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국도에서서  새벽5시쯤 물돌이 할때 대물 입질을 받았으나

파이팅 도중 1분정도 실랑이 끝에 목줄이 댕강 하고 터저버리네요 

ㅜㅜ 8짜급 정도로 추정!!

아 어쩌다 나에게 이런대물이 걸렸는데 한숨만 쉬다 한탄하고 있을때 날리 완전히 밝자 이런 !!  머구리배가 포인트 앞을 와따 가따 하더니

 산소호수 달아서 물밑작업을 하네요 ㅡㅡ  이런줸장 오늘낚시는 끝이네  바로 옆 조사님 두분도 참 황당하고 어이없었을것입니다

그렇게  1시간 조금 넘자 작업이 끝났는지 철수 하더군요 ㅎㅎ

30분 정도 지나 8시조금 넘길때  물때가 물때인지라 힘도 약하고 미약하게 흐르믄 조류에 갑자기 원줄에 오라라락 하는 어신이 또한번 옵니다 아까 그넘이랑 힘이 거의 비슷합니다 이번엔 안봐준다 하고 조금

줄다리기를 하면서 버텨 봅니다  열라게 내빼던게 힘이잠깐 빠나 싶어서잠깐 주춤하더군요  대)레마레+릴)5호원줄+4호목줄 레마레 조합 

이때다 싶어서 폭풍릴링 합니다 역시 장비가 바쳐주니 싶게 뜨네요 ㅎㅎ 물아래서 모습을 비출때 와~~~  감탄사가 나옵니다 괴물이다 ㅋㅋ

공기 몇반 먹이고 틀채펴고 고기담는데 틀채가 넘작아보입더 ㅋ

대가리랑 몽통이 후레임에 담기고 올리는데 1미터 올렸나  덜컹!!

후레임이 그만 무게를 못버텻는지 물아래로 빠져버리네요

망했습니다ㅜㅜ 근데 옆에서 그 광경을 지켜보고 계신 두분 조사님께서 뜰채를들고 우사인볼트처럼 달려와주셔서 겨우 담았네요  정말 감사했어요^^ 제 손한뼘이 거의딱 20인데 메타정도 되더군요

쿨러에 겨우 구겨구겨 넣어서 왔는데 도착해서

구겨진고기 펴볼려고뒤집어서 재끼고 또 뒤집어서 또 몇변 재끼고 참돔이 약간S자가 되었습니다 ㅋㅋ

피빼고 냉장빼서 쪼그라져 있는거 계측하니94 정도 나오더군요 살아있었을때 분명 메타가 맞을텐데^^ㅎㅎ  암튼 기똥찬 하루였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