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마도 첫출조(기분좋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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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마도 첫출조(기분좋은 선물^^)

1 술마시면시체 0 5,278 2017.01.13 01:58

 2017년 정유년 첫 대마도 3박4일간의 여정을 풀어 봅니다!

1월6일 새벽 5시반. 집결지인 친구집에 도착! 이번 여정에 동행할 친구K와 후배P,후배H(낚시 아니고 only 관광목적 동행)를 픽업후 새벽 어둠을 뚫고서 부산으로 고고씽!  출발은 항상 기분 업! ㅎㅎ

전날 미래고속에서 기상악화로 조건부 운항(선박도 니나<->코비로 변경)이란 연락을 받았던터라 다소의 불안함도 있었지만 출국만 할수 있다면 좋다는 생각으로 무사히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 원래는 자갈치에 들러서 미리 아침밥(생선정식)을 먹을려고 계획했으나 출근시간과 겹칠것 같아서 바로 주차장으로 입고. 3층 출국장 참미?진미? 아무튼 분식집으로 직행!   ㅜㅜ  결론은 두번다신 찾지않을것을 다짐하며 비싼 라면과 김밥값 지불후 바깥에서 담배 한대 피우다보니 바람이 후덜덜하네요~~ㅠㅠ

 발권후 우연의 일치로 같은 민숙에 가족여행(2박3일)을 들어가는 또 다른 후배P와 제수씨,딸,아들을 만나서 기항지가 우린 "히타카츠"고 후배네는 "이즈하라"로 틀리기에 도착후 보자고 인사후 출국수속후 코비 탑승! 출발~~~

1시간여만에 "히타카츠"항 도착! 간단히 10여분만에 "이미그레이션"통과후 픽업 나오신 "오리엔탈 민숙" 이형서 사장님과 반갑게? 인사후 차를 타고서 1시간반정도를 꼬불꼬불 시골길?을 거쳐서 하대마도 다케시키에 위치한 "오리엔탈 민숙"에 무사히 도착!(처음 온 후배2명은 차 타는게 지루?해서 반 죽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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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제키바시를 지나며)

 

 

 "오리엔탈 민숙"의 마스코트인 "이봄"의 따뜻한 환영 인사를 기대?했는데 ㅠㅠ "이즈하라"로 도착하는 후배네를 픽업하러 사모님과 같이 출타?중이라서 눈물을 머금고 대충 짐 풀고서 친구K와 후배P는 오후 해창때를 노린다고 도보포인트로 갈거라서 혼자 배에 승선 오후 갯바위낚시를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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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내린자리라서 따로 사진이 없어서 예전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매번 한번씩 내렸던 곳이라 조류와 물밑 지형을 대충 알기에 열낚을 했으나 ㅜㅜ 오늘도 잡어와의 전쟁에 넉다운 돼버립니다! 겨우 키핑사이즈(25~27정도) 벵에4수랑 정신나간 4짜급 감생이 1수!

 예정시간보다 조금 일찍도착한 철수배 때문에 급하게 정리하고선 철수! 민숙도착하니 후배네 가족이 ㅜㅜ 감생이를 반기네요~(지들 먹을거 가져왔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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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배가 회 칠거라고 시메?해서 피칠갑이라 흑백처리 ㅜㅜ)

 도보갔던 친구와 후배도 잡어 등쌀에 철수후 다같이 저녁먹고(감생이는  해체후 뱃속으로~~) 간단히 맥주파와 쐬주파로 나뉘어서 이야기 꽃을 피우는중에  불현듯 이사장님이 내일 급 천엔빵 "토너먼트"를 제안! ㅜㅜ 총 6명 전원 콜~~ ㅋㅋ

 7일 5시기상! 아침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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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아침상을 찍은게 없어서 밑반찬세팅후 한컷!) 

 갓 지은 냄비밥에 ??? 토란+소고기미역국이 올라와서 잠시 깜놀!(어떻게 알았지? 아닌가? 그냥 얻어 걸렸겠지?)

사실 오늘이 귀빠진 날?이라서 일부러 날짜를 맞춰서 혼자 올려다가 극구 친구가 심심치?않게 해준다고 같이온거였고  후배들은 그냥 처음 대마도 낚시겸 관광온다고 같이 오게된거였는데 ㅎㅎ

 아무튼 얻어걸린 생일상?(혼자만의 착각!)을 맛나게 먹고서 매번 기상이 안좋아서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외해?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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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나코시 수로를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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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제키?를 향해 가던중 먼저 만난 직벽?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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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에서 오신 2분조사님 먼저 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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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내 못내려 아쉬운 마음에 육지?에서 한컷!)

오후나코시 수로를 지날때까지는 한껏 기대에 부풀었는데 만제키?를  향해 나서는 순간 바람에 너울까지 ㅜㅜ 멀리서 바라만보고는 배를 돌려 포항조사님 내린곳 좌측으로 발판좋은곳?에 친구와 후배가 먼저 내리고 좀더 안쪽으로 들어와서 가족동반온 후배랑 같이 안전하게 갯바위하선!

 너울이 이는 관계로 후배는 좀더 높은곳에 자리잡고 저는 장화를 신었기에 우측 골창?쪽 낮은곳에 내려서서 채비후 낚시 시작! 수시로 밀려들어서 골창을 타고 역류하는 너울에 바짝 신경을 썼는데도 낚시 시작 30여분만에 밑밥통이 휩쓸려 2/3가량 원자폭탄?밑밥 주고서 30여분뒤 밑밥효과?인지 강력한 입질에 겨우 대세우고 릴링! 브레이크.  릴링! 브레이크,브레이크 ㅎㅎㅎ ㅌ ㅏ ㅇ~~~

 목줄2.75호 중간이 너덜 너덜 ㅜㅜ (옆에 후배에게 너무나 미안!  쏘리!!)

