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5味를 즐기는 홍합까 입니다.^*^

다사다난했던 임인년(호랑이)해도 하루 남았네요.
생각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몇 가지 짜스레 일들을 정리해봅니다.
낚시인이라면 다 함께 소원했던 5짜 이상급 (30일 금, 31일 토 출조 계획) 2틀 남았지만 물 건너
간 듯싶어 다가오는 계묘년(흑토끼) 에는 기필코 기록갱신의 일념으로 우람한 감성돔 55짜
계측자를 만들어 출조시 희망과기대를 염원하고자 은행나무를 주문했는데 배달이 와서 작업을 합니다. ㅎ

요렇게 사진 박고, 스케치 뜨고, 직쏘로 썰어 정성과 기도하는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조각해야겠죠.
완성시켜 담배대신 계측 비교 할 수 있도록 하늘바다호에 배치 해놓겠습니다.ㅎ

요건 또 뭣이?

내 이런 날이 미리 올 줄 알고 계획에도 없는 해양예산에서 땡겨와 국방예산에 급조 했습니다. ,,써글
즉시 드론2대를 공급 직수입 피땀 흘리며 조종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ㅋㅋ
세계 제일의 치안 경찰,,,쥐뿔,,, 믿을 수 없게 해주더니만,
이젠 임전무퇴 군인도 믿을 수 없게 되삣으니,,,,,,,
집안에 파리가 들어왔으면 잽싸게 파리채를 들덩가?
모기약을 얼릉 쳐불등가 해야지.
하늘 뚫린 천공!!
뭔노무 도끼 들고 파리 잡겠다고 휘둘다가,,,,,, 지 발등만 찍어대면서 ,,,,우세는 우세 다부리고,,,,
쓉쌕,,,,챙피하다. 염병!!
할 수 없이,,,자주국방,,
고흥 하늘은 내가 지킨다. 바다도 내가 지킨다.

경계근무와 드론 훈련에 박차를 가하지만.ㅎ
설명서만으로 조종훈련 참 어렵습니다. ㅎ
신경 따로 ,,,동작따로,,,,전두엽따로,,,
이리 쳐 박고,,,저리 뒹굴고, 지붕위에 꼬꾸라지고,,,나무숲에 뒹굴지만,,,,조금씩 조금씩....ㅎ
하다보면,,,,,, 자격증은 따 질랑가??
내년 계묘년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의 하늘바다에 드론에 비친 감성돔 출연과 랜딩을 인낚회원님께 비춰질 모습을 상상하며 촬영과 드론기법을 공부하면서 기분 좋은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충성! ㅋ 될랑가??
사실 이번조행은 긱스코리아 독도낚싯대 1.25호500대 마지막 제품 평가라서 좀 더 멋진 그림을 그려볼까 싶어 원도권1박2일(추자, 태도, 홍도 등)을 지난주에 계획하였으나 기상이 허락하지 않아 늦은
임인년 마지막 날 금,토욜 초도나 역만도 에서 운칠기삼의 마무리낚시로 마감 하게 되었네요.ㅎ
그것도 이번사리는 쌘 사리 영향으로 월~목까지 물색깔이 받쳐주지 않는다며 출조를 만류하는 춘호(한바다선장)동생이 금, 토요일이나 한번 보자고 해서 마지막 조행기겸 제품평가와 겸하게 됩니다^*^

기대와 희망의 출조 전은 설레임의 흥분상태^*^
항상 뜬눈으로 지셉니다..,,,, ㅠ 남들은 내일을 위해 푹 잠을 잔다는데 부러울 수밖에,,,,,
도통 잠을 청할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피곤하지도 않아요,,,,,,,나만 그런가??ㅎ
채비 정리 후.... 여전히 잠이 오지 않아,,
북서풍, 기술자,굵은낚시,탐셈언니,희야언니,앵쩡언니, 영철이, 전층낚, 전유동, 억이끄심바리,,,,,등등
스릴과 신나는 낚시영화(유툽) 즐기다보면 금방시간이,,,, ㅎ ㅎ

한적한 바닷가 오두막에 홀로 사는 나로선 출조시 잴 중요 한 것,,갯방구의 두 끼 식사^*^
연식도 연식이지만 이까이꺼 하다 커져버린 당뇨합병으로 약과 식사는 필수. 손수 조제합니당,,,, ㅋ
혈당이 적은 현미로 주먹밥과 삶은 달걀, 사과를 챙깁니다.
울 조사님들 초기에 당뇨나 혈압이 있으신 분들,,, 입질 즉시 낚아채셔야 합니당!! 필히 ㅎ

