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의 3년만의 함께 떠나는 거제도 갯바위 낚시 in 거제여차 구멍섬 포인트!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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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3년만의 함께 떠나는 거제도 갯바위 낚시 in 거제여차 구멍섬 포인트! 2편

38 호야도미 0 7,611 2016.03.10 10:12




제발 그만좀하고 간식먹자 ^^ .... 
오랜만에 낚시를 해서 그런지 대를 놓는것에 아쉽움이 생기나봅니다 .....




제발 그만좀하고 간식먹자 ^^ .... 
오랜만에 낚시를 해서 그런지 대를 놓는것에 아쉽움이 생기나봅니다 ..... 








편의점에서 준비해온 간식인데 
식사하기에 딱 좋지요 .. 쓰레기도 간단해지면... ^^ 철수할때도 마음이 급해지지 않는다는 
큰 장점도 생기는듯 합니다 밥이야 어차피 철수하고 뒷이야기를 하며 먹는것이 더 맛있으니 말이지요! 




성진아 좋으냐? ^^ 입질 한번 없는 시간이 이어졌지만 
저 미소는 " 나는 괜찮다 그래도 즐겁다 " 라는 무언의 표정이 느껴지네요 ... 

짜식! ^ ^ 










피로함을 쉽게 이겨낼수 있는 초콜릿 바인데 
이 건 일행중 친구가 들어가서 먹으라며 챙겨주었던 거에요! 
샌드위치 와 초코바를 먹으니 배 한켠에 꽉 찬 느낌이 옵니다 
든든하네요 ^^ 









간조..... 잠시 정조시간이 흐르고있습니다 ... 
물도 신기하게도 멈추네요  ^^ 자연은 신기합니다 ~~ 

이제 들물이되면 완전 집중해서 하기위해~! 갯바위 한켜에 앉아서 쉬어봅니다 .. 
살짝 살짝 바람이 불어주어서 제가 정말 아끼는 로드도 잠시 접어두었어요 !  혹시나 바람에 넘어질까....^ ^









다시 채비를 구성해보고..... 





밑밥은 들물까지는 충분할꺼 같습니다 ... 
신희형이 밑밥을 말아주신건데 압맥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어요 ... 

스탭인 저에게 밑밥까지 지원을해줍니다 ㅜㅜ
세주코리아 스탭 지원에대해서 잘해주는 편이라생각들어요 그럴때마다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윤호 : " 성진아 막대찌의 힘을 보여주라! " 
성진 : " 그래 최선을 다해보마~ 하하하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물색으로 점전 변하가고... 뭔가 분위기 달라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피부톤이 검다보니 검정색 의류가 참 잘어울리는듯 보입니다 ... 
피부까지 깔맞춤 한듯...한 ^ ^ 미안.. ^^성진아 ㅋㅋ 




초들물이 진행되면서 물도 이쁘게 흘러가줍니다 이제 뭔가 좀 나올꺼같은 느낌이 드네요 ... 이 곳 촛대바위 맞은편 구멍섬 삼각여 포인트는 들물에 기대가 되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초 집중을 해보자! ... " 물도 이쁘게가고 밑밥도 꾸준히 넣었으니 뭔가 기회가 오겠지! "





먼가 채비에 변화를 주려는듯 보입니다 
친구 성진이 또한 채비를 수시로 부지런하게 변경해주는 성향이라.... ~~ 
좀 바삐 보일때도 있습니다 ^^ 





조류가 이쁘게 흘러가주고 있으니 저도 채비의 다른 변화를 한번 주려해요! 

세주코리아 에서 출시하고있는 팩트II 모델입니다 ^^ ... 
구멍찌인데 예신을 알려주는 찌로도 유명한 팩트II 모델이지요 

자 팩트II 야 딱 한번이라도 좋으니 기회를 주라... 너와의 함께만나는 조우를 말이다! 






이렇게 핀이 나간 사진도 어떨땐 자연스러움이 풍길때도 있는듯 보입니다 ... 
입질 한번 없는 상황이 8시간이 이어지는데도 마냥 좋은듯 합니다 .. 이 친구 성격이 보이지요? ^^



제발 통발좀 .. 하지만 저분들은 생업이기에... 원망할순없겠지요^^ ... 








곧 비가 쏟아질꺼같은 분위기입니다 .... 






들물이 이어지고  팩트II 2호찌로 변경했을때즘...
원줄까지 후루룩 풀려나가는 황홀한 입질을 받았습니다 

것도 약 9시간만에 말이지요 ... 
3호 원줄에 1.7호 목줄이기에 제가 지지는 않을꺼란 마음으로 자신감있게 랜딩을 했었답니다 

레버도 주고 감기를 3번을.... 그리고 자리가 협소해 친구성진이가 환한 표정으로 
뜰채를 가지고 자리 밑으로 내려가고 
저는 랜딩을 했었답니다 ... 

그러는중 저는 한마디를 했었지요 
" 와 이거 얼마만에 손맛이냐... " 
너무 좋아서 랜딩중 너무 좋아서 눈물이 터질것만 같았었습니다 

저는 낚시를 올때면 정말 마음을 비우고 출조를 하거든요 
그냥 마음 편안하게 " 그냥 사진이나 담고오는거지... " 하면서 말입니다 .. 

