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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cm급 잘~~~~ 생긴 감성돔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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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백작이란 말이 걸맞게 정말 멋지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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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로 접어들수록 더 단단해지는 감성돔의 어금니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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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스 해성골드 1호 낚싯대의 위력입니다.

 

지금 봐도 멋진 깃대를 세운듯한 왕관~ 지느러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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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한 친구들도 연신 잡아올립니다.

 

하지만 씨알이 작아 모두 방생하네요

 

비드락 사이즈라서.....

 

8시 30분 부터 전투낚시를 시작해 11시에 철수하였습니다.

 

마지막!!  50cm급 농어가 한마리 올라와 막판의 손맛을 보고

 

마무리 했습니다.

 

 

그런데

 

 

늘~~ 우리 셋이 모이면

 

잊지 않고 다가온 위기!!!!!

 

 

 

 

 

배가 오는데

 

파고가 높아

 

너무 불안해 보입니다.

 

 

 

저는 걱정 없지만

 

함께간 친구 한명이 걱정되서......ㅋㅋㅋㅋㅋ

 

 

[예전에 추자도 문여에서 내렸는데

 

갑작이 돌풍과 비바람이 치면서

 

낚시를 방해했습니다.

 

 

강한 바람과 비를 맞으며

 

30분정 지나

 

친구가 하는 말!!!

 

 

선장님한테 전화좀 해봐라!!!!

 

 

그래 그럴께~~~

 

 

선장님 추워서 그런데 언제오실꺼에요~~

 

 

그때 선장님께서 하시는 말~~~

 

 

저도 좀 살아야죠!!!

 

쫌 이따 모시러 갈께요~

 

 

ㅋㅋㅋㅋㅋ

 

선장님도 살아야 하니까 쫌 있다가 온데!!!

 

친구 왈!!

 

 

**아 나 우리 집사람하고 애들 보고싶다야!!!! ㅋㅋㅋ

 

!@!#!@$#%$#

 

이해하십시요 원도권이 처음인지라.....]

 

 

 

관매도에서 철수를 하고

 

다시 조도 신전으로 이동합니다.

 

 

선장님 오시는길에 파도가 약간 높아

 

저 친구가 불안해 할까봐 반대편으로 돌아가자고 하시네요

 

친절하시게.....

 

그런데 잠시후 친구의 위기가.....ㅋㅋㅋㅋㅋ

 

 

관매도 고치여 사이의 물골이 조금 쎈 편입니다.

 

그곳을 지날려고 하니

 

 

친구가 선장님한테 화를 냅니다.

 

 

어~~~~~~~~~~~~~

 

 

선장님 거기로 가면 우리 죽는다닌까요

 

 

어~~~~~~~~~~~~~~

 

 

여기 물쌀이 너무 빠르다고요!!!

 

 

 

 

어~~~~~~~~~~~~~

 

 

여기 안된다고요~~~~

 

 

그런 친구를 보며

 

선장님은 네!! 걱정 마시고 조류를 타고 천천히 가면 되니까

 

움직이지 말고 꽉!! 잡고 있어요!!!!!

 

 

고난의 20초가 지나 우리 친구는 아무말 없이

 

조도 신전까지 조용하게 이동하더군요 ㅋㅋㅋ

 

 

우리는 친구를 보며 얼마나 웃었던가

 

배가 아플 정도였으며 상기된 친구 얼굴을 사진에 못 담은게

 

아쉽기만 하네요

 

 

 

저는 동력수상레저면허 1급이 있고, 해기사 면허까지 있어서

 

경험이 많지만 친구는 안전하고 큰배만 타고다녀서.....

 

 

 

그래도

 

 

이웃님들은 절대 안전하게 다니셔야 해요

 

 

무리하면 사고는 언젠가 찾아옵니다.

 

 

항상 안전!! 이 최 우선이니까요

 

 

 

셋이 모이면 즐거운 친구들과 또 하나의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네요^^

 

 

 

아피스&코러 필드스탭 조박사 http://blog.naver.com/ckj5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