풍남항에 도착해 한바다호를 타자마자 선장실에서 드르렁~~~크르렁 했답니다.ㅋ ㅋ
이런 모습 첨 봤다며,,,,,,,
사모님 오셨나요?,,혹시 코피는요??,,,땍기넘!! ㅋㅋ
엊저녁 탐샘언니,,, 희야언니,,,,앵쩡언니들을 많이 봐서 그랬나????ㅎㅎ
갯바위 도착후 갯다방에서 따뜻한 커피한잔,,,,,캬 주긴다!!,,,,날만 새기를 기다리면서 ,,,,,,,,,

오늘채비는
합사1호, 목줄2.0호 찌는 긱스미루3B,바리바스2B, 봉돌 달지 않고 약4미터, 바늘3호로 세팅^*^
낚싯대는
여전히 요즘 핫 하게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긱스독도 1.25~500대, 강인하고 끈질기면서 밸런스와 무게 중심이 좋아 파지감과
피로감이 없을뿐더러 대물을 걸었을 때 쉽게 제압 할 수 있는 복원력
또 한 우수해 가성비 갑 최고의 사시사철 대물 멀티 낚싯대라 자부하고 싶네요.
전유동과 반유동은 물론 선상대로도 손색이 없으며 써보니 끄심바리 낚시에도 제격인 듯싶습니다.ㅎ


디자인 면에서는 각자의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에겐 딱 입니다^*^
독도라는 이미지가 준 외로움속에 굳건히 짱박혀있는모습 그대로의 뚝배기 같은 느낌!
솔직히 화려하고 예쁘지는 않지만. 그런데 또 절대 질리지가 않아요. 볼수록 정이가고 귄 있는 낚싯대!!ㅎ
마디마디의 쓰임이 다른 끈질김, 강인한 뚝심, 유연한 허리힘 등 독도의 근성을 보여준 낚싯대라고 보여 집니다.
여러 조사님들의 호평도 좋고 쓰면 쓸수록 탐나고 갖고 싶은 물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마주보고 있는 등대 앞은 역만도 일급 포인트임에도 오늘은 영 소식이 없네요,,,,,,ㅠ

오래전 금지구역 되기 전엔 앞 똥여에 내려 참,감 무리들 재미를 많이 봤던 자린데,,,,,,,

이스크라호가 1분 앞서 정박하는 바람에 자리를 빼앗긴 배꼽자리.ㅎ 우당탕 뜰채질까지 했더라면 더 화딱지 나고 울화통 터졌을 텐데.
여전히 철수할 때까지 침묵을 지킵니다.^*^ 한 마리만 물어봐라??ㅋ
낚시 자리는 바다에서 봤을 때 배꼽자리 우측 홈통자리였고 정면으로 똥여와 등대를 바라보면서 찌를 흘렸네요.^*^
조금멀리는10~13미터, 가까이는7~8미터로 듬성듬성 잘게 여들이 발달되어 있으며 채비 뜯김도 자주있었으며 전유동 낚시가 잘 통할 것 같은 물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총조과
노래미5마리(방생), 감생이 30급1마리(방생)했는데
미칠 노릇은 10시경 첫 들 물이 시작할 즈음 춘호 선장에게 전화와 받던 중 무지막지한 입질을 받고
손 쓸 틈도 주지 않고 쏜살같이 인사하고 째 삣네요,,,,,,
하필 이때 전화질!,,,,,,꼭 헛짓 거리 할 때 입질!! 쌍칼

놀던 자리 물청소도 하고 거쳐 간 조사님 흔적도 말끔히 치워주니 기분도 한결 상쾌합니다.
돌아가는 길에 춘호 선장과 하필 그때 전화질 이야기로 웃음 꽃 피우고 낼 복수 차 출항시간 물어보니 새벽 1시란다,,,,,,
헉,,,,,옴마나!! 난 포기.ㅎ
할 수 없이
임인년 마지막은 행복곳간에서 55짜 감성돔을 낚던지?
집 앞에 한 달 이상을 정박시켜둔 하늘바다호를 타고 선상이나 다녀오든지 해야긋다^*^
인낚 회원여러분!
계묘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리면서
아울러 긱스코리아의 무궁한 발전도 함께 빌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