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바다낚시 선배님들
반갑습니다..
세주코리아 프로스텝
표만석입니다..
2015년 12월25일
크리스마스날
못난이 친구1명이
낚시 가자고 합니다..
무조건 '콜' 외치고
친구랑 저녁 9시쯤 저희집에서 만났습니다..
친구가 피곤하다며..
잔다고 하길래..
저는 못자게 괴롭히고
친구는 잔다고
저는 못자게 하고 하다가..
그럼 내가
pc방 갈꺼닌깐 태워달라고 하여 ..
친구가 어쩔수 없이
저를 pc방까지 태워주고
자기는 2시간이나마 잔다고
하고
저를 pc방에 태워줍니다..
제가 딱 1시에 깨울테니
일어나라 하고
pc방으로 향하고
새벽1시쯤 친구를 깨워서
거제권으로 가자고는 했는데..
어딜갈지 아직 몰라
친구랑 둘이서
여차?구조라?해금강?
하다가..
해금강 가자고 해서 콜 하고
해금강으로 달립니다..
해금강에 위치한
태x낚시에 도착 하니
2분의 조사님들이
지금 나갈려고 하길래..
저희는 쫌 있다 나가도 되냐고 물으니
선장님이..
바람 불는데
난중에 자리 없어서
바람 맞아도 모른다고 하시길래..
고냥 따라 나섭니다..
개인적으로 오신분 1분 1분 내려드리고
저희2명을 데리고
해금강의 어디론가 향합니다..
그렇게
선장님이 살짝 부르시더니
태성호 선장님:혹시 '신희'프로 알아요?
예..
태성호 선장님:여찌 알아요?묻으시길래..
세주 코리아 스텝입니다라고 대답하니
오~ 그래요~ 하면서
우리가게에 낚시대 다 있는데 하시며
포인트 설명을 상세히 해주십니다..
여기가 무슨자리인지요?물으니
"자살바위"라고 하신다..
그렇게 친구랑 하선였습니다..
왠일로
친구가 자기가
밑밥통 기초공사 한다고 하길래
뭔가가 수상쩍었지만
그렇게 하라고 하고
커피 한잔 하고 하자 하며..
저는 커리를 끓입니다..
커피 한잔 하고 안 사실이지만..
자기꺼는 꼴잡하게
발판 좋은 자리에 자기 밑밥통을 떡~허니 놓아두고
누가 봐도 제 밑밥통이 위치한 자리는
만조가 되면
물이 넘실 넘실 거릴것 같은 자리에 놓아뒀네요..
친구 커피는 물을
홍수난것 처럼 많이 붓고..
제꺼는 적당히 부었습니다ㅋ
잡어가 많을것이라 생각해
민물새우와 옥수수 미끼를 준비하였습니다..
오늘 사용할 채비와 장비
로드:세주코리아
메티스드라마이소SP 520 1호
릴:12토너 경기릴
원줄:프로팅계열의 2.5호원줄
1호 전자찌에 1호 수중찌를 사용하고
1.75목줄 4m 목줄에2B봉돌 하나 물리고
감성돔 바늘중에 약간 가벼운 바늘 3호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수심10M정도 주고
전방20M에 첫번째 캐스팅을 합니다.
2시간 정도 지나니 여명이 밝아옵니다..
조류와 수심..
정말 좋고
수온도 들물치고는 좋은듯 한데..
이상하게 입질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분명 입질이 올 느낌인데 말입니다..
친구입니다..
한마리 잡아볼끼라고
저렇게 집중하는 모습 처음봤습니다ㅋ
8시가 가까워 오는 시간에
발 밑을 보니
밑밥이 전혀 못내려 갈만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낚시 다니면서 이렇게 많은 잡어는 처음 봤습니다..
전갱이,고등어,학꽁치,물망상어.....
밑밥을 아무리 단단히 뭉쳐 때려도
50cm이상을 내려가질 못합니다..
밑밥에 들어있는
옥수수와 압맥까지...
아무런 흔적없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밑밥을 폭탄으로 만들어 입질 올 지점에 바로 때려 버립니다..
전방 수류탄!
퍼억!하고
폭탄 밑밥이 투척 됨과 동시에
잡어들도 밑밥 하강속도와 똑같이 내려갑니다..
발앞 수심이
7m정도 되지만
조류가 괜찮게 흘러주고 하여
어신찌를
메티스 FACT - IIl 1.5호로
변경 하고
목줄을 2m정도로 짧게 묶었습니다.
(사진은 지심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옥수수 미끼..
개인적으로 옥수수미끼를 쓸때는
알방이 굵고 약간 단단한 미끼를 선호합니다..
장타낚시를 할때도
옥수수 옆구리가 잘 터지지도 않고
입질이 들어오면 거진 다 시원한 입질을 보입니다..
바늘은 가벼운 바늘2~3호 정도가 딱 적당하고 좋았습니다..
잡어가 얼마나 많았는지..
발앞에 밑밥 1주걱 주고
뜰채 살짝 집어 넣고 퍼올리니
처음에는
전갱이,고등어.학꽁치,물망상어가
거진70여마리 정도 퍼 담았습니다..
사진은 3번정도 퍼담아 보고 찍었는지
잡어들이 인제는 뜰채망을 아는지
아주 낱마리 수준의 잡어가 퍼담아 졌네요..
밑밥주걱으론 절대로 밑밥이 내려가질 않습니다..
오후1시쯤 되어가는 시간..
밑밥도 다 떨어져 가고
주변 청소도 해야되고 해서
선장님께 오후3시쯤 철수한다고 전화드리니
예~ 그렇게 하세요~ 하신다..
오후가 되니 약간의 바람도 불어오고 하여
오후2시쯤 되는 시간에
주변 정리와 함께
청소를 시작합니다..
정확히 3시쯤 되니
태X낚시 선장님이
철수를 시켜주시네요..
선장님이 입질 오던가요?물으시길래
무신놈에 잡어가 이리 많은지..
낚시 다니면서 이렇게 많은 잡어는 처음봤습니다..하니..
웃으시며
해금강의 밑밥배합법과 낚시 방법을 설명해주신다..
해금강 감성돔은
그야 말로 아주 예민한 입질을 보여준단다..
막대찌도 빨대같은 지톱이 아닌
민물낚시에서 쓰일법한 찌톱에
감성돔이 입질을 하면
2마디 정도 들어간단다..
다음에 또 놀러 오겠습니다..
인사드리니
조심히 올라가라고 하신다..
그렇게 몬난이 2명이서
크리스마스날 할것도 없고하여
삼겹살 쪼금 끊어서
늦은 점심겸 저녁을 먹습니다.
2015년의 마지막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는 유난히 버껴지는 고기가 많고
원줄과 초릿대를 확! 가져가는 입질에도
챔질이 잘 안되었던것 같습니다..
인터넷 바다낚시 선배님들
얼마 남지 않은 2015년 한해..
마무리 잘하시구요..
2016년에는 여수권으로 다녀올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