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원정의 포문을 여는 추자도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기만하네요~~
저 멀리 추자군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공기마저 심쿵~~~ ㅎㅎ

핫팩을 범벅하고 출조하는 뒷모습은 비장하기까지하네횹 ㅎㅎ

악생이 도착...
이 날 바람이 왕복으로 어찌나 싸대기를 때리던지....
얼굴에 보톡스 제대로 맞고 왔습니다횹 ㅡㅡ;;
열살은 어려진듯효 ㅋㅋㅋ
시작은 그나마;;; 제일 자신있는 1호 반유동으로 시작, 열띠미 밑밥을 준 덕분에 아가야 감성돔이 첫수로 ~~~~~~🐟
그러나 빠르게 왔다갔다하는 조류를 보며....
급 멍청해지고 말았습니다.
여긴 어디??? 난 누규??? 😱😱😱
과연 이 상황에서는 밑밥을 어디다 줘야하는걸까??....
저같은 낚린이에게는 아직도 이게 넘 큰 숙제네요...
(유튜브랑 실전필드는 넘 달라효 ㅠㅠ 쉣)
바람탱탱 조류도~~~ 콸콸~~~수심 얕은 여밭인테도 결국 2호까지 채비 변경...
계속된 밑걸림.....ㅠ
추자도 녹록하지 않다는 생각을 할때쯤...
조류가 좀 죽어주더라구효~~~
그때 였습니다..😳
꿈인듯 생시인듯...
30초반 귀요미 사이즈지만.....
태생부터 늠름한 추자도 감생이가 빼꼼 얼굴을 내밀었네요~~~~~~~
이때부터 제겐 점심 따윈 안중에도 없을만큼 2:30분안에 감생이 8마리와 4짜에 인접하는 돌돔 한마리를 추자도가 하사하네요~~~~ㅎㅎ
시크하게 바닥에 감성돔 패대기 쳐놓고 사진 찍어보고 싶었는데 늘 꽝조사라 못해본걸
추자도 여기서 소원하나 풀고갑니답 🤣🤣🤣🤣
사쥬가 30중후반이라 아쉽긴하지만 제가 이제껏 잡은 감생이 중 제일 마릿수로 뽑은거라 ㅠ
엄청 기쁜날였다는 ~~~😆
촌스럽게 바칸 열어서 보구 또 보구;;;
ㅋㅋ
그 기분들 다들 아시죠??;;;
기포기 틀어놓구서도 애들 스트레스 받지말라구
바칸에 물도 어찌나 퍼날랐던지
고기 평상시 많이 못잡아본 사람의 전형적인 표본인거죠;; 켁🤪
고기는 잡았지만 바닥에 김 때문에 어찌나 많이 미끄러졌던지....
저 멀리 보이는 동생들 보기 부끄러워서 그냥 누워있는체 몇번했는데 그걸 또 봤네횹;;; ㅋㅋ


역시 젊은이들이 눈도 좋군효;;; ㅋㅋ
그렇게 악생이에서 좋은 기억과 흑역사를 남기고 철수했습니다.
(여러조사님들 포함 특히 여조사님들 발판 조심하시구욥~~~💥 안전이 최고입니답~!!)
저녁은 잡은 감생이로 파뤼~~ ㅎㅎ
이날 감성돔지리는 보약이 필요없을 정도였습니답~
사모님, 정말 잘 먹었습니답~~ 👍👍👍(추자바다25시)
다음부턴 여러조사님들처럼 30초반은 시크하게 방생하는걸로 하며 2부 이어가겠습니답~~
(폰에서 올리니 자꾸 뻗어서 부득이 2회로 나누어 올립니답~;; 양해바랍니다~~^^;)
https://www.instagram.com/p/CJI8jtZhMJc/?igshid=bzyixlrk7wkw
Instagram : youngth0252
#거제까스텔바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