마감 합니다.
이번주 부터 추자도는 태풍 주위보급 입니다.
저는 육지 나가서 일좀 보다가 12월 9일쯤 입도 계획 입니다.
입도해서 수온이 15도 이상이면 돌돔을..
이하면 참돔과 감시를 한번 해봐야 겠네요.
좋은 이야기로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