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차귀도/앞썩은여) 벵에돔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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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차귀도/앞썩은여) 벵에돔 낚시

13 울보미소 12 1,748 2023.01.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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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보미소입니다. 

오늘은 지난 달에 다녀온 벵에돔 조행기를 남겨 봅니다. 다녀온 지는 꽤 되었는데 업무가 좀 쌓여 있어서 게으름을 피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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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으로 마중을 나온 "뜨거운 북극곰" 형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늦은 아침을 먹으러 애월읍 하귀에 있는 「삼일 해장국」에 들렀습니다. 2년 전에 형님을 처음 만났을 때도 비슷한 시간대에 이곳을 찾았던 기억이 났네요. 그때도 제가 고른 음식은 내장탕이었습니다. 


뜨끈한 내장탕과 추억을 안주 삼아 시원한 막걸리를 곁들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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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듯이 제주도에 도착하면 「노형 피싱샵」에서 밑밥을 준비합니다. 사장님인 명철 형님께서 워낙 친절하신 것도 있고, 무엇보다 출조하는 부속섬에 맞게 밑밥의 구성 및 집어제를 잘 추천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특히 손으로 직접 확인하시는 밑밥의 점도는 항상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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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점 내부의 모습도 쾌적하고, 제주도 벵에돔 낚시에 딱 필요한 소품들로만 가득 차 있습니다. 집어제의 종류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도 넓고요. 


특히 사장님께서 주 2~3회 정도 직접 출조하시기 때문에 최근 부속섬 조황 및 공략 방법을 정확히 알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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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크릴 5장에 황금비율 긴꼬리 벵에돔 집어제 2봉과 미강 가루 1봉으로 밑밥을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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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이날 출조지로 정한 곳은 "차귀도"였습니다. 평일임에도 많은 낚시인들이 오후배를 기다리고 있었네요. 몇 번 함께 출조했던 낯익은 현지 낚시인들도 계셔서 반갑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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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귀도는 오전/오후 반으로 나눠져 있으며, 오후 반은 예약제로 선비는 3만 원입니다. 고산 낚시에서 단독 운행하며 오후반은 자구내 포구에서 12시 30분 출항, 5시 30분 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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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같이 동출했던 "뜨거운 북극곰" 형님입니다. 급하게 연락을 드렸음에도 이틀 동안 시간을 비워주셨고, 부속섬 예약도 담당해 주셨습니다. 제주도로 출조할 때마다 신세 많이 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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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어랭조사" 동생 일행이 방어덕에 먼저 하선하였습니다. 자구내 포구에서의 생각지도 못했던 만남 덕분에 북극곰 형님 편에 전달하려고 했던 구멍찌를 직접 선물했네요. 예전에 선물했던 긱스 「나노 레이더」찌를 잘 쓰고 있다는 연락에 집에 있던 0,00호 찌를 모두 챙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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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이날 하선한 곳은 차귀도 "앞썩은여"라는 곳이었습니다. 왼쪽으로는 지실이가 위치해 있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은 "목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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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물 우측 조류 우세, 왼쪽 낚시 자리 기준 11시 방향에서 잦은 입질, 좌측 발앞 훈수지는 곳에서 산란철 일반 벵에돔 가능성 있어 보임>

원래 들물 조류가 정면 기준 오른쪽 45° 방향으로 흘러가야 되는데, 조류의 힘이 너무 약했습니다. 세기도 일정하지 않을뿐더러 갯바위 안쪽으로 받히는 흐름이었네요. 


발앞의 너울에 원줄이 말려들어가지 않도록 들어줘야 하는 것도 낚시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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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의 흐름이 강하면 들어준 원줄의 영향 없이 채비를 잘 밀어줄 것 같은데, 14물의 조류에 기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제주도의 좋은 기상에다가 물때까지 맞춰서 출조한다는 것은 육지 낚시인에게는 큰 욕심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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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조금씩 조류가 흘러주면 기다렸다는 듯이 벵에돔들이 입질을 해주었습니다. 낚이는 벵에돔 중 대부분이 긴꼬리 벵에돔이었습니다. 씨알은 작아도 원줄을 가져가는 입질만큼은 시원했습니다. 


