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뜨는 솜씨가 아주 좋습니다. ^^
멋진 조행기와 사진에 겨울비 내리는 모습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주시는 군요...
역시 잘 하시네요.^&^
실력좋으신분들은 어디를가시던,
어떤방법으로던 대상어를 잡아내시더군요.
뒷풀이까지~즐거운출조하셧네요.
멋진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비가 많이내리네요.
좋은날 시작하세요,

충남 보령내만권 삽시도 갯바위출조
(삽시도'똥여' 에서 48짜리 감성돔)
엊그제 11/28일날
물때는 무시..
서쪽바다는 몇일간 연신 주의보급 날씨..
몇일만에 주말기상 날씨가좋아
측근횽님들과 삽시도 갯방구 3인 급동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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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조점: 충남 홍성 남당리 '아가미피싱'
* 출조배: 남당리 '아가미 호(9.77t)'
출조 전전날..
아가미호 지태횽님에게 전화걸어 요즘 삽시도 꼬기사정 물어보니
지난주말부터 대물들 들와있어
꾼님들 대부분 대물감시들은 빵빵 터쳐뿔고 짜잘한 녀석들만 들고나온다고 하더군요
하여, 와서좀 잡아내뿌라고 하길래..
마침, 주말이고 날씨좋고.... 해서
측근들로 급 몇명 모집해 삽시도 갯바위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삽시도 갯바위 포인트 참조
* 여름/가을철 참돔포인트
* 가을철내내 감성돔포인트
삽시도 촛대바위
계절별 감시/참돔 포인트
횽님하나 2번 높은자리 타꾼님과 하선..
마노포함 1인은 1번자리옆 똥여(새끼여) 여밭에 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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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틀때 부텀, 반나절동안 들날물내내 복어들과 간혹 자잘한 놀미입질들 뿐....
(아,,, 끝들물때 우측, 큰 여밭지대서 졸졸졸 흐르는 지류대서 감시 입질받아
서너번 꾹꾹꾹 연신 로드를 땅겨주더니..
단 3~4초만에 바늘이 설걸려 빠져버린녀석 한넘더 있긴 하였슴 ;;;)
중날물 끝날때쯤
운좋게 그나마 48짜리 중치급 감시한넘 제법 굵직한 손맛은보고 철수하였습니다
녀석, 뜰채에 담고보니 빵이 제법좋아 간당간당? 오짜는 되는줄 알았더니
철수하여
오로시 전, 아지트서 지인횽님들이 줄자로 재보더만
역시나 48센티 빵좋은 감성돔 ㅋ
측근횽님 2인과 올만에 동출인데
2번자리 내린 횽님이 내리자마자 동틀무렵에 밤새 들와있던 녀석인지
밑밥 몇주걱 떤지지도 않았는데, 덜커덩~ 제법 씨알급녀석을 걸어 버티며
브렉끼레바질 두세번 찍 찍 찍~ 주더만.. 이내 수중여에 처박히는 광경을
첨부터 쭉 지켜보고 있었는데
흐미, 어찌나 아숩떤지.... ;;;
딱봐도 무조껀 5짜 대물감시급 이던데.....
요즘, 큰넘들 들와있대서 전날에도 로드(1.5이상)
&목줄(기본 2.5호이상으로 챙기라 함)
바닥에 숨은여들 많아 채비도
튼실히 챙기라고 그렇게 말했더만...
철수해서 목줄몇호 달았냐고 물어보니.. 웬
1.75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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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실한 채비로 자주 찾아오는 기회가 아닐진데..
진정한 대물급들 매번 빵빵~ 연신 터쳐봐야???
지나고나면, 항상 이미지나간 후회뿐.....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말고 꽉~ 움켜쥐야 내것인데.....
항상, 낚시는 풍부한 경험만이 진정한 답이 아닐지.....
수많은 포인트..
수많은 실전경험!!
낚시를 많이 다니시는 꾼님들이
큰넘들도 남들보다 많이 걸어보고
대물걸어 악소리 못해보고 숱하게 터쳐본 경험도 당연히 많습니다
이런 경험이 풍부한 꾼님들의 조언도 항상
내자신은 내려놓고
깊이 새겨듣고, 한수 배움도 과정중의 하나라 생각합니다
여기까진 좋은데...
현지서는? 그대로 받아들여 실천?? 하기가 결코 쉽진않지요...
머, 옛날엔 저또한 그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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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누구보다도 큰넘을 잡고플땐?
내 습관이나 믿음도 과감히 버릴땐 버려야 됩니다
그래야 진정한 대물을 잡아낼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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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길어졌네요..
지금부턴 인증샷 몇장 남기고 조행기 마무리하겠습니다
(당일날 사용장비)
G4 1.5-53
토너 2500LBD
원줄 3호
목줄 2.5호/3m
(똥여 여밭포인트 특성상 2.5/2.75/3호 3개만 챙겨감)
구멍찌/1/5B
지누전용바늘 5호
반유동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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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밥구성/2인1조)
똥여, 협소한 포인트 특성상
밑밥통 1개만 챙김
5(4.5)/3/5
미끼로 마끼 0.5장 사용
* 2인 1셋이라 당일날은 마끼/암맥 몇봉더 오버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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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들부터 초날물 끝날때까진
제법 물씸이좋아 1호 구멍찌 셋팅해 사용하였으며
조류가 죽어갈때부턴 물씸이 없어
저부력 쯔리켄 황흑 5B찌로 셋팅해 철쑤때가지 쭉 사용하였습니다
48짜리 삽시도 빛깔좋은 감성돔
한창 중날물 진행중..
앞으로 밀려들오는 미약한 조류에 채비를 멀리 캐스팅하여
채비 정렬후, 살짝살짝 채비를 앞으로 당겨오는 견제동작으로인해
철수 약 시간반전에 간신히 한수 걸어냈습니다 ^^
채비를 살짝살짝 당겨오는데
간혹 바늘을 물고늘어지던 복어 입질마냥, 순간 또다시 미약한 찌의 예신을 감지..
조금의 여유라인도 최대한으로 감아준 후
이내 로드견제로 45도 각도로 스윽~ 채비를 끌어주는데..
본신으로 이어지는 당찬 찌빨림!
당기던 그 로드각도로 스피디하게 바로 챔질..
덜컹!
즐겨사용하는 '황흑' 어신찌/저부력 반유동
5B/J쿠션5번/2B 좁쌀봉돌(원줄하단)/2.5호목줄3m
조류가 좀 갈땐, 바늘위로 약 1m지점에 b봉돌 1개 목줄에 채워 사용함
조류가 거의 안갈땐, g3봉돌 1개만 달고 수시로 봉돌위치 변경하여 사용함
왠종일 뽀~~~ 얀 백만불짜리 감시물색에
나왔어도 오전부터 낱마리라도 입질은 분명 들어올꺼란 확신은 있었습니다
그후, 시간반 후 철수인데..
끝가지 노림수에 단한번의(아니, 두번..ㅋ) 입질이었지만
그나마 한마리라도 잡아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함께내린 횽님에겐 속으로 얼마나 미안하던지.... ;;;)

