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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뱀모기입니다.
태풍피해는 없었는지요?
가을 태풍 정말 무섭더군요. 그 비 바람에 뚫고 울산 촬영을 다녀왔으니깐요.
태풍이 오기 전야 무늬오징어 여수팁런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부산 쯔리겐 팀들과 함께 했는데요. 조황도 좋고 즐거운 시간 보냈답니다.
라인이 오래 되어 새 합사도 감았습니다.
가성비 좋은 유니티카 라인으로 새로 감았습니다.
오늘은 한차로 움직이는 상황이라 짐을 최소화로 줄였답니다.
아담한 7080엔 각종 소품 윗옷 카메라 등등.
그리고 방수스토커엔 오늘의 병기 에기들을 담았답니다.
부산에서 한차로 움직이니 여수도 그렇게 먼 동네는 아니네요.
여수에서 낚시점을 하고 계신 용균이 형님이 오늘 주선자.
그리고 생일까지.
멀리서 온 동생들 맛난 점심을 사주십니다. 오늘 힘내서 많이 흔들어라고 ~~ 아자 아자 아자.
남자의 피부는 소중하니깐요.
저도 끼여서 화장 같이 했습니다.
오늘은 여수 소호항에서 몬스터호를 타고 갑니다.
선장님 사무장님 진짜 친절하셔서 정말 잼나게 무늬 잡았네요.
작던 크던 뜰채 들고 여기 저기 뛰어다니는 사무장님 ~~~ 진짜 최고였습니다.
채비 삼배경에 빠져있습니다.
9시 이후로 바람이 터질 것으로 예보가 되어 있어서 조금 걱정이지만 지금 날씨는 바람 한점 없는 딱 오징어 낚시 최고의 날씨입니다.
과연 새로 산 로드가 어복대인지...
멋진 포즈 잡아 주시는 ^^
동규 나의 제자라고 하는데요.
스승한테 먹물을 쏘는 제자가 있을까요?
왜 잡은 무늬를 가져와서 먹을 쏘는지 ㅜㅜ
시원하게 연도로 달립니다.
날씨도 좋고 ^^ 오늘 어떤 조황이 나올지 기대가 너무 됩니다.
금오도를 시작을 연도 끝까지 달려 나갑니다.
여수 지역은 무늬개체수가 많다는게 장점이고 선상배가 작다는 것이 더욱 더 장점이랍니다.
슬 가을로 접어 들면서 깊은 수심으로 들어가는 무늬오징어들은 마릿수 보다는 씨알이 좋기 때문에 멋진 드랙음과 손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초반 스타트는 용균형.
고구마 한마리 선수에서 잡아 보입니다.
오~~
이 잘 생긴 얼굴. 나중에 한번 보세요 ~~~
저만 못 잡고 있습니다. 힝.
떨어지는 석양을 배경을 랜딩중이신 박대표님.
무늬 오징어 사랑 정말 대단하세요~~~
처음 뵙는 아드님.
언제 우리 아들 혁진이는 이렇게 커서 아빠랑 같이 다닐까요? 부럽습니다.
한마리씩 드랙음을 울려 주면서 무늬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선상 팁런낚시의 재미에 흠뻑 빠져 있는 모습니다.
은은하게 떨어지는 노을이 이쁜 것을 보니 이제 슬 겨울이 다가 오나 봅니다.
저녁 피딩 타임.
연타로 저도 계속 뽑습니다.
이 재미가 팁런낚시의 매력이지요.
사진 찍을 시간도 없어요.
집어등에 떠 있는 무늬들은 쉘로우에기 하나 살짝 던져 놓으면 이렇게 올라탑니다.
진짜 잼나네요.
다들 즐거운 시간에 무늬들고 신났습니다.
이제 씨알급이 같이 나오니 더할 나위없이 재미나지요.
살아 있는 무늬 오징어회.
진짜 이건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습니다.
병규가 칼잡이로 ~~~
재미납니다.
기본 사이즈가 다 이제 고구마 이상이네요.
적슈림프.
싱커 달아서 바닥찍고 찹찹찹하면 깔짝 거리는 묘한 입질.
오징어 특유의 입질 파악 느끼는 것도 재미납니다.
이날 팁런에기에도 많이 나왔지만 이렇게 싱커 달아서 하는 에기에도 많이 나왔습니다.
굳이 팁런에기만에 치우지지 않으셔도 조황 좋답니다.
대충 막 썰어 횟집에 배에 있었네요.
쓱삭 쓱삭.
초장에 한입 찍어 입에 넣으니 달달한 것이 역시 무늬입니다.
김밥과 기가막히는 조화.
진짜 맛나게 먹었습니다.
손이 가요 손이가 손이 젖가락이 도대체 몇 개가 움직이는지 ㅎㅎㅎ
여름에 설탕에 절여 냉동해논 산딸기. 진짜 맛납니다.
우리집 간식입니다.
먹물 범벅이 된 용균이 형 ^^
처음의 그 모습은 도대체 어디갔나요?
무늬는 이렇게 개인물통에 살려서 보관합니다.
너무 많이 잡으니 밑에 놈들은 죽더군요.
중간 중간 시메시켜서 아이스박스로 직행하니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제가 총 18마리~~~ 많이 잡았죠?
여수도 조황 좋습니다.
무늬도 많구요.
시즌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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