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뱀모기입니다.
5월 6월 거제 통영으로 그렇게 다녔죠. 7월은 거진 다대포 외섬만 다녀 온 듯 합니다.
고기가 붙었으니 굳이 멀리 갈 필요는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요즘 정말 많은 분들이 벵에돔 낚시를 하십니다. 그리고 긴꼬리벵에돔은 벵에돔 낚시 하는 분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어종이기도 하구요.
저 또한 파워풀한 긴꼬리벵에돔을 좋아합니다.
자주 모이는 평일 맴버들이 결전의 다대포 외섬으로 출동을 합니다.
오늘 이용한 배는 다대포 친절한 이모가 있는 감성낚시 본동을 이용했답니다.
혹시나 했는데 평일에도 많은 분들이 출동 하십니다.
첫 긴꼬리의 입질은 저에게 먼저 들어왔습니다.
시원하게 원줄까지 가져가는 입질이 즐거운 탄성이 절로 납니다.
벵에돔과 겨루기도 즐겁습니다.
사용장비
가마가츠 어텐더 II 1.5 -530
다이와 토너먼트 3000sh
원줄 선라인 블랙마크 2호
목줄 토레이 엘베가스 2호, 하이퍼 ex 리밋 1.7호
찌 쯔리겐 구레II 0,00
바늘 오니가케 미장 7, 8호
같이 간 정태에게 부시리가 물었습니다.
허리가 강한 1.5호도 부시리에겐 작은 작대기에 불과합니다. ㅎㅎㅎ 손맛? 몸맛을 실컷 느끼는 재미에
시간 나는 줄 모릅니다.
저번 외섬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해경이 행님.
뭔지 모를 고기에 ... 정신을 못 차립니다.
벵에돔 같은데요. 대가 부실해서 허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손맛은 찡하게 보고 좋아하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긴꼬리 벵에돔과 일반 벵에돔을 몇 수 올리고 나니 어느새 부시리가 점령을 해 버립니다.
여기 저기 헤어나지 못하는 입질에 ㅎㅎㅎ 터져도 즐겁습니다.
벵에돔 채비에 부시리 올리기는 쉽지는 않죠.
2호 원줄에 2호 목줄이니깐요.
터져 나간 찌만 몇개가 되네요.
가져간 카메라로 촬영도 같이 해 주고 ^^
오늘 등대 포인트 지대로 전세 냈습니다.
철수하는 오후 4시까지 끈임없이 쏟아지는 입질에 다들 상기된 얼굴에 즐거운 꽃이 피어 납니다.^^
손맛 좋습니다. 부시리 벵에돔 돌돔. 4자급 따치까지 물어 주니깐 여기가 천국입니다.
같이 간 일행 전부 긴꼬리벵에돔 손맛을 보았습니다.
부산이지만 원도권이라 원줄까지 시원하게 가져가는 손맛에 긴꼬리 만나러 오나 봅니다.
산들 산들 불어 주는 바람이 그렇게 덥지도 않고 최고의 날에 낚시를 합니다.
좋은 이들과 함께 하는 낚시가 너무나 즐겁습니다.
홀로 오신 조사님 저희에게 채비도 맞춰 주셔서 엉킴 한번 없이 종일 낚시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정태가 오늘도 맛있는 족발을 준비해서 왔네요.
물고기와 사투를 벌인 탓에 갯바위에서 먹는 족발 정말 꿀맛입니다.
오후가 되니 바람이 살 터지기 시작합니다.
외섬 갈 때마다 좋은 손맛과 추억을 남겨 주니 좋습니다.
대사형님이 제작한 여름쿨티를 정태에게 선물까지.
정이 많은 분들이라 ^^
다녀온 인증샷 즐거워 보이죠?
이제 무늬 시즌이 되었으니 벵에돔은 살짝 뒤로 하고 ~~~ 무늬 잡으러 다녀야겠습니다.
오늘은 사이즈가 32-37사이즈가 전부네요.
내심 내번 4짜급을 기대하지만 그래도 긴꼬리벵에돔 낚시는 정말 즐겁네요.
다대포 외섬 등대 파이팅 장면 모음
다대포 외섬 등대. 여름 시즌 시작 핫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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