채비는 가마가츠 구레 경기 II 1.2-50, 원줄은 강우피싱 오션피어스 1.5호, 목줄 강우피싱 경기스페셜 1.5호, 나만의 수제찌 달인 0c, 조수 고무, 벵에돔 바늘 4~6호, G2~6 봉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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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의 흐름이 원활했을 때 북극곰 형님께서 30cm 중반의 벵에돔을 낚아내었습니다. 이날 낚인 유일한 3짜 벵에돔이었습니다. 


역광에다 조류의 흐름이 일정하지 않아 포인트를 찾기 어려워 저는 계속 고전하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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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저희가 생각했던 조류가 형성되었을 때 북극곰 형님이 괜찮은 녀석의 입질을 받았습니다. 적어도 30cm 중후반 벵에돔은 되겠다 싶었는데, 수면에 떠오른 녀석은 40cm가 넘는 호박돔이었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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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섰던 왼쪽 자리 기준으로 11시 방향에서 잦은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작은 씨알의 긴꼬리 벵에돔 입질이 들어오다가 한 번은 제대로 된 녀석의 입질을 받았습니다. 긴꼬리 벵에돔의 입질이 계속되어 원줄에 긴장감을 유지하려고 했는데도 챔질이 늦었는지 왼쪽 수중여를 감아버렸습니다. 무리하게 당기면 바로 끊어질 것 같아 지그시 당겨보았지만, 결국 터지고 말았네요. 북극곰 형님에게 잔소리 좀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왼쪽 여로 뛰어넘어가면 좋을 것 같긴 한데 들물 시간에다가 너울도 있어서 원래 하던 자리를 고수했습니다. 혹시나 비슷한 입질을 받으면 왼쪽 수중여에 목줄이 쓸릴 것 같아서 3호 목줄 1m를 덧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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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조금 흘러 비슷한 위치에서 슬며시 원줄을 당기는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왼쪽 수중여는 무사히 피했는데 끌려오던 고기가 발앞 수중여에 박아버렸네요. 오랜 기다림과 몇 번의 실랑이 끝에 수면으로 올라온 녀석은 의외로 작은 돌돔이었습니다. 


뜰채에 담고 보니 주둥이 바로 옆에 바늘이 박혀 있었습니다. 목줄도 너덜너덜했고요. 3호 목줄을 덧대지 않았으면 이번에도 목줄이 쓸렸을 듯했습니다. 북극곰 형님께 들었을 잔소리를 생각하면, 천만다행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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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여를 몇 번이나 들락날락했던 녀석 치고는 체색이 참 깨끗한 돌돔이었습니다. 검은색/흰색 줄무늬 대비가 정말 선명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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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 때까지 열심히 낚싯대를 드리웠지만, 기대했던 씨알급 벵에돔을 만날 수는 없었습니다. 수평선 너머로 떨어지는 노을은 낚시인들만의 특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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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된 시간보다 조금 더 빨리 낚싯배가 도착했습니다.


출항 때는 예정된 시각보다 늦게 출발하더니 철수 때는 반대였네요. 기다리고 있던 낚시인들에게 사과 한 마디 없었고, 예약한 자리에 하선하려고 하니 중간에 너울이 올라오더라도 본인은 못 데리러 온다는 확인을 받겠다는 태도, 너울이 있는 상황에서 배가 갯바위에 완전히 안 붙었는데도 빨리 안 탄다고 마이크에 대고 소리치는 모습이 새삼스럽지도 않았습니다. 