미역국?까지 먹었는데 ㅠㅠ 이제부턴 아이디를 "총잡이"로 바꿔야하나?  스스로  자책과 흡연으로 겨우 진정? 다시 열낚? 그러나 역시 그후로는 점심먹고 2시경까지 조용~~~

오늘도 이렇게 총만 쏘고 끝인가?하고  간간히 키핑사이즈 잡고있는 후배를 구경만 하다 만조가 가까워져서 다시 채비세팅후 얼마 안 남은 밑밥도 한주걱씩 주다보니 슬슬 잔씨알과 25이상 킵사이즈가 물어줘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0찌에 목줄3호로 교체! 

 킵사이즈 몇마리 더 올린후 목줄확인하고 잘라내고 바늘 새로 묶어서 캐스팅!

자물 자물! stop!? 뭐지? 살며시 견제! 또 자물 자물 스톱!  ??? 밑걸림은 아닌거같아서 또 견제! 0찌가 조금 끌려온다싶은데 슝~~  챔질!  힛트!!

 내려설수 있는곳까지 최대한 내려가서 후배에게 뜰채지원 부탁! 무사히 체포! 40은 넘겠네요 ㅜㅜ 하지만 이걸로 마지막 더 이상 뜰채질 필요한 사이즈는 안오고(실력이 없어서 못잡고)  4시반경 마지막 캐스팅에 겨우 긴꼬리 27~8정도 한수 얼굴만보고 철수! (ㅎㅎ 그래도 "토너먼트" 결과 장원?이라서 상금? 5천엔 벌었네요~  번거보다 나간게 더 많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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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략 45정도 나오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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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를 안먹는 관계로 제쪽은 그냥 고기만~ 옆상엔4짜 벵에랑 다금바리?붉바리?로 회 파티! ㅎㅎ)

 맥주와 소주를 곁들인 저녁식사중 제목에도 적었듯이 이번 여정에 가장 기분좋은? 선물이 등장! ㅎㅎ            

짜잔! 이사장님과 사모님,봄이가 케잌을 들고 등장! 게다가 "이봄"이 생일축하송까지 불러주네요! 흑흑! 감동!

식당에 모인 모든 분들의 축하를 받으니 ㅎㅎ 차마 눈물?을 보일순없으니 감사인사 전하는데 마지막 선물 하나더 추가!

 봄이가  생일 축하합니다! 하면서 볼 뽀뽀를!!(야호~~~ ^^)

아마 한동안은 잊지 못할 최고의 하루가 아닌가 싶으네요... 이후엔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취침!  zzz

 

8일 전날 다소 많은 술?기운인데도 들려오는 불길한 소리! 쏴~~~~휘~~잉!

네! 비바람입니다. ㅜㅜ

식당 난로가에 앉아서 하염없이 담배만 피웁니다! 어찌된게 매번 대마도를 오면 날씨가 안받쳐주니 ㅠㅠ

이사장님과 상의후 후배는 비맞고 낚시하기 싫다고 관광으로 선회하고 친구랑 포항2분 조사님만 내만 갯바위로 향해보지만 전갱이 수 백만 대군에게 포위! 겨우 킾 사이즈로 14~5수 획득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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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그친사이에 포인트 전경!)

 철수후 저녁식사후 친구랑 후배. 포항2분 밑밥도 남은김에 오자키?방파제로 야간낚시 간다고 이사장님이 차로 길 떠나고 저는 내일을 기약하며 눌러앉아서 간만에 봄이랑 인형놀이?하며 느긋한 휴식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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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을 쓴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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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쁜 표정짓는 오리엔탈 마스코트 "이봄")

9일 새벽4시

 마지막날! 도보포인트로 쓰쓰자키쪽을 겨냥해서 일찍 출발!

이즈하라항을 거쳐서 구불구불 산길을 40여분 달려 "쿠와"항 도착! 헤드랜턴에 의지해서 테트라 안착후 채비.

잠시후 심상치않게 불어오는 바람!

몸이 날려갈정도로 뒤에서 바람이부니 결국 낚시 포기! 대마도 3박4일간의 낚시를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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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와항 테트라에서 바람이 장난 아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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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와항 테트라에서 떠 오르는 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민숙으로 이동!  씻고 짐정리하고 늦은 아침 먹고나니 겨우 11시!  뭐하지?

일찍 히타카츠로 출발해서 중간에 관광이라도 하고 가라는 이사장님의 말에 사모님과 봄이와 작별인사후(봄이가 굿바이 뽀뽀를 또 해주네요~~ㅎㅎ)  출발~~

 빙빙 돌아서 이곳 저곳 구경하고서 "히타카츠"항에 무사히 도착.  이사장님과 마지막? 작별인사 나누고 무사히 배타고 귀국! 고향 앞으로~~

 이것으로 이번 정유년 첫 대마도 출조를 마쳤는데 매번 느끼는 거지만 기대와 아쉬움이 교차하다보니 선뜻 나서기 힘든곳이지만 또 다시 찾고 싶은 이중적?인 것인거 같습니다!

 아울러 매번 찾을때마다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해주시는 "오리엔탈 민숙" 이형서 사장님과 사모님! 마스코트? "이봄"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 글로써나마 표합니다! 항상 그곳에 계셔주시길~~~(봄아! 또 보자~~^^)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신 횐님들께도 감사 드리며 관광하며 찍은 사진 몇장 눈요기?로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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