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한다 미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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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한다 미안하다 "

41 북회귀선 50 10,924 2020.12.09 15:00

<img src=

" 어느새 길어진 그림자를 따라서...

바람이 차가워 지는 만큼
겨울은 가까워 오네요...

끝없이 내리는 새하얀 눈꽃들로
우리 걷던 이 거리가
어느새 변한 것도 모르는 체... "

손에 잡힐 듯 파란 가을 하늘을
이야기 한지가 얼마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젠 올해의 첫 눈꽃을 기다리며
무엇보다 따스한 온기가 그리운 계절이
되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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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정말 올해는 코로나 때문인지
일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금방 지나가 버린 기분이 든다.

" 그래 그래도 올해가 가기 전에
갯바위에 한번 나가봐야겠지? "

거의 6개월 만에 당감레저피싱 점주님께
예약 문의를 드리니 반가이 맞아 주신다. ㅋㅋ

금요일 늦은 밤
녹동항의 요란한 네온사인을 뒤로 하고
초도로 향하는 태풍호에 몸을 싣고
출바알~~~~ 태풍처럼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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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호는 처음 타보는데
뭐 한마디로 반했다능...ㅋㅋㅋ

선실이 넓어서 모두가 누워서 갈 수 있을 정도에다
갯바위 접안 솜씨가 가히 예술(?)의 경지라고 할까?

아무튼 기분 좋게 하선을 하고
포인트 주변을 살피니

비록 차디찬 겨울 바다일지는 모르겠지만
은은한 달빛이 일렁이고 있으니
뭔가 포근한 마음에 일말의 기대감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기대감도 잠시
강한 바람이 갯바위를 쓸어 갈듯 불어대고 있어
쉽지 않은 낚시가 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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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변 수심을 체크를 해보니
발 앞이 8미터 조금만 벗어나도 10미터...

일단 수온도 떨어졌을 것이고 해서
10미터권을 공략 지점으로 정하고

부지런히 밑밥으로 집어를 시키고
채비를 흘리니
발앞으로 다가오던 찌가 스물스물.....

" 히트!!! "

그란데 힘을 별로 안쓰는 가 싶더니
중층 정도에서 부터 내려 박기 시작한다.

" 뭐여~~ 감시여? "

쪼매 기대를 했는디...

40정도 되는 농어가 갯바위에
드러 눕는다. ㅋㅋ

뭐 비록 감성돔은 아니지만
농어 역시 무척이나 좋아라 하는 녀석이라
시작하는 기분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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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이어 35급으로
농어 한마리를 더 추가를 하고는...

잠시 고민에 빠진다.

" 계속 해 ? "

그  뭐시기냐
날도 춥고, 바람도 씨게 불고, 배도 고픈고 한데...

" 접어 ? "

일단 아침 찬거리는 장만을 했으니
컵라면으로 요기를 좀 하고
잠시 취침을 하기로 한다.

낚시 시간은 많이 남았으니
그까이것 뭐 쉬엄쉬엄 하믄 되지~~~

ㅍ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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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취침을 하고
아침 해뜰 타임에 집중적으로다가
낚시를 시작 할려고
분명 마음을 굳게 먹고 있었는데...

흐미~~~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9시를 넘어가고 있다.

" 시방 이것이 뭔 일이냐? "

아무래도 너무 평평한 자리 탓에
편하게 잠을 자다 보니

그만 늦잠을 자고 말았나 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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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침 피크 타임를
한번은 봐야 겠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낚시 준비를 하고

좌측을 보니 본류대에서
갈라져 나오는 지류대가 멋지게 보인다.

필시 대물이 들어오지 싶은 생각에
집중적으로다가 공략을 해보는데...

뭐시기가 생각보다 수심도 낮고...
조류도 마음에 들지를 않고...
물색도 그시기 하고 기타등등 기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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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없는 시간이 길어지니
이쯤에서 마무리...

아침 식사를 하기로 하고
타프를 쳐보았다.

날도 춥고한데 타프까지야...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지붕도 없이 아침 식사를 한다는 것이
어째 좀 거시기 해가 지고...

어디가서 야영한다고 하면
다리 좀 떨면서 어깨 힘 좀 주는 입장이라...

ㅍ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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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가 잘있나 확인을 해보니
펄쩍 펄쩍 힘이 넘쳐나서 난리가 난다. ㅋㅋ

이왕 먹는 거 큰놈으로 한마리
굵찍하게 썰어 놓으니

캬~~~~~~

지금 이순간
뭔 말이 필요하리요.

