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많아도 너무많은 태도 이야기...

회원랭킹(월 글등록)


공지사항


NaverBand
낚시인 > 조행기

사람이 많아도 너무많은 태도 이야기...

1 자유로 19 1,759 2022.11.22 18:54

시즌이 시작됬는갑다..

출조점 여기저기서, 태도출조 한다고, 홍보하기에, 날씨를 보니 우와~~ 날씨가 굿이네~~

그동안 참다가 ,시간을 내서 같이 출조를 해보기로 한다. 전에 몇번 이용한 출조점에 전화예약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버스에 오르고

그간 전화로만, 통화하다 이번에 같이 동행출조 하신분과  반갑게 인사나누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니 어느덧 목포에 도착, 밑밥받고

배에 오르니, 선실안은 벌써 꽉차 들어갈 상황이 못돼, 배뒤편 평상에,4시간을 바람을 맞으며 태도에,입성했으니, 지금 생각하면 앞으로   불길한 징후의 전조현상이지 싶다. 찬바람을 맞았으니 몸이 말을 잘안듣는다. 몇일쓸 밉밥 , 각자갖고온 가방들, 실로 양이 어마어마하다.

짐을 배에서 내릴려니 , 이런 상노가다도 이런 노가다가 따로없다. ㅠㅠ!!  그작은 방파제가 인산인해다.!! 참고로 민박집이 세집이 있는거

같은데 그날 족히 40~50명 되는거 같았다 .!!  어찌어찌 짐을 내리고, 우리가 묵을 민박집에 올라가 여장을 풀고 아침을 죽을 먹고, 포인트로 나가본다. 이때가 제일 설레는 기분이다. 사람이 많아서인지 선장이 배중심이 안맞는다고 위치이동후 출발.. 포인트에 도착후 하선하니

벌써 날이 밝고, 주위지형을 탐색해보니,홈통이네!!!.. 오늘 조금인디!!... 물을 보니, 바닥에 수중여며, 너무 맑아서 다훤히 보이는데

같이내린 동행인도,오늘은 힘들거 같다고 한마디 한다.  .. 그래도 태도인데...  그러나 역시 놀래미만 나오고 아쉽게 철수..

철수후 다른곳에선 한두마리 나와주어 그걸로 첫날 회를먹었다..

둘째날 새벽아침 오늘 누룽지탕이네? 어제 오전에 죽을먹으니 2시간도 안되 배고파서 고생을 했는데, 오늘아침도 누룽지탕이네..ㅠㅠ

갯바위 낚시가 온몸운동이라,아침을 든든하게 먹어도, 쉬이 배고픈데, 암튼 일단 먹고 또다시 나가본다..

배타러 방파제에 내려가보니,...@@!! 컥 !! ..사선배 3대가 들어와 사람들이 내리는데,, 태도가 내려앉는다는 말이 맞을정도다..

족히 3*20 = 60명 현재 있는사람들 50명 대략 100여명!! 이날도 꽝!!!

세째날도 아침은 여지없이 죽!!! 도시락은 말하나마나... 이날 운좋게 한마리 이날도 나가는사람 들어오는 사람 인산인해..

네째날도 누룽지  ㅠㅠ!! 낚시를 하는건지, 극기훈련 하러 온건지 헷갈릴정도다!! 사람이 많으니 1항차 2항차 나눠서 나가니

거기다 물때가 조금물때라, 고기가 나오는데서만 나오는데  여기저기 불만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포인트가 한정이 됬다는 거다.

물이 가야 얼굴을 보는데,말이다

마지막날 역시 죽이다!!! 마음을 비우고, 살빼러 왔다고 생각하자!!..

극기훈련은 여기까지!!!

느낀점은, 비용에 비해서 비싸게,고생하면서, 낚시한거같고,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 즐기는 낚시가 아니라,그야말로 낚시꾼들 보러가는

낚시가 된거같다!!



7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19 댓글
24 감성6 22-11-22 20:03 0  
에효 고생하셨네요..아무리 요즘 태도가 핫하다고는 하지만 사람이

짐짝이되고 그나마 고기라도 나오면 웃으며 온다지만 고기도 않나오고..

