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이럴수가.........
복도복도........
그 많은 숫자중에 하나도 맞은게 없네......젠장..
기냥............하얗네..ㅋㅋ
매주 한두장씩 꼬박꼬박 사는데..
이런적은 처음인듯.
그래도 한장에 맞는번호 한두개씩 있드만..
이번주는 맞는 번호 하나도 없네.....ㅡ.ㅡ
진짜 복도 지지리도 없는 내인생인가 봅니다..ㅋㅋㅋ

토요일 일찍마치고..
주문해둔 신발 밑창 찾으러 왔드만..
은성피싱 동수.....
내가 손님인지......
의자에 빠악 반쯤 눕어가 전화받고 있네...
내 밑창도~~
했드만..
밑창하고 아이스크림 사주네요.ㅋㅋ
아이스 크림 반쯤먹고.....

냉동실에 킵~~

그다음날 일요일..
은성피싱에서 알바하고 있는 성식이..그리고.영기..
성식이는 그나마 예~~예~~해주는데..
손님처럼 맞이해 주는데..
영기 이건.......ㅡ.ㅡ
내가 손님인지..........가끔 헷갈리네.....
하두 들이대싸서 뭔말을 못하겠네..
뭔말하믄......
행님 요 오바라~~CCTV 없는데로 가자~ 해싸코..
뭔 말하기도 무섭게 주 팰라고 들이대 싸니..
내가 손님도 아니고.....행님도 아니고.........
아.........진짜 영기 안좋습니다..ㅡ.ㅡ
내한테만 그러는지........다른사람들 한테도 그러는지.....
다른손님들 한테는 고분고분 이쁘게 잘하드만..
내가가믄 사람이 변하네....ㅡ.ㅡ
영기 안좋아 ..
영기야~~좀 잘좀 사귀어보자......응?

어쨋거나.....
일요일 오늘도 은성피싱 입니다..
짜드라 잘해 주는것도 없고..
내가 해주는것도 없지만..
심심할때 마다 들르는곳..
매주말마다 들러서 가는곳..
빵가루 세봉지..파우더 하나...크릴 한장...
다른분들은 밑밥을 어떻게 가져 가시는지 몰라도.
걍 대충...제가 쓰기 편한밑밥 맹그러 볼라고 ...
똥구루나.....긴꼬리나.......머.....
긴꼬리 집중적으로 노릴거 같으면 이렇게 안가져 가지요.
걍 대충.......아무놈이나 손맛이나 볼라꼬....

어제 먹다남은 아이스 크림 .......좀 더먹고.

84번?
하아~~
은성에서 84번이면.
호진에서 그만큼 내렸을거고..
본동에서 또 쏟아 부었을거고....
나무섬 내려 앉것네.ㅡ.ㅡ
내 내릴 자리나 있것나......
대충.....암데나 낑겨야것네.......ㅡ.ㅡ

행님 어제 술 마이묵었을낀데....라면 끓이주까? 하드만......
동수가 라면 끓이 주네요.ㅋㅋ
어제 친구들 하고 소주 한박스넘게 마신거 같은데..
그렇게 마시고...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출발했드만..
속 안좋은건........머...사실....
라면 국물 들어가니까 좀 낫네요..

아홉시배로 나무섬 출발합니다..

나무섬 출발해서 가다가.
길림씨.........솔섬 1번에.....
친구들이 하두 쫄복 잡아오라해서 쫄복 잡으러 갑니다..ㅋㅋ
쫄복 회나....쫄복 지리탕 끓여 놓으면 진짜 맛있드라구요.
이 아저씨가...
쫄복 지리 끓일때 내장 쪼매 넣고 끓이라.........완전 골로간다.....진짜 죽여준다~!!!
아무리 얘길해도 내장을 안넣네.ㅋ
언젠가 .......한번......쫄복 내장넣고 쫄복 지리탕 끓여주길..
그렇게..
한두번 친구들 하고 그렇게 먹어놓으니..
어느순간 길림씨는 안주담당......ㅋ
요즘들어 길림씨는 친구들 안주 맹글러 낚시 다닙니다.....ㅋ

길림씨 내려주고........나무섬으로..
오늘날씨 진짜 좋네요...

나무섬......
57번에 내렸습니다..
내릴만한 곳이 없어서..
동욱이 선장이 고민하다..
행님~~창욱이 아저씨 알지요?
알지?
오늘 내릴데 없어서 창욱이 아저씨 57에 있는데.
고옆에 내리가 함께 하시면 안되겠습니까?
오케이~~

광근이와 함께 57번 내렸습니다...
57발판 지랄같아요..
발 잘못 디디면 골로 갑니데이~~
날물에 상투바위 쪽으로 조류 가는데......
상투바위 가기전 중간에 수중여 하나 있습니다.
여기서 고기 다~~올라옵니다.
들물엔......
걍 낚시대 들고 찌 째리보다 철수해야 합니다.ㅡ.ㅡ

우리가 내린 시간이 간조....
날씨만 졸라 덥고....
고기도 없고....
밑밥치면
자리돔....새끼 손가락만한 고등어.메가리.ㅡ.ㅡ
많이 안좋네.....
그래도 창욱이 아저씨는 꿋꿋이 자리 지키며 벵에 노리고 있습니다.....
서있는 저자리 한번 서봤드만........에라이...
발판 진짜 안좋음......

창욱이 아저씨 일행.....
저 역시 자주 뵙고 인사 나누는분..
옆자리서 벵에 하다 일찌감치 포기하고......
자리돔이나 몇마리 잡아갈라고.....짱대 폈네요..ㅋㅋ

창욱이 아저씨도 이제 많이 지친 모양이네요....ㅋㅋ
쫌전까지 서 계시드만........이젠 앉아서..ㅋ

저곳도
11시배로 바톤터치 하고 새로운분들 보이네요...
조과없이...철수 하신듯.

광근아.......깝깝하다 그치? ㅋㅋㅋ
날물이믄 어떻게 해보겠구만..
들물이 계속....좌측으로 빠르게 갑니다..ㅡ.ㅡ
캐스팅 할때마다...머구리 플레이...
걍.....흘라가는 찌만 째리 봅니다...

아무리 쳐다봐다 고기 올리는걸 못보것네.

오늘도 헛빵인갑다.........
물색깔은 직이주는데....
날씨가 더워 땀만 빨빨 흐르고...
고기는 없고..

철수~~

철수해서 선착장 나오니.....
우리 이모.....
수박 쪼개주고....
이모 난 냉커피~~했드만..
냉커피를 양푼으로 주심....ㅋㅋ
하루종일 땀 빨빨 흘리며 흘러 가는찌만 째리보다......
이번주도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ㅡ.ㅡ
기다려~~
담주에 ......느그들 ......주거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