결국,,,
당일날 감시조과는, 저늠 달랑 한마리로 끝... ;;;
당일날 총 출조인원은
풀로 21명 출조..
여기저기 감시 낱마리& 마릿수 손맛본 꾼님들도 있었으며
감시 총 20여수 이상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그나마, 저날은 48짜리 저늠이 싸이즈 장원이라고 하시네요 ㅋ
인증샷
죄송 ;;
넘 초췌해서 얼굴은 사정없이 지우고 가겠습니다 ^^;;

당일 역시나, 피곤함은 잠시 접어두고 ;;;
눈빠지게 기다리던 지인들 입을 즐거움을 주기위해
어쩔수없이 마노가 첨부터 오로시& 껍따구 마스까와까지
감성돔 뒷풀이를 해봅니다 ^^;;
서해중부권 삽시도 48짜리 감성돔 회
매번 즐겨보는 땟깔이지만..
참 볼때마다 마노는 황홀함을 느낍니다 ㅎ
머,,, 자기만족? 아니겠습니까 만은...
^^;;;
피곤함에 쩔었어도....
낚수놀이의 끝은, 이렇게 지인들과 쐬주한잔으로
피로함도 즐거움으로 바뀌는게 아닐지..... ^^;;
별미중 별미인, 감성돔 마스까와
마지막 요리까지 책임감으로 뚝딱뚝딱~ 맹그러 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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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요즘 감시회 쵝옵니다요
^_____^
(절대낚수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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