한번 갈려고 마음먹었는데 역시나 접어야겠음니다..마음고생이 심하셨을듯 짐작이되네요

불쌍한 낚시꾼 ...그래도 고기만 나오면 또 달리죠..ㅎㅎ..초도로 좌표를 찍어봅니다...ㅎㅎㅎㅎ
1 자유로 22-11-22 20:24 0  
ㅋㅋㅋ 
내가선택해서 갔지만, 왠지,뭔가, 그놈의 손맛이 뭔지, 사람이 약해지네요..^^
그비싼 비용대비, 대접을받고자 하는게아니라, 정도껏 해야말을 않지요!!
손맛을떠나서, 기본이란걸 해야  낭중에 다시 한번 찾아,좋은생각을 갖고 다시 찾지요!!
16 서해포 22-11-23 06:38 0  
이렇듯 다니다 보니 대충 대접해도 손님은 차고 넘치니까 뭔 소리를 하던 신경안쓴다는게
태도나 가거도 민박 선장들이다. 잘못된 문화와 정서를 바로서게 하는 것이 참여의 의미라고 본다.
이에도 아랑곳 안고 다니는 이들이 개선되지 못하는 환경을 방치한다고 보여진다.
낚시꾼이라면 누구나라도 멋찌고 좋은 곳에서 대상어를 만나고 싶은 것은 당연하지만
좋은 낚시문화가 정착 되어지도록 노력도 해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미 낚시 할 곳없고 민박 정원도 넘어섰는데 계속 손님을 받겠다고 하는 민박 주인이나
선장. 사선업체들의 저급함과 상황이 어떠하든지 가고자하는 낚시꾼들이 만들어낸
아주 안좋은 낚시의 출조 문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31 멧돌이 22-11-23 06:55 1  
사람많은 곳은 피하는 것도 삶의 지햬아닐런지!!
1 붉은파도 22-11-23 08:58 0  
고생 많으 셨습니다.ㅠㅠ 다음 출조는 즐기는 낚시가 되실 바래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 자유로 22-11-23 08:58 0  
서해포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ㅠㅠ
4일차 되는날 사선배가 총4대가 그작은 태도 방파제에 들이되는데,어이가 없어서리, 편의시설 한곳도 없고
사람을 너무많이 받다보니 거의쓰러져가는 폐가에 , 여장을풀고 그것도 방바닥에는 벌레가 나뒹글고,화장실두개로 15명이쓰니 , 낚시다니면서, 한곳에 이렇게 많은 낚시꾼을 보는건 첨이라,아침에 나가보면 정말로 가관입니다
사람이 넘쳐나니, 당연 포인트라고 내려봐야, 옆에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밑밥효과도 못보고, 암튼 최악의 상황
1 도미쵝오 22-11-23 09:10 0  
고생하셨네요. 대마도 자유롭지 못하니 그쪽으로 다 몰리는듯~~코로나전에 함 가 봤는데. 주말되니 완전 꾼들 어마어마하데요. 가거도도 마찬가지데요. 우리 젊을때는 꿈도 못꾼 섬이었는데~~그래도 세월지나면 좋은 추억꺼리로 될겁니다. 조황보면 당장가고 싶어도 인파생각하면 좀 망설여지는게 사실입니다.
45 벨로시랩터 22-11-23 09:25 0  
작년 12월말에 태도에 너무 많은 인원으로 당일치기 손님은 3항차라고 하는바람에(3항차면 갯바위 거의 9-10시 도착합니다.) 난리가났었죠. 2항차 그작은배에 50명넘게 싣고도 3항차로 당일손님 타라고 대기시켰는데..그날 당일치기 손님들이 인원초과 동영상으로 수십명이 찍어 해경에 고발했죠. 그럴만도한게 당일손님 철수가 12시경인데 10에에 갯바위내리라고하니...ㅋㅋ, 이 사건의 발단으로 가거도 선비인상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저녁에 해경뜨고난리나서 그많은사람 철수시키는데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정원에 마춰서 철수했습니다.
포인트가 있고 없고는 그다음이고 손님처리할 능력이 안되면 손님을 받지를 말아야지...받는놈이나, 무조건 밀어넣는 가이드 및 점주넘들이나..일본 대마도 철수해서 몇년동안 태도에서만 낚시방송하신 유명하신분, 이제 대마도 오픈되니 또 거기로 가셨겠네요.
22 절대낚수마니아 22-11-23 11:34 0  
불과 몇년전만해도
종선배및 민박집 정원이차면 들와있던 손님들 나가면 그 인원에맞춰 기상좋은 일수에맞춰 정원만큼만 손님들 채워받고 하였었는데..
가거도/태도 몇해전부턴 원주민들 돈욕심에 해도해도 너무하지요... ㅡㅡ
인원이 꽉찻으면 들와있는 손님들 일정에맞춰서 손님을받고 해야는데...
원주민들의 돈욕심에,,, 제작년부턴 가거도/태도 완전 아비규환???....