오랜만에 좋아하는 농어회
입속으로 꼴인을 해버리니

맛을 음미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던
혀가 기냥 가차 없이 녹아 버려
저절로 말문이 막혀 버린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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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아주 늘어지게 잔탓에 힘(?)이 남아도니
어데 좀 쓰기는 해야 겠는데...
그란데 뭐 달리 쓸대는 없고...ㅋㅋ

다시 낚시를 시작을 해보았다.

그런데 이런이런~~~

햇볕은 정면에서 비추지요.
바람하고 조류는 서로 반대 방향이지요.

아무리 장타를 쳐봐도
뭐가 그래 좋다고
무조건하고 발앞으로 밀려 들지요.

점주님 안부 전화가 오셔서는
날물에 잘된다고
무조건 장타를 쳐서 낚시를 하라고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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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용성 센텀기 1.5호대에
바낙스 아이오닉스 2500번 릴에
90센치짜리 2호 장막대찌를 장착을 하고

넵다 던져부러~~~~

바람도 뚫고 조류도 뚫고
기똥차게(?) 조류를 타고 흘러 가더니

조류 하류쪽에 있던 수중여 부근에 이르니
서서히 찌톱이 물밑으로 사라져 버린다.

" 올커니 왔구나!!! "

그란데 그란데....

35급 쥐노래미가 가뿐 숨을 헐떡이며
갯바위에 드러 눕는다. ㅋㅋ

" 내 이랄줄 알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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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노래미가 걸려 든다면
감성돔도 기대를 할 수 있는지라

계속 낚시를 해보았지만...
소득없는 시간이 길어지니

점심을 먹기로 한다.

내 입에 안성맞춤 라면에
파 송송 계란 탁!!!

보면 조행기가 어째
고기 사진 보다는 먹는 사진이 더 많은 것이
아무래도 낚시에는
소질이 없는 것이 맞는 것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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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후 해거름에 맞추어 다시 낚시를
시작해 본다.

당감레저 점주님 말씀에
조류가 우측으로 흐르는 날물에
조황이 좋다고 하셨는데

우측으로 잘 흐르는 조류라
기대감을 가지며 흘려 보는데

한뼘이 넘어가는 씨알 좋은 볼락이
반겨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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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깊어지며
씨알 좋은 볼락이라도
몇마리 더 나와 주기를 기대해 보았지만

매서운 바람만이 불어댈뿐
이렇다할 조황이 이어지지를 않는다.

바야흐로 즐낚하기 어려운
겨울이 도래하였음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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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고체 연료를 가지고 와보았는데

다리 밑에 불을 붙여 놓으니
제법 온기가 느껴진다.

하얀 불빛이 이뻐서
사진을 하나 찍어 보았는데

모양이 어째 피닉스?

뭐 상상속의 동물이라 그 생김새가
어떤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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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메인 메뉴는
꽁치찌게...

계속 불을 켜 놓고 끓이면서 먹으니
따뜻하니 참 좋다.

그런데 뭔가가 빠진듯한 느낌?

고춧가루!!!

준비를 한다는 것이 빠뜨린 모양이다.
다음엔 고춧가루 풀어서
제대로 한번 먹어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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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깔고 새로 구입한 구스 침낭 덥고
따뜻하게 잠잘자고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나서

어제 놓친 해뜰타임을
집중적으로 노려 보았으나
그냥 그렇게 낚시는 마무리가 되어버렸다.

집나간 어복은 언제쯤 돌아오려는지
기약 없는 기다림에

" 안오는 건지~~~ 못오는 건지~~~~ "

유행가 가사가 절로 떠오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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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보통 간단히
과자를 먹든지 하고 마는데

요즘 여기저기 동시 다발적으로
몸에 이상이 생기다보니

먹어야 할 약이 한웅큼이나 된다.

빈속에 약을 먹을 수는 없으니
컵라면에 바나나도 하나 먹고...ㅋㅋㅋ

역시나 건강도 건강 할때 지켜야 한다는
이야기는 틀림 없는 사실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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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도 또 한가지...

" 물들어올때 노저어라 "

몇마리 나올때 계속 했으면
좀더 좋은 조황을 했을것 같은 생각에...

옛말 틀린 게 하나도 없다는 것을
세삼 느끼며...

