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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일요일에 있었던 영흥도 사고에 대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녕하세요.
COH 스텝 마발입니다.
토요일 다시 한번 호래기 낚시를 갔습니다.
바다 수온이 15도까지 떨어지고, 금요일 호래기 소식이 주위 사람들에게서 많이 들려와서
또 팔랑거립니다. 호래기 낚시 만큼 오기가 나는 낚시도 없네요.
토요일 오후에 3시간 미리 낮잠을 자고, 거제 어구마을로 달려봅니다.

오늘도 거가대교를 달려봅니다. 거가대교통행료만 모아도 가마 G5는 샀을듯...
오늘의 전쟁터는 거제도 어구마을!
여기는 아직 소문이 안퍼졌는지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바람이 전혀 불지 않아 날씨도 낚시하기 적당합니다.
일단 일행들이 자리잡은 곳에 장비 셋팅을 해봅니다.

미리 자리 잡고 있던 지인들은 호래기 10마리 정도 잡아놨네요.
오늘의 채비
로드 : 아부가르시아 솔티파이터 메바루
릴 : 월하미인 c2000
라인 : 에메랄다스 0.6호
바늘 : 국산 호래기바늘 (다운샷 채비)
자~ 셋팅은 끝났고, 맛나게 민물새우를 끼워서 호래기를 꼬셔봅니다.~~~~
1시간.......2시간.........
망상어가 뜯는 입질만 하고 호래기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이럴 때는 밥을 먹어야겠죠!
호래기회는 한번도 안먹어봤다고 하니 같이 온 동생이 장만을 합니다.
한입 넣는 순간! 이 맛을 어찌 표현 할 지 감이 안잡힙니다. 달달함과 고소함과 쫄깃한 맛이 잘 어우러진?
삼겹살기름에 호래기를 구워 먹으니 이 또한 별미 중 별미입니다.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네요!!!!!!
추위를 잊게 만드는 마력의 맛입니다.
맨날 못잡아도 이 맛때문에 계속 갈 것 같습니다.
포만감을 가지고 다시 2차전을 시작합니다.
간조가 되고 캐스팅해서 끌어오는 액션으로 호래기를 노려보지만,
호래기가 없는건지 실력이 없는건지 전혀 입질이 없네요.
다시 다운샷 채비로 바닥을 노렸더니!!!!!
이게 무슨;;;;;
쓰레긴줄 알았습니다. 눈은 있는데 다리가 안보일정도로 짧은......
집으로 고이 보내 드리고, 다시 열낚 합니다.
바닥에서 또 입질이 들어옵니다.

낚지 만한 쭈꾸미가 올라옵니다.
그리고 조금 뒤 늦게 도착 한 네이버밴드 홍일점이 문어만한 낙지를 한 수합니다.
다들 대상어 빼고 잘 잡네요.
이렇게 다들 마무리 하고 저는 방어를 잡기위해 지세포로 갑니다.
작년에도 호래기가 엄청 안나왔는데, 올해도 조짐이 영 안좋습니다.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조황은 중박이 10% 쪽박이 90% 정도 되는 것 같고 조황이 너무 들쑥날쑥합니다.
아직 정신건강에 해로우니 조금 더 기다려 보는 것이 좋겠네요.
그래도 저는 계속 여기저기 꾸준하게 다녀야겠습니다.
COH 제품 구매좌표 : http://storefarm.naver.com/gkum/products/224665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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