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이시간쯤이면..
아마 고향가는 차안에서..
또는 휴게소에서.
또는 가족들과함께 오붓한 시간 가지고 계실것 같습니다..
모쪼록 즐겁고 풍성한 명절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본 조행기는 약간의 홍보성글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조금 불편하시드라도 너그러이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 일요일은 팀푸가 9월 정출이 있었습니다..
늘 그렇듯..
토요일 오후 일찍마치고..
사랑방으로 갔지요..

이친구..
반도낚시 박경준 사장입니다..
우리 회원이기도 하구요
형들에게 깎듯하고..
동생들에겐....가끔은 잘못한게 있으면 개잡듯이 잡기는 해도
동생들 잘 챙겨주고 믿음직스런..
형들이나 동생들이나 참 좋아하는 그런친구 입니다..
우리팀의 구심점 역활을 하지요..
다대포 반도낚시...
이곳은 우리팀의 사랑방이랍니다..
할짓없으면 들르고..
심심하면 들르고..
커피 마시고 싶으면 들르고..
쉬마려우면 들르고..
팀 친구들 자주 들르는 곳입니다..
밑밥 미끼 ..팀의 소모품..그리고 팀의 물품등을 보관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저역시 이곳에 들러 팀 물품과 오늘 우리팀이 쓸 밑밥등을 실어가기위해 모였지요..
모이는김에 동생들은 소모품 챙기고..
뒤에 서있는 동생은 혹시나 째비가나 감시하고...ㅋ
아이러니 하게도 이 점빵 사장은 동생들 가가디말디........

밑밥과 장비 등등..
제차엔 어느새 적재함에 한가득이네요..
장비는 제차에........승용차엔 사람만..
언제 부터인지.........이게 정당화 되어버린 몹쓸 법칙이 생겨 버렸습니다..
그로인해 철수후 뒷풀이때 쐬주한잔 못한다는.....안좋습니다..

출발...
전라도에서 출발하는 팀원이 찍은거네요.......비와요.

도착후........
가장먼저 밑밥 배분...
팀 동생들 도착하기전에 미리 깔아놨습니다..
5개 2개..미끼 하나 생수.......등등..
알아서 챙겨 가겠지요.

오늘 목적지는 갈도 입니다..
삼천포 코난 을 섭외했지요..
욕지권 들락날락할때 자주 보이던 배인데..
이배는 처음 이용해봅니다..

운영위원장의 국방부교육관련 불참..
사무장 개인사정으로 불참..
할수없이 제가 진행을 하게 되었어요..
머.........다들 선수들인데 다른 할말 있겠습니까.
신입회원 소개하고...
즐거운 정출 되시라고....갯바위 안전 ...
그리고 철수시간전 갯바위 청소 하시라고......
그말 외엔 더 할말도 없더군요...
참 깝깝...............뭔가 하긴 해야 하는데.........
어쨋든 조용히 경청해 주시고 호응해 주시고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려야지요..
출조전 진행이 끝나고..

모두승선하고 이제 출발해야지요..
모두들 아시겠지만 참 설레이는 순간입니다..
기분 좋기도 하구요..
지우와 신입 세호..

하영우 감사님..
희철이와 준기..
석민씨..지우...외동행님..
모두 기분좋게 갈도로 향합니다..'

다른 팀은 내리자마자........시작 하는군요..
부럽다는 말밖에.....
1조부터 차례차례 하선하고..
저는 8조..
팀원들 내리는거 도와주고..맨 마지막에 하선이지요..박경준 김수성 회원과 함께
선장님께서 좋은자리들로 꼽아 주시는듯 하대요..
저는 갈도 너부렁여...최고의 포인트지요..
넓고 발판 편하고.......
내리자 마자 간단하게 커피한잔하고...담배한대 하고.
바로 채비해서 시작 했지요..
올라오긴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취침....
철수길 운전해야하기때문에..
조금이라도 눈 붙여야지요..
새벽에 추워서 깨었는데..
수성이와 경준이..
열심히 낚시하고 있더군요..
홈통 중앙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여떵이..
군데 군데 작은 물칸도 있고..
여기저기 둘러보니 먹물자욱이.......엄청나대요..
다른 무엇보다 갯바위가 참 깨끗하더군요.
한동안 날이 안좋아서 낮은 여떵이를 바다가 청소했나봅니다..
참 평온하고 이쁜 풍경입니다..
갈도 이곳은 근 2년만에 온것같은데.
좋네요.
새벽에 내 자는 사이에 이만큼 잡아놨더군요..
큰 싸이즈는 아닙니다만..
큰놈.작은놈.이쁜놈.지저분한놈.등등..
작은 싸이즈지만 선명한 색깔과 점점이 박힌 사파이어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맞은편에 팀동생 지우..그리고 석민씨가 섰네요..
간간히 작대기가 휘어집니다..

다른 포인트에서 무늬 하시는 하영우 감사님..
톡으로 사진들이 올라오네요..
그러는 사이..
경준이 한마리 하고..
이제 마무리 할시간이네요..

우리팀 조과...
싸이즈가 참 안타깝습니다..
무늬. 상사리..전갱이..부시리..등등.
예전 꼴방조 하면서 그토록 붙어 다녔는데..
오랫만에 준기도 사진한장 남기네요.
딴곳에서 낚시하다 우리자리로 포인트 옮겨....
동생들 낚시 하는데 훼방 다 놔뿌고.....지쳐서....저래 앉아있습니다........하영우감사님..ㅋ
11시............
이제 철수 해야지요..
식당 예약시간이 12시 반이니.....
오팀장....희철이..

외동행님..우리팀 젤 어른입니다.

운영이..

화열이..

준기..

경준이.

석민씨.

지우..

하영우 감사님.
세호..
왜이렇게 한사람 한사람 사진찍고 이름올리냐고요?
제게는 소중한 사람들이랍니다..
낚시를 하면서 만난 좋은 사람들..
제 삶의 일부분이된 사람들..
그 이유 입니다..
항에 도착..
몸은 피곤하지만 .
이 기분 아시지요?
갯가를 찾고 난후..
뭔가 막혔던게 뚫린듯한 ...
이렇게 또 일주일을 살아갑니다..
오늘 우승은 김수성 회원이 차지했습니다..
2위는 박경준
3위는 최성군.
이렇게 팀 푸가 9월 정출 조행기를 마칩니다
정출을 진행하면서..
팀의 운영위원장이 참 준비를 잘해놨다 싶더군요..
진행 하는데 어려움없이 이것저것....
사무장도 일일이 챙겨서 파일로 만들어 알기쉽게 챙길수 있도록 해주고..
운영진의 이런 배려가 없었다면 아마..많이 버벅거렸겠지요..
이자리를 빌어
김수신 운영위원장.
추형록 사무장에게 다시한번 고맙고 감사하단 얘기를 드려야겠습니다..
고맙다 동생들아..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인낚 회원여러분..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 되었습니다..
고향길 편하고 안전하게 다녀오시고.
가족들과 함께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연휴 즐기시기 바랍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