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2일(월)
- 인낚 현재접속자 3,811명 (263)
- 공지사항
- 인낚도서관
- 점주선장전용 공지사항
멀고도 험한 감시 스나이퍼의 길2~🙈(추자도편 2)
바다의치타
22
3,931
2020.12.29 01:10
뒷날은 나바론으로 gogo~~~
이 날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답~~~
동생들이 먼저 내리네횹~~~~~~
이어 도착한 저희 포인트에선 느낌에 진짜 던지면 쑥~~~ 가져갈꺼같단 생각이 ㅎㅎ
아직 낚린이라 반유동밖에 못하는 제게 싸부가 전유동채비를 준비하라고 하시네욥~~~;;
음... 🤔 어제 허기자님 유튜브도 봤겠다 나름 자신있게 채비를 준비해봅니다만...,
똑같은 B전유동인데....
저는 입질이 전혀 없더라구요 ㅠㅠ
심정상하구러 ㅡㅡ^ 사부만 계속된 입질....🤬🤬🤬🤬
' 나바론바닥에는 괴물이 살고있다고 순식간에 촤르르 한다' 고 하시는데...
혼자 입질받음서 저런말하니 ....듣기도 싫어지네요😤😤😤😤
쳇 ㅡㅡ;; 집중하는체하며 침묵을 이어갔습니답 ㅋㅋ
날이 밝아오니 오우~~~
발앞에 죠스가 댕깁니다~~~ ㅋ
메다급 부시리네요~~~~~~
급 대상어종이 부시리로 바뀌는 순간였죠~~~ ㅎㅎ
똑같은 패턴으로 욜띠미 밑밥을 준 순간....
드디어 입질입니다.....
꽤나 강력했는데 끌어올려보니 6짜 숭어네횹 ~~~
숭어비늘이 어찌나 크던지 제 검지 손톱 2배네요~~~~😵
전유동으로 처음 잡은놈이라 그래도 기분은 홍홍~♡♡
그러나 그 기분도....
연이어 3마리째 인형같은 숭어눈과 아이컨텍을 하는 순간...
결국
'개라슥아~~~~~~' 🤬🤬🤬🤬를 외치며 포요하고 말았습니답 😭
욕을 듣고 숨은건지 숭어도 안나오자 결국 쓸쓸히 늦은오후 혼밥을 해봅니다...;;
아주 몰골이 말이 아니네횹;;;
(갯바위에 서식한다는 전설의 뇨자 거지인듯..;;;;;;;;😑)
혼자 이런저런 생각끝에 봉돌의 변화를 줬는데
Oh, my god!!!!!! 😱
감생입니답~~~~~~~~
완전 포효를 하는 사진이네횹 ㅋㅋ
혹시나 못 먹을까
틀채질은 소심하게 줍줍 ㅋㅋ😽
어제처럼 씨알은 크진않지만 38cm 감생이였음답
이제 겨우 얼굴봤는데 철수시간 ㅠ
아쉽지만 낼 다시 이 자리온다!!! 생각하며 낚시대를 접었습니답 ~~~
나오면서 대박~~~😆😆😆
허기자님과 같이 철수했네횹~
어제 유튜브서 뵈었는데 ㅋㅋ
반갑기 그지없어 사진 촬영을 부탁드렸더니 친절히 찍어주셨네욥~~~
감사합니답 허기자님 🤩
= 부록 =
그날밤 감생이가 한마리밖에 없어서 동생들 쏘주 안주나 해라고 숭어를 챙겨왔었는데....
그게 담날 꽝을 부른듯효 ㅋㅋ😅😅😅😅😅
민박집에 와서 왁자지껄 저희끼리 폭풍수다를 쏟아내며
' 숭어회해서 먹자~ '
' 피 빼야하는데 ~'
' 제가 목 꺽어 피 뺄께요~'
빠직...
'그리 무섭게 목을 꺽농 ㅋㅋㅋ'
피가 콸콸....
옆에서 쥐치 다듬으시던 이모님께
'이모님 숭어한마리 가져가세요~~~~'^^
이모님 왈 '숭어는 용왕의 아들이라 우린 안먹어...;;;;'
띠로리.......🤪🤪🤪🤪🤪
젠장......;;;;;;;;;
숭어 4마리 타작한 나는 뭔가효?.;;;
2마리 목을 직각으로 꺽어딴 동생은 뭐가되는건가효?;;;;
니랑 내랑은 용왕 아들을 잡아 직였다......🥶
' 우리 둘은 이제 어복 끝이다. ' 를 외치며...
💩💩💩💩💩💩💩
그렇게 추자도의 밤이 깊어갔습니답...
쩝;;;;
막날은 풍랑주의보에 나바론은 못가구 ㅠㅠ
쥐치 양식장서 아주 그냥 씐나게 반나절 놀다왔습니답~
용왕의 아드님 안나온게 그나마 다행이네횹 ㅋㅋㅋ😅😅
포인트가 수영여라고 하더라구효 ㅎ
그렇게 길고도 짧았던 추자도 원정을 마치고 24일 이브 복귀했습니답~~
아직 전반적으로 씨알이 좀 잘다고 1월이되야 할꺼같다고 선장님께서 말씀하시네요~~~
나올때 추자도에서도 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상황였는데 😭추후 상황이 어찌될지 조금 걱정이 됩니답~ㅠ
행복한 V질을 하며 이번 추자원정을 마감해봅니다~~~~~✌
아무쪼록 추자도 들어가시는 조사님들 안전유의 & 코로나😷 조심하시구요
긴 조행기 읽어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답~~~*
1월 또 추자도서 볼수있길 바라며 모두들 즐낚안낚입니다~~~😄
Instagram : youngth0252
#거제까스텔바쟉
글쓴이
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