이미 민박집엔 먼저 입성한 꾼님들로 인원초과&한참 정원초과란걸 알면서도 꾸역꾸역 섬으로 들가는 꾼님들도 죄다 그 허무한 욕심들? 때문에 무리해서라도 들가는게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아무리 낚수놀이가 좋다한들..
원주민들의
허무맹랑한 종선비&민박비 요구 갑질!!!
개념없는 원주민들에게 그먼 오지까지 들가서 꼬기한넘 더잡아 보겠다고 낚시를한다??....
이건 진짜 생각해볼 문제가 아닐지.....

지극히 걘적이지만..
불과 7~8년전? 까지만해도
겨울철에 따스한 원도권들가면 원주민들의 순수하고, 때묻지않은 따스한 정을 몬잊어 단골 꾼님들은 년중, 겨울철만 오기를 학수고대하며 그리워하던 그런시절이 있었는데... ;;;
요즘은 꾼들을 단지 돈으로만 생각하는구나.. 란 생각은 요즘은 꾼님들 누구나가 같은생각이지 싶습니다 ;;;

몇몇 유튭들도 문제지만,,,
변질되어가는 원도권 섬들...
참 안타까울 뿐이네요....
1 자유로 22-11-23 13:02 0  
맞습니다!!
시즌이라 사람이 많다고는 생각했는데, 전국조사님들이 다모인듯 북새통이며, 종선도 작아 30~40명 태우면
배가 중심을 잡지 못하니, 위험천만하며, 하루 세끼 밥나오는건 오전에 죽이나 누룽지탕이며, 도시락은 말할것도 없고
저녁엔 콩나물국에, 낚시꾼들이 잡은회나,잡어 말린거로 저녁뒤풀이 ㅠㅠ 몇일있어봤지만 매일 같은 메뉴...
문제는 이리 사람이 많은데 계속 사람을 퍼나르는게 문제며, 출조점도, 주말되면  4~5군데며,개인출조인들까지..
이리 조사님들이 많으니 포인트내리면 바로옆에 다닥다닥 붙어 있고 서로 품질 해대니, 내가고기라도 헷갈릴듯 합니다

축하합니다! 행운의 바늘에 당첨! 390점 적립되었습니다!

6 돌돔대마왕 22-11-23 15:19 0  
원도권은 끽해야 겨우 갈도나 국도 좌사리 이런곳만 다니는 저로서는 태도나 가거도 추자도 이런곳들 참 많이들 들어가시는걸로 아는데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그냥 계속 다니던 곳이나 다녀야겠습니다~
고생해서 꼴빵치느니 편하게 꼴빵치고 말려구요~ 기대가 크셨을거 같은데 안타깝습니다~다음엔 더 좋은곳에서 손맛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1 미쳐통해 22-11-23 19:54 0  
200여명정도는된거같은데  전체조과가 20마리정도....
고기한테까지 대접 못받고 철수했네요
50 꿈의사냥5짜 22-11-23 20:34 0  
안타깝네요.
낚시인구는 많고 포인트는 적으니
적당히 수용가능한 인원만 받았으면 좋겠네요.
70 캄피대 22-11-23 21:28 0  
소중한 정보입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갈텐데..
태도가서 고기 잡는건 고사하고 작은배에 파도와 너울까지 치니까
바로 가라앉는 느낌.. 정말 무서웠고..
돈주고 사서 고생하는 일에 참여하기가 두렵습니다

축하합니다! 행운의 바늘에 당첨! 344점 적립되었습니다!

2 소코바리 22-11-24 22:11 0  
주말에 가덕도랑 비슷하네요~
태도 언젠가는 한번 가보고싶습니다!!
1 망치짱 22-11-27 06:51 0  
먼대 까지가서 고생하셨네요 태도나 가거도 이때쯤대면 낚시인이많지요 사람 안전이우선인대 70명 80십명 배에실고 참 무서워요 그러다 사고나면 우찌하나요 정원이 22명인대 민박집사장님들 욕심부리지마세요 그러다 사고나면 한방에갑니다
1 미키딸기 22-11-28 06:42 0  
▶작성자 본인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삭제일시 : 2022-11-28 06:43:11)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