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트 개편 후 업로드 미스로 2부로 나뉘어지게 되었습니다.ㅠ
다음부터는 잘 올리겠습니다.ㅠ
-----------------------------------------------------------------------------------
정면에는 광도와 평도가 보이네요.
전자 찌를 빼고 구멍찌로 채비를 변경하자마자 볼락이 하나 나와줬습니다.
오늘은 'ex 베스트 구멍찌' 1호로 바닥을 훑어볼 예정입니다.
역만도는 손죽이나 소거문도에 비해 참 험하게 생겼습니다.
칼바위를 타고 들어와서 홈통을 훑고 빠져나가는 감시들이 분명히 있을 텐데....
들물을 향해가며 낚시하던 자리가 잠기기 시작했습니다.
짐을 최대한 위로 올리면서 높은 자리로 대피를 합니다.
불쌍한 볼락...
오늘 아침은 편의점에서 사 온 샌드위치입니다.
그 이후 열심히 해보는데 조류가 죽어가는 타이밍에 시원하게 가져가는 입질...
혹시?
아쉽게도 사이즈 좋은 볼락이 나와주네요.
23cm 정도 되던데...
5마리 잡으면 챙겨오려 했지만... 실패해서 방생 조치했습니다.
전어가... 왜???
오늘은 밑밥을
크릴 5장 + 파우더 2장 + 대용량 옥수수 1캔 베이스에...
빙어낚시하려고 집에 놔뒀던 곤쟁이 3장을 추가로 넣어서 분명히 질척해질 거라 예상되었습니다.
혹시 몰라서 받아놓고 안 쓰는 파우더 2장을 추가로 들고 들어왔습니다.
밑밥도 좋고~ 물도 참 이쁘게 흘러가는데...
왜 감시는 안 나오는 것인가?
바늘은 수시로 바꿔주는데...
크릴도 먹음직스러운 친구들로 골라서 넣어보지만...
바닥에 숨어있던 놀 선생이 나와주네요.
놀 선생은 곧 산란을 할 예정인지 알이 새어 나오길래 빠르게 방생 조치했습니다.
뜰채망 사놓고 한 번도 못써봤는데...
오랜만에 찌를 떨어트려 한번 썼네요.ㅋ
뜰채 사고 2번째 낚시인데...
고기를 못 떠보네요.
아~ 고기 어떻게 잡는 거냐~!!!!
날은 참 기가 막히게 좋더군요.
미세먼지도 없고...
물색도 크게 나쁘지 않고...
저 멀리 고흥 본섬도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가져간 쓰레기는 봉투에 잘 모아놓습니다.
우리 제발... 밑밥 준비할 때 봉투 1개씩 얻어서 쓰레기는 제발 배로 가지고 돌아오세요.
갯바위 틈에 쓰레기 쑤셔놓고 그냥 나오는 분들 뵈면...
밑밥 주걱으로 콧등 때리고 싶다.ㅠ
점심은 김밥으로 해결합니다.
철수가 14:00 예정이라... 11시쯤 먹고~ 마지막 2시간을 불태워 봅니다.
소화 시킬 겸 주변 쓰레기도 좀 줍고...
소박한 오늘의 수확물.
3마리만 더 잡았으면 오랜만에 볼락구이 먹는 건데...
아쉽군요.
용왕님~ 저 왔다가요~
인증샷 남겨둡니다.
다음번에는 아시죠? 1마리만 보내보셔유...
철수 배가 거문도 나가신 분들 모시고 오네요.
오늘 열심히 빨간색으로 표시한 곳들을 노려봤지만...
실패했습니다.
경험치가 아주 약간 늘었습니다.
언젠가는 레벨업 하겠죠...
참고로... 들물 방향이 배에서 내려서부터 11:30분까지 이어지더군요.
12:30분까지 잠시 물이 섰다가... 13:30분까지 바뀐 물 향을 노려서 노력해봤지만
아쉽게도...
그래도 안전하게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갯바위에서는 언제나 안전하게 돌아오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명절 밑에 그래도 바닷바람도 세고~
힐링한 기분입니다.