출조 기념 셀카 한장 남겨 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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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농어, 볼락 시원찮은 조황이라
방생을 해도 될 녀석들인데

딸아이가 눈에 아른 거리니
그냥 쿨백에 담아 오고 말았다.

" 사랑한다 미안하다 "

내 마음을 표현한 가장 적절한 문장이지 싶다.

뭐 콩 한조작으로 12명이 나누어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듯

부족한 양이지만 가족과 함께
즐거운 저녁 식사를 하는 것으로
이번 출조는 마무리를 짓는다.






2020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또 인사를 드릴 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리 인사 드립니다.

내년엔 코로나도 물러가고

즐거운 낚시 많이 많이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원을 하면서...

한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행복하고 즐거운 연말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코로나 꼭 조심 하시구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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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댓글
1 탑맨 20-12-14 00:53 0  
멋진 조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다음에도 멋지고 맛있는 조행기 기대합니다^^
1 북회귀선 20-12-14 08:27 0  
네 탑맨님 별 내용도 없지 싶은데요.
격려의 말씀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즐거운 한주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
1 추적 20-12-14 14:47 0  
으아~ 옆에서 같이 야영했네요 ㅎㅎ
귀하게 잡은 고기라 더 맛나게 드셨을거라 생각됩니다.
1 북회귀선 20-12-14 16:04 0  
네 추적님 많이 부족한 조황이지만 뭐 콩 한조각으로 12명이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가족과 함께 나누어 먹으니 그런데로 좋았습니다.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
1 뽀드바리 20-12-15 00:15 0  
너무 오래 기다렸습니다 조행기 보고싶어서요 항상 북회귀선님의 여행기를 읽을때면 전 항상 설레임으로 가득차있네요 오늘도제가 옆에있는 착각을 하면서 즐거웠네요 날이 마니 추버졌네요 항상 안전안전 즐낚하시고 건강하세요 그럼 꾸벅
1 북회귀선 20-12-15 10:39 0  
네 뽀드바리님 너무 좋게 평가를 해주시니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응원의 말씀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
1 마린보이65 20-12-15 13:36 0  
한마디로 멋집니다~~^^
저도 가끔 혼자 야영을 떠나는데 너무나 대조되어 입이다물어지질 않습니다.
보통 일박에 편의점 도시락한개,컵라면 2개,커피 몇봉,침낭하나~~

야영의 진수를 보는듯합니다.
일면식도 없지만 참 멋진분일거 같은 생각이~~~~
1 북회귀선 20-12-15 13:44 0  
네 마린보이65님 저도 당일 낚시를 주로 다니다가
너무 혼잡하고 해서 좀 조용한 곳을 찾다보니 이리 되었지 싶습니다.
또 이왕에 먹는거 조금 신경을 써보자 싶은 마음이 들었구요.
많이 부족하지만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
59 폭주기관차 20-12-15 16:50 0  
수고하셧습니다.
코로나로인해 정신없이 지나가버린 1년이
귀선님뿐만아니고 저에게도 해당이되나봅니다.
눈치봐가며,섞이지않으려고 애쓰고,마스크를 부여잡고
보낸 시간들이 아니었나합니다.
귀선님의 먼진조행기,이번에도 갯바위의 만찬은
빠지지않았네요.^&^

오늘부터 겁나 추워졌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동시다발로 찾아온 그넘들도
이겨내시고 한해 마무리 잘 하셔서 21년도에도
귀선님의 멋진 조행기를 계속 볼수있기를 바라네요.
오늘도 수고하셧습니다.
59 북회귀선 20-12-15 17:07 0  
네 폭주기관차님 정말이지 코로나의 기세가 꺽이지를 않네요.
제발 더이상 악화가 되어서는 안되는데 걱정이 큽니다.
얼마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기 바라옵구요.
희망찬 21년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37 손태 20-12-15 21:27 0  