너울이 걱정되면 예약을 받질 말던가, 낚시인이 하선한 시간에 배를 못 움직일 상황이면 배 자체를 띄우질 말던가......중복 예약, 밑밥을 다른 곳에서 준비하면 눈치 주는 분위기......아직까지도 이런 곳이 계속 영업을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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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 하선했던 현지 낚시인들의 조과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고령여, 염소굴 등 처음 들어보는 자리에서 4 짜 벵에돔들이 모습을 보였네요. 모든 조과를 모아놓고 사진을 남긴 다음 고기가 필요한 낚시인들끼리 나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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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랭조사 동생, 재만 삼춘과 함께 제주시 용담에 있는 "마린보이" 횟집으로 뒤풀이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사장님께서 낚시인이라는 확신이 들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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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짜 벵에돔 두 마리, 제가 낚은 돌돔과 작은 벵에돔들의 손질을 말씀드렸습니다. 북극곰 형님께서 집안 사정으로 급하게 못 오게 되시면서 회가 남을 것 같아 재만 삼춘 댁에 보낼 회 한 접시는 따로 챙겨달라는 부탁도 함께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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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마린보이"의 상차림비는 1인당 2만 원이었습니다. 회가 준비되는 동안 먼저 기본 찬이 준비되었습니다. 육지 횟집에서 보던 구성과 비슷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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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벵에돔, 돌돔회가 준비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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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꼬리 벵에돔 구이와 튀김도 차례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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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짜 일반벵에돔들은 튀김으로 변실을 했네요. 바삭한 벵에돔 튀김에 간장을 기본으로 한 소스를 찍어 아삭한 파 한 점을 올려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 입 먹자마자 다른 한 마리는 재만 삼춘 댁에 보내기 위해 따로 포장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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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날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단연 벵에돔 맑은 탕이었습니다. 


평소 감성돔 맑은 탕을 먹어볼 기회는 종종 있었는데, 벵에돔 맑은 탕은 처음이었습니다. 해조류를 좋아하는 벵에돔 습성 상 잡내가 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웬걸 전혀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국물에 뽀얗게 올라온 기름도 감성돔 맑은 탕과 비슷했고, 담백한 맛은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


그리고 어랭조사 동생, 재만 삼춘과의 대화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재만 삼춘 잘 얻어먹었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보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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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형님의 농장 숙소로 돌아와 뒤늦게 합류한 형님과 맥주 한 잔을 걸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수중여에 쓸려 놓쳐버린 벵에돔이 계속 생각 나는 건 어쩔 수가 없었네요. 하지만......이날 놓친 벵에돔은 약과였습니다. 다음날에는 더 큰 녀석을 터트려 버렸네요 ㅠㅜ 물론 형님의 잔소리도 두 배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이튿날 이야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어)복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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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댓글
21 K무사시 23-01-04 06:00 1  
조금 늦은 조행기인데 23년이다보니 작년이 멀게만 느껴집니다ㅎㅎ
물좋은 제주도  갯가에 콧바람 씨러 다녀오셨네요~ 제주도도 어김없이 불량선장 있었군요ㅋㅋ 그러다 다치기라도 하믄 책임질것두 아니면서 빨리타라 마라 에휴
참는게 복이고 약이겠지요~ㅎ
마리보이 횟집에 짝대기들 보는순간 횟집사장님도 뼈속 찐낚시인이시구나 느껴집니다ㅎ
언제든 바로 달려갈듯 릴체결에 찌까지 있는거두있구ㅎ
그저 부렇군요
두번째 이야기도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늦었지만 개묘년 복 많이많이 받으시고 더욱 건강하시고 대물기운 가득한 한해 되세요
13 울보미소 23-01-04 09:05 0  


굿모닝입니다. 새해 즐겁게 보내고 계시죠? ^^
"K 무사시"님도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안낚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제주도에는 낚시인들이 잡은 고기로 장만해주는 곳이 많이 있더라고요. 출조한 부속섬, 낚시인들의 집 위치 등을 고려해서 편하게 예약하면 깔끔하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그런 곳의 사장님들은 대부분 낚시인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낚시인의 마음을 잘 알고 계시더라고요 ^^

불량 선장님이야 그러려니 해야지요. 혼자라면 당연히 안 갔겠지만, 예약해 주신 현지인 형님의 입장도 있으니 좋게좋게 넘어갔습니다. 담에는 안 가면 되죠 뭐 ^^"

매번 제 글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축하합니다! 행운의 바늘에 당첨! 88점 적립되었습니다!

