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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보슬 비가내렸으나 3시이후 비가 그친다는 예보를믿고
강행해 봅니다..
혹시 모르니 펀의점 파란색 비옷도하나 챙기고요 ㅋ
11시30분 출발하는 배에 짐은싣고 경치를 한번 둘러봅니다.
완젼 장판입니더.
이런날 잘 없는데 므시라도 되겠다면서
혼자 김칫국 1.5 리터 원샷 해버립니다 ㅋㅋㅋ
11시35분 선장님 오시고 출발~~~!!
기대가 됩니다.
오후출조라 괜찮은 자리가 없으면 어쩌지하고 걱정하고있는데
선장님 왈~~
넙덕높은자리 철수하는데 들어갈래요?
물어보시길래...
1초의 망설임도없이 "네"
ㅋㅋㅋㅋ
좋은자리 교대하게 해주신 선장님께 감솨드리면서
채비 준비 시작해봅니다.
1.2호 연질대에 3000번 LBD릴에
원줄1.5호, 목줄 1호, 0호 기울찌에 6단발포찌 채비로
시작해봅니다.
활성도 체크를 위해 밑밥을 줘보니 예상대로 자리돔 13만5천대군이
자리하고있네요ㅋㅋㅋ
버글버글~~~~
이래저래 온갖방법을 다해봐도 분리가 되지않습니다.
참 환장할 일이지요~~
분리는 포기하고 2~3군데 포인트를 정해놓고
최대한 따돌리면서 낚시를 해봅니다.
1시간정도 지났을까
밑밥 지점을 기준으로 벵에가 버글버글 피기 시작합니다.
그래..
됐다~~~
이런날도 있어야지 하면서 바칸에 물도채우고
고기 잡을 준비에 될입합니다.
그런데 이게왠걸~~~
피는걸 보고 1.5미터 목줄찌 채비로. 변경했으나
훅킹이 되지 않습니다.
2단 입질, 3단입질에도 훅킹이 안되네요 ㅠㅠ.
멘붕이 오기 시작합니다 ㅋㅋㅋ
저렇게 개체수가 많은데 고기를 걸어내지 못하니
낭패도 이런 낭패가 없더군요.
1시간도안 수십번에 챔질끝에 23급 서나마리 잡아놓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아니다 생각이들어
발포찌 빼고 수심 3-4미터 맞춰 6단발포찌 채비로 변경합니다.
빵가루도 조금더 크게 뭉쳐 2미터권 그 밑으로 보낸다는 생각으로
작전변경하여 공략해봅니다.
그러길. 30분쯤 지날무렵.
비교적 시원한 입질이 옵니다.
28정도 벵에가 올라오네요.
목줄을 길게 썼던지라 뜰채 신공으로 한마리 킵해봅니다.
오후2시부터 3-4이터 권에서 25이상 벵에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ㅋㅋㅋㅋㅋ
그래. 내심 판때기 조황 시전 함 해보자 다짐을 해봤지만
4시철수까지 23이상 전체 9마리 하고 철수합니다.
벵에가 쉬운게 아입니더.
더구나 막 피는데 훅킹이 되지않을때 초조함이란~~~
4시에 선상낚시를 갑자기 가기로해서 급하게 정리한다고
조황사진도 못찍고 정리하게되었습니다.
어째든 현재 지세포권 벵에 개체수가 어마어마함을
확인한 하루였네요.~~
낚시인분들 도전한번 해보세요.
내 생각대로 채비를 변경해서 고기가 물기 시작했을때
그 짜릿함이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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