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역은 한국인 업소가 없고 두곳의 일본인 가이드가 대형 낚시전용선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데 주말엔 현지 낚시인이 조금 있지만 평일은 거의 없어 낚시터가 비어 있단다.
주 포인트엔 흰페인트로 번호가 적혀 있는데 발판이 좋았다.
민박은 1박2식에 6천엔,점심도시락 5백엔, 가이드 선비는 5천엔 정도로 2박3일에 26만원 정도 들고 대마왕복선비 14만원, 합하면 40만원인데, 미끼는 부드러운것은 잡어 때문에 비효율적이어서
밤송이 보다도 큰 보라성게를 주로 쓰는데 가시를 잘라야 하므로 쓰기가 불편하여 한국에서 말똥성게를 10만원어치 정도 가져가면 되는데 미끼 포함 총50만원이 소요된다.
돌돔낚시가 시작되는 5월의 대마도 기온은 국내의 6월과 같아 주간에는 뜨겁지도 않으며,야간엔 춥지도 않아 비박낚시에 적합하다.
그리고 이때쯤 되면 해수온의 상승으로 긴꼬리 벵에돔의 호황기를 맞게되어 장마가 끝나는 7월말까지 돌돔과 함께 많이 낚이므로 주간엔 돌돔낚시,야간엔 긴꼬리벵에돔 낚시를 즐길수 있다.
여름 어종인 참돔과 벤자리는 늦은 봄부터 12월까지 꾸준히 낚이므로 다양한 손맛을 즐길수 있다.
겨울 벵에돔의 조황이 예전과 같지 않은 지금의 대마도 현실로 볼때 오히려 5월하순부터 7월말 까지의
돌돔과 긴꼬리벵에돔 낚시와 폭염이 끝나는 9 - 12월의 돌돔,참돔낚시가 대안이라 하겠다.
두분 관심 고마워요. 저의 경험을 졸필이지만 주위분들께 도움이 될까하여 ..........
외국에 저 혼자 갈수도 없고 ...... 한달의 반은 낚시로 보내고 싶은데 어울릴 분이 적어 한달에 한번 가기 바쁘고..... 국내 갯바위 조황이 웬만하면 원도권에 방 얻어놓고 짱 박힘 좋은데,
지금 국내 갯바위 조황은 낚시라기 보다 관광개념이니,
적어도 하루에 네다섯수는 낚아야 낚신데,
젊을땐 시간,돈이 적어 실컷 못하고 지금은 동지가 적어 실컷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