31 멧돌이 23-01-04 08:17 1  
조행기 잘 봤읍니다!!
맑은탕 먹고 잡네요!!

13 울보미소 23-01-04 09:08 0  


저도 벵에돔 맑은 탕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동안 감성돔 맑은 탕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그 생각이 조금 바꼈네요 ^^;;; 회도 맛있고, 구이, 튀김까지 정신없이 먹다보니 배가 정말 빵빵해졌습니다.

날씨만 잘 맞추면 정말 낚시하기 좋은 제주도인데, 그게 참 어렵네요 ㅠㅜ 벵에돔 시즌인 2월까지는 시간날 때마다 부지런히 달려볼 생각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0 캄피대 23-01-04 09:22 1  
정성이 가득한.. 그리고 일상의 소소함이 묻어나는 조행기네요
이번엔 제주까지 원정낚시를 ..
덕분에 같이 간듯합니다 ㅎㅎ
13 울보미소 23-01-04 14:14 0  


나름 자세히 조행기를 남겨 놓으면 나중에 다시 돌아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함께했던 소중한 지인들 얼굴도 생각나서 한 번씩 연락하게 되고, 시기별로 출조지를 정하는데도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나름 먼 거리지만, 제주도에도 좋은 낚시인들이 많아서 갈 때마다 도움을 받고 있네요. 간단한 짐 정도는 그분들 숙소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

매번 부족한 제 글에 들러서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4 홍합까 23-01-04 13:14 1  
ㅎ ㅎ 일년에 한두번을 제외한  고흥권 밖을 벗어나 낚시를 해본적인 없는 40년 우물안 올챙이 인데,,,, ㅋ ㅋ
동에번쩍, 서에번쩍, 전국구 유명낚시터와 포인트를 찾아다니고 제가 추구하는 낚시5미를 제대로 섭렵하시니,,,부럽^*^
두루 견문 넓히는 낚시스타일과 상대의 정에 배려할줄 아는 낚시신사,,,,울보미소,,,짱 !! 엄지척
13 울보미소 23-01-04 14:18 0  


아마 저도 고흥에 살았다면 다른 곳으로 낚시를 안 다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감성돔 낚시도 좋아하지만, 벵에돔 낚시를 훨씬 더 좋아해서 여름, 겨울 가리지 않고 벵에돔 소식이 들리면 찾아가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제주도를 제외하면 벵에돔 얼굴을 보기가 쉽지 않잖아요. 마음맞는 지인분들도 계시니 뒤풀이 식사로 오랜만의 안부를 주고받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 물속의 고기보다는 내 주변의 사람들을 항상 먼저 챙기려고 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고 계시지요? 항상 건강하시길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59 폭주기관차 23-01-05 08:54 0  
잘 보았습니다.^&^
맑은탕~ 급 땡기네요.
올한해도 건강하게 즐기시길
바래봅니다.
좋은하루 시작하세요.
13 울보미소 23-01-09 12:06 0  


평소에 벵에돔 맑은 탕은 냄새가 조금 있을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이번에 먹었던 맑은 탕은 잡내 하나 없이 깔끔했습니다. 앞으로도 벵에돔을 손질할 때 맑은 탕거리는 꼭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

추자도 출조 다녀온다고 한동안 인낚에 들어오질 못했네요.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13 울보미소 23-03-09 10:25 0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항상 안낚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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