낚시가 주 된 목적이 아닌 그저 잡혀주면 좋고
안잡혀도 좋은  유유자적. 낚시를 즐기시는것 같습니다.
생수통 6개에 놀랐습니다.. (냉수욕을 즐기시나?)
갯바위에서 썰어놓은 회를 보고 놀랐고여
저도 가끔 황 잡을때도 있습니다만
북회귀선님의 조행기를 볼때마다 감성돔
잡은걸 본 기억이 별로 없어 놀랍기도 합니다..(절대 꽈배기 아님)
또한 인간의 살 중에 도화살. 살치살. 역마살.
아.. 살치살은 아니네요. 어쨋든 시간이되면
적외선이 방출되는 돌방구를 침대 삼으셔야 하는
북회귀선님 의 역마살에+먹방살 이 부럽습니다..
누구나 다 어렵고 고단했던 한해 북회귀선 님 께서도
마무리 잘하시고 소소한 재미를 주셨던 조행기
내년에도 만나볼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41 북회귀선 20-12-16 08:35 0  
《Re》손태 님 ,
네 손태님 저는 낚시가 좋아 낚시를 다니지만
꼭 고기를 잡는다는 것 보다는
그냥 놀기 삼아 다니는 것이라 조과에 그렇게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욕심을 낸다고 고기가 잡히는 것도 아니고 또 너무 조과에 연연하다보면
선장님이 나만 푸대접 하는것 같아 기분이 나빠지기도 하고
잘잡는 사람 보면 보기 싫어 지기도 하고...
즐겁자고 하는 취미가 즐겁지 않은 취미가 되는 일도 있겠고 해서...
잡혀주면 좋고 아니어도 그만 그냥 낚시를 하는 행위 자체를 즐긴다는데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수중에 여가 어디에 있는지 조류는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자신의 미끼는 어떻게 흐르고 있을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보이지 않는 물속을 상상하며
채비를 던지고 흘림을 하고 밑밥을 던지고...
그리고는 꼭 대상어는 아니더라도 한마리 걸려들게 되면
스스로의 계산?  작전?  뭐 그런것이 맞아 떨어진 것에 기분이 좋고
또 즐거움을 느끼고 뭐 그런 재미...
그리고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경치, 두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더 넓은 바다가 마치 어머니의 품처럼 느껴지니
그래서 늘 빈손으로 철수를 하지만 또 바다에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손태님께서도 올한해 마무리 잘하시구요.
21년 희망찬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
50 東海~ 20-12-16 12:25 0  
스위트룸에서 숙박하셨네요...ㅎ
올한해도 구석구석 누비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내년 조행기에는 꼭한번 출연하고 싶습니다.,.ㅎ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 잘챙기십시요~`
50 북회귀선 20-12-16 16:53 0  
네 동해님 올해는 정말이지 코로나 탓에
출조를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그냥 1년이란 시간이 지나가
버렸지 싶습니다.
한 열번? 뭐 그정도지 싶어요. ㅋㅋ
올한해 마무리 잘하시구요. 희망찬 새해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1 김화백 20-12-17 17:02 0  
와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 많은 장비를 어떻게 혼자서 챙기며, 배에 싣고 내리시는지
감탄입니다.
10년전만해도 저도 그랬는데(사실 집사람과)
바다는 그립고 손맛도 그리운 지난날의 향수때문에
지금은 안전하고 편한 생활낚시로
주말이면 집사람과 어김없이 떠납니다.
지난날을 소환해줘서 감사합니다.
1 북회귀선 20-12-18 10:42 0  
네 김화백님 아마도 혼자 출조를 한다면 저도 저 많은 짐을
가지고 다닐 엄두를 못내었을 겁니다.
출조 전문점을 통해서 가기 때문에 점주님께서 승선, 하선 모두 도와 주시고
또 함께 출조 하시는 조사님들 께서도 서로서로 도와 주고 하시기
때문에 짐이 많아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6~7개 정도 가방들을 들고 다니시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서로 도우면서 출조가 되더군요.
저도 집사람과 함께 낚시 다니는 것이 바램인데
서로 맞지가 않으니 어쩔수 없이 혼자 다니고 있는데요
사모님과 함께 하신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
11 연평mc 20-12-19 16:12 0  
안녕하세요?
즐거운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건강과 함께 안낚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 북회귀선 20-12-20 08:02 0  
네 연평mc님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연평mc님께서도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 하시기를 바랍니다. ^^
1 크릴스토리 20-12-23 12:00 0  
조행기 실감나게 잼나게 잘보았습니다.
요리솜씨며 등등~~대단하십니다,
추운겨울에 건강유의하시고
안낚하세요~~^^
1 북회귀선 20-12-23 14:07 0  
네 크릴스토리님 요리 솜씨라고 할만한것도 없지 싶습니다.
그냥 불켜고 익혀서 먹는 정도이고요.
회 장만 하는 것은 하다보니 조금씩 요령이 생겨서 흉내는 내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상태지 싶습니다.
그래도 좋게 평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코로나 기세가 꺽이지를 않으니 걱정입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구요 건강에도 항상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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