이상하게 고기가 잘 나오는 선상보다 왜 갯바위가 더 재미가 있는 것인지...
여건상 어쩔 수 없이 선상을 다니긴 하는데~
갯바위가 항상 그립습니다.
그래도 같이 출조하신 분께서 3마리나 포획하셨습니다.
거의 20명 나가서 거문도 초토화나고...
역만에서만 고기가 나왔는데,
1명 - 감1, 숭1
1명 - 감3
이상하게 저랑 출조하신 분들은 꼭 잡으시네요.
최고의 가이드 아닙니까?ㅋㅋㅋ
바로 직전 출조도 2명이 가서 나만 꽝 쳤는데... 왜지+_+;;;
같이 오신 분들께서 매너도 너무 좋으시고~
잡으신 고기도 1마리는 식사때 드시겠다고 회 뜨고...
2마리는 다른 분께 기증...
캬~ 멋집니다. 이 시기부터 감시가 참 맛난 시기인데...
철수길에 과역 동방 식당에 들러 절반 정도만 저희가 먹고~
너무 많은 관계로 절반은 식당 사장님께 드렸습니다.
백반과 함께 먹는 회는 너무 맛있더군요.
돌아오는 길에는 교대로 운전을 했습니다.
한분은 오실 때 택시로 오셨는데...
고기까지 들고 다시 택시로 복귀하기가 어려워보여 서초까지 태워다드렸습니다.
가족분들과 만찬을 즐기셨을지?ㅎ
안전하게 집으로 복귀 완료합니다.
낚시에 완성은 집에 와서 먹는 치킨!!!
역시 회보다는 치킨이지.ㅋㅋㅋ
그래도 다음번에는 회 먹어야지... ㅠ
진짜 출조에 마무리... 세차...
신형 카니발이 자동세차 못 들어가서 진짜 세차할 때마다 욕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세차 너무 힘들어 ㅠ 차가 너무 커... ㅠ
이번 출조도 꽝이었지만 다음번에 다시 도전합니다.
도전은 계속된다~
NEVER STOP CHALLENGE
이상 비밀이었습니다.
#감성돔낚시
#역만도
#칼바위
#칼바위뒷등
#손죽도
#소거문도
#장거리도
#이스크라호
#감성돔
#찌낚시
#바다낚시
#거문도
#해동조구사
#미디어스텝
#HDF
#카리스마
#비밀
#비밀TV
#도전은
#계속된다
#역만도포인트
#NEVER STOP CHALLENGE
-------------------------------------------------------------------------------------------------------------------------
장비내역
낚시일 : 2021년 02월 10일(수요일)
물 때 : 5물 (만조 : 08:32(+241) / 간조 : 14:56(-200))
출조 인원 : 3명
출조지 : 외나로도항(나로도항)
낚싯대 : 다이와 토너먼트 ISO 1.25-530
릴 : 시마노 테크늄 C3000S 좌핸들
원줄 : 유니티카 슈퍼플로트 2.5호
목줄 : 시가 그랜드맥스 2호
바늘 : 해동조구사 일산 지누-강공 훅 3~5호
찌 : 카리스마 EX 베스트 구멍찌, 찌스 V6 오렌지
수심 : 5~7M 전후
포인트 : 전방 여밭, 장타 포함 광범위 탐색
밑밥 : 크릴 5장 + 집어제 2봉지 + 대용량 옥수수 3kg + 곤쟁이 3장 + 집어제 1봉지
미끼 : 가공크릴
이용선박 : 이스크라호
목표 어종 : 감성돔
출항 및 복귀 시간 : 03:30 출항 / 15:00 귀항 ( 04:30분 현장 도착 / 14:00 복귀 시작)
72회차 지출내역
유류대 : 29,520원
통행료 : 12,350원
항공료 : -
밑 밥 : 15,000원
미 끼 : 6,000원(크릴)
선 비 : 60,000원
잡화 및 식대 : 11,660원(점심), 10,400원(편의점)
고기손질(회센터) : -
숙박비 : -
장비파손 : -
장비구성 : -
출조점 : -
보험료 : 3,500(운전자보험, 1/n)
기타 : -
합 계 : 148,43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