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분과 동행하셧는데 몇마리
나와주면 좋으련만 제가 더 아쉽네요.
이젠 제법 선선합니다.
좋은날 택하시어 한번더 가셔서 손맛 진하게
보시길 바래봅니다.
잘 보았습니다.^&^
지난 18일 모처럼 샤인머스켓작업을 이틀 쉬기로하고 울마눌님과
벵에돔 손맛이 그리워 늘 가던 거제대포권으로 출조~~
오후 5시30분 김천 출발 배는 담날 새벽5시에 출항하기로 하고
부푼꿈을 안고 출발 이번에는 대포항 맞은편 근포항에서 텐트를
치고 1박 하기로 했다 가는길에 늘 가던 북통영 ic출구에 있는
낚시방에서 미끼및 밑밥을 구입 근포항에 도착하니 벌써 9시
텐트를 치고 늦은 저녁식사를 한다 급히 가느라 밥상을 못 챙겨 쿨러를
밥상 삼아~~근데 주변에 냥이님들이 모여든다

식사를 끝내고 주변 방파제를 둘러보니 캠낚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다
낚시 시설도 안전하게 잘 되어있었고 카라반도 여러대있고 가족끼리와서 즐기기에는 괜찮아보인다 단지 화장실이나 쓰레기 이런부분을
신경을 써야될듯 변기에 담뱃꽁초나 휴지등이 함부로 버려져 있고 넘
지저분했다 그래서 주민들이 안내문을 적어놓은듯 하다
포인트도착후 채비하고 밑밥투척 ~~헉
온바다를 뒤덮은 자리군단 ~바다에 쫙 깔렸네요~잡어유인밑밥 빵가루밑밥 미끼 따로 운용을
해도 감당이 불감당 힘이 빠진다
오늘은 날이 아닌가 보다하고 벵에낚시포기 1시에 철수인데 시간이
많이 남았다 민장대에 목즐찌채비로 자리돔이나 몇마리 잡자 싶어
크릴미끼끼우고 낚싯대를 드리운다~~휴
고놈들도 작정하고 잡을라니 쉽지않네요

그래도 철수길에 기분좋게 한컷 더운데 고생한 울 마눌님 하루사이에
마이 늙어 보이네~~
이제 좀 살것 같네요 ㅠㅠ

작년 가을에는 이렇게 우리부부에게 잔 손맛을 안겨주던 포인트였는데
아쉽네요~~

집에 돌아와 자리돔물회로 저녁식사를 하고 이번 출조를 마무리합니다
두서없이 쓴 조행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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