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으러갑시다....
며칠전 후배하나가 형님 ..여수로 밥먹으로함가죠??
ㅋㅋㅋ 난 이말이 무슨말인지알기에 알쓰 ..이따일마무리하고간다...
일이손에잡힐리만무....대충정리하고 샤워하고 밥묵고 에라이...부르릉
후배넘삼실에들러후딱낚시가방챙기고..여수로고고씽
너무이른시간에도착해서인지 아직낚시방에는꾼들이얼마없다.
후배넘 ...형님 야식이라도먹고가죠 시간도 넉넉헌디....해서 또 소주일잔에
매운탕...캬...죽인당...
드뎌 소리도로출발....
포인트가먼홈통이라고허는디 관심없고 마음만급해서리일단 겟바위
발을내딫는다.
낚시꾼이라면 누구나 느끼는거지만 이케 새벽에겟바위에 첯발을내딛는순간이
아마도 가장설레고 기분이 상쾌하리라 .
오늘은 어떤넘이 날 흥분시킬까? ㅎ
후배넘은 벌써첯케스팅을하고 담배한대진하게 빨면서 형님 ..바로 이맛에 낚시다니는거
아닙니까? ㅎㅎㅎㅎ
하지만 것도잠시 해가뜨고 발및에는 이미집어가 겟바위를만들어가고 있을즈음이면
어김없이 형님 ...밥이나먹죠??ㅎㅎ
이렇게밥먹고나면 어느세 철수시간이다가오고 맘은더 조급해지지고 서운함이밀려온다.
철수준비해놓고 겟바위청소하고 배에올라타면 멀쩡했던몸뚱아리가 축처지면서 피곤함이
한방에밀려온다.
하지만 이냄새...이비릿한겟냄새...이냄새는정말좋다.
당근우리의조과는 넉넉치가못하다.
먼이름모를잡어뎃마리 감시한두어마리 것도 겟바위에서 후배넘이 다 아작내고 뼈다귀는
또 매운탕끓인다고 정성스럽게비닐에싸서 아이스박스에넣는다..
항구에도착해서 커피한잔얻어먹고 집으로고고씽....
가는길...형님 밥먹고가야죠....여기까지왔넌디....
우린또먹는다 게장으로유명하는식당에가서 또 신나게먹는다.
참잘도먹는다...저눔시키는 아마도 먹는재미로 새상을사는넘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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