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기본에 충실하지 못해 찾아온 복도 날려 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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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기본에 충실하지 못해 찾아온 복도 날려 버리다!

41 뱀모기 8 3,319 2020.12.27 13:25

안녕하세요.

뱀모기입니다.


한적한 주말 홀로 가까운 거제권 지세권으로 감성돔 사냥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런지 모든 것이 정지되어 있는 느낌이 드네요.

올해 큰 고기는 잘 걸리는데 계속해서 터져 버려 진짜 암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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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권은 경마장이 있어서 이 불경기에 밑밥값이 싸서 좋네요.

얼마전 추자도에 다녀왔는데요. 섬 특성도 있지만 종일 낚시 밑밥값이 진짜 많이 비싸더라구요.

느즈막히 출조라 A급크릴 4장에 파우더 2봉 압맥 많이 넣어서 준비.

미끼는 잡어가 많을것 같아서 민물새우랑 옥수수만 준비하고 커피한잔 하고 출발~~



거가대교 넘어 지세포까지 금방이네요.

아침을 안 먹을 탓에 편의점에 들어 간식과 요깃거리 그리고 앞에서 파는 찐만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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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따듯한 음식은 역시나 최고이네요.

2팩 사서 명부적고 선장님들과 나눠 먹었네요.

금방 쪄낸 만두라 금새 바닥을 ^^ 다음엔 3팩을 사야할 듯 ~~



주말 새벽부터 많은 분들이 갯바위에 나가셨는지 빼곡합니다.

사람들 접촉 피해서 갯바위에 서는 것도 숨막히는 세상에서 잠시나마 힐링이 되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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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

중무장해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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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때가 가장 설레이죠.

항을 조용하게 빠져나가면서 오늘은 어느 포인트에서 어떤 놈들이 나를 기다릴까? 등등...

흥미로운 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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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심도에서 철수하시는 분들과 포인트 이동을 하시는 분들을 태우고.

각자의 스타일대로 즐기고 계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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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갯바위는 사람들고 가득^^

한분 두분 내려주고 제가 내린 자리는 "개랑골 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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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님 말로는 앞에서도 물고 멀리서도 문다고 합니다.

낚시를 진행해 보니 저 여를 바라보고 살짝 넘기니 조류가 우측으로 살짝끔 밀어 주는 것이 정말 좋더라구요.

미약한 조류가 약간 아쉽지만 잡어도 거의 없고 낚시하기엔 그만이였습니다.

수심도 12-13m 정도 나오니 겨울철 감성돔 낚시엔 최고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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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 절벽으로 이루어진 서이말.

전화만 잘 터지면 정말 좋겠지만 여기 일대는 전화가 안 터져서 ㅜㅜ 진짜 너무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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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8 짬짬이 20-12-27 16:02 0  
아,.절로 나오는욕 기분 이해합니다 우짜겟슴까 그놈이 살 운명이엇나보다 생각하셔야죠
8 뱀모기 20-12-30 15:23 0  
그렇죠 ㅜㅜ 항상 그런거 같아요. 준비 하면 안 물고 멍 때리면 물고 ㅎㅎ
1 deftones 20-12-27 19:36 0  
저도만두사갈때4팩씩사갑니다 ㅋㅋㅋ 2팩은3분도안되서없어져요 ㅋㅋ
그래도서이말감성돔은시간약속을잘지키는것같네요
이번엔아쉽지만다음출조에실한놈으로복받으실껍니다 ^^
조행기잘읽었습니다
1 뱀모기 20-12-30 15:24 0  
감사합니다.
겨울에 따뜻한 음식이 확실이 몸의 온도를 올려 주는 듯 하네요.
1 알바트로즈 20-12-28 18:20 0  
서이말! 30년전 군생활 생각나네요..레이다기지
절경이죠.
여수권으로만다니다보니.. 거제권은 추억으로만...
1 뱀모기 20-12-30 15:24 0  
전화만 잘 터지면 좋을련만 ㅜㅜ
그쪽은 내리면 문명과 단절이네요.
5 잡힐래말래 20-12-29 11:13 0  
꼭 방심하면 들어오는 입질...
괴기는 요물이지요 ㅋ
5 뱀모기 20-12-30 15:25 0  
^^ 고기는 요물 맞아요.
그래도 지 목숨걸고 물었는데 당연히 탈출해야겠지요.
제가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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