손으로 전해지는 특유한 쿡쿡 거림과 초릿대와 2번대가 툭. 툭 . 툭 거리는 그 맛... 
정말 좋았습니다 .... 

그런데 갈무리하는 도중... 바늘이 벗겨져버렸습니다 .... 
챔질할데 로드를 충분히 깊게 쳐주었는데도 말입니다 ㅜㅜ.... 

" 세상에 이런일이 .... " 
아진짜  그자리에  떨어지는 빗방울이 내 눈가에 닿는데... 
그냥 그게 눈물인듯 울어 버리고 싶었습니다 ... 

45~50 cm는 충분하게 보이는 녀석이였는데 말이지요 ... 
욕심을 버리자는 마음으로 대시 낚시를 이어가긴 했지만 
막상 대어를 놓치고나니... 스스로에게 원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ㅜㅜ 뭐가 문제일까....

스스로 마음이 다스려지지가 않습니다 .....
곧이여 캐스팅을 하고 또 하고 또하고... 그쪽으로 계속 흘려보지만.. 감성돔들은 대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하늘도 저의 마음을 아는것이지 빗방울만 더 굵게 쏟아주십니다 ... 
제 마음과 빗방울은 진배없었거든요 .... ㅜㅜ 







철수 준비를 합니다 .. 빗방울이 예사롭지가 않네요 
요즘 바닷가를 오면 예보와 달리 비비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 
그래서 신희형은 최태풍 이라고 별칭을 붙입니다 ... ㅋㅋ 

분명 예보에는 적당한 날씨라고 하는데 왜 나만오면 주의보수준의 바람과 비가 내려주는것인지.. 
6시까지 하면 한번더 물어줄듯한데.. 안전에 우선이니 ... 4시에 철수준비를 합니다 .. 

이것이야 말로 다음에 한번 더 올수있는 설레임으로 다가오겠지요... 








지금까지 친구 카메라로 사진을 담다가... 
제가 사용하는 카메라로 변경!^^ ... 확실히 화질이? 다릅니다 ^^ 자랑해서 죄송합니다 ㅋㅋ 

이번에 성진이란 친구가 낚시를 함께 다녀 오면서 우리 짝지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피규어를 한가득 줍니다 ... 
사실 우리 집사람이 피규어 모으는 취미가 있거든요 ^ ^... 
이 걸 가지고 집에 오니 집사람이 엄청 좋아합니다 ^^ 

짝지 : 잘 다녀오셨나요? 
(절대 고기잡았냐는 말은 묻지 않네요... 항상 조과가 좋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물어보나마나 뭐 이런..ㅋㅋ ) 
윤호 : 자~ 선물 성진이가 시현이 주라고하네요^ ^
짝지 : 와~~ 대박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려야겠어요~
윤호 : 내가 나중에 보답해야지요 ^^ 그런데 저 뒷풀이로 소주한잔 먹고와도 되나요? 
짝지 : 네~~~ 오늘은 2시까지 들어와도 됩니다! 

역시 선물은  이럴때 주는것이 탁월한 타임인듯 합니다 .... ^^ 







오랜만에 친구와의 조행이라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낚시는 정말 마음이 통하고 편안한 사람과 함께해야 더욱 재밌다는 것을 또 한번 깨닿게 해주는 날이였구요... 
이 친구도 생업을 하루 포기하고 왔었지만 조과에 관계없이 철수하면서 또 한번 같은 자리에 내려~ 낚시하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다른거 없이 각자 갯바위에 서서 이동이 가능하고 1인 1포인트인듯... 각각의 여에 각자가서서 낚시를 즐길수 있으니 
더할나위 없는 삼각여 포인트가 아니였나 싶구요 .... 

그리고 여차 구멍섬 일대에는 촛대바위 직벽만 제외하곤 삼각여 일대에는 여차치곤 발판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
여튼! 이 시기가되면 꼭 들러야 하는 포인트로 저의 낚시 일기장에도 표기해두었기도 하구요 ! 
이제 조금은 철이 들었는지... 고기를 잡지 못해도 깊숙한 고민도 하지 않게됩니다 ... 
그런데 놓친고기가 좀 크게 느껴지다보니 낚시한 날은 많이 속상한것은 사실이였습니다 " 뭐가문제지... 아... 랜딩이 문제였나?" 
뭐 이런 부분에서 말이지요 ^^ 하지만 죽기전엔 감성돔 한번 안잡아보겠나? 란 생각으로 
저의 마음을 달래어봅니다... 

그냥 내가 원하던 낚시 편안한 낚시로만으로도 만족되는 취미에 가깝게 되어가는거 같아요... 
앞으로도 그렇게 할것이고 또 한 고기를 낚기보단 좋은사람 좋은 친구를 얻는다는 마음으로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조사님들께서도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빌면서 이만 저의 거제여차 구멍섬 삼각여 포인트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in 거제여차 구멍섬 삼각여 포인트 사진.글 호야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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