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두시쯤 출발하여 저녁 6시 조금 넘어 통영에 도착을 합니다.
통영낚시에 가서 내일 필요한 밑밥과 미끼를 미리 챙깁니다. 참돔패키지+크릴2+집어제1 추가,미끼는 찐크릴과
혹시모르니 참갯지렁이(혼무시)1통.
밑밥개러 통영낚시에 들어가니 북서풍 박프로님도 계셔서 반갑게 인사나누었습니다.
즐겨찾는 쌈밥집에서 두루치기와 멸치쌈밥을 시켜 저녁밥을 먹습니다.
지난 월요일 치통으로 어금니와 사랑니를 한번에 발치를 하여 술은 삼가합니다.

삼덕항의 몬스터피싱을 이용해 매물도에 나가봤습니다. 승선시에 보니 박갑출 프로님도 승선하시네요~!!!
인사 나누고 잠시 담소나누고 물어봅니다. 진주에 사시는 *주식씨 는 오늘 함께 안가시냐고 물으니 오늘은
함께 안가신다고 하시네요...방송에서 자주 동출하셔서 박프로님보다 게스트인 김프로님 안부도 물어보네요;;
영등철이기도 하지만 하루종일 감성돔 비린내 맡아보려고 하는 낚시는 지루하기도하고 욕지권은 장타낚시를 해야기에...오랜만에 참돔낚시를 나가봅니다.
철수 후 카페에 사진을 올리니 매물도 남단여 낮은자리라고들 이야기 해 주네요..정말 좋은 포인터라고...
사진에 멀리보이는섬이 말도많고 탈도많은 바로 그 구을비도...실제로 보니 한번쯤 정말 가보고싶은곳이네요~
풀리면 꼭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구을비 왼쪽으로 사진상에 안보이는데 또다른 섬이 있던데 그게 등가도인가??
anyway
물이 서해참돔물처럼 콸콸 아주아주 잘 흘러줍니다~2호3호에 봉돌을 4b 4개 6개 주렁주렁 매달아도 안내려갑니다.
캐스팅하여 채비가 좀 내려가는듯 하는데...아무리 생각해도 맨 아래 물골을 타고 흐르는게 아닌 중간즈음에서 날라가는거 같네요...

오전엔 좀 흐렸습니다. 새벽 출조시엔 빗방울도 좀 떨어졌구요~

뒷편입니다. 날물엔 저쪽을 보고 감성돔 벵에돔 잘 된다고 선장님이 얘기해 주셨는데...저곳에도 11시 물돌이
시간 즈음 거제에서 조사님들을 내려주십니다. 오른편에도 한분 내려주시고...날물보고 들어오신듯 했습니다.
anyway

아~!!저 섬이 등가도인가 봅니다. 저기도 하선금지겠죠???예전에 갈도에서 봤던 세존도?라는곳도 멀리서 보기만 했지만 정말 저런곳들에서 마음껏 낚시를 즐기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번 통영 욕지,연화,갈도 어쩌다 국도 한번씩 가다 이번기회에 매물도를 처음 가 봤는데 매물도에 푹 빠졌네요~물색도 좋지만 주변 풍경과 기암괴석들이 죄다 웅장하고 높아서 너무 멋진곳을 이제야 와본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철수 1시간쯤 남기고는 석조망 배가 왔는데 그물을 후리더라구요~오랜만에 석조망 조업도 구경했습니다.


같이간 지인이 잡은 복어~사이즈 좋은데 독있는놈같아서 버리기~!!!

철수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석쇠에 괴기 올려 구워먹습니다.
피곤한 관계로 소맥을 가볍게 먹어줍니다.

호텔에 돌아와 간단히 해산물로 소주 한잔 더 하고 입가심으로 맥주 한잔 더 하고 잠을 청해봅니다.
잠시 눈 감았다 뜨니 8시간 순삭이네요~역시 낚시의 매력에 다시한번 흠뻑 빠져봅니다.
이제 찌낚시 5년차 생초보입니다. 항상 조과욕심보다는 그날그날 바다에서 어떻게 대응을 하며 낚시할지
생각하고 고민하고 그 재미에 푹 빠져있습니다.
앗, 통영에 스타호가 선비 이벤트를 진행하더군요 6만에서 5만으로 감성돔 금어기 끝날때까지 이벤트를 한다고
합니다.(계속 해주면 좋을거 같은데;;;) 어려운 시기에 통영 막내선장으로서 큰 이벤트를 해주니 고맙네요.
추가합니다. 통영스타피싱 밴드 가입 회원에게 선비인하 이벤트를 한다고 합니다. 밴드 가입하셔야 선비할인 적용받나봅니다. 잘 모르고 나대서 송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