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동내낚시꾼한텐 작년과 다르게 높은 수온으로 감성돔을 만나는게 정말 힘든 요즘이네요.
꽝만 연속으로 진행중
11월 29일 풍류해인정기출조 /토너먼트 대회가 있었습니다.
기존 시상품 지급과 추가로 트로피 수여 및 각종 찬조용품들...
그치만 트로피 정말 가지고 싶네요..
저녁 집결 후 마스크 착용 및 안전 체크후 #알라딘피싱 을 이용 미조로 이동합니다. Let's Get It~
시간이 빠듯해 다같이 일사분란하게 짐도 옮기고 출발!
이때 만큼은 항상 설레는거 같네요. 乃
남해 경험이 적어 어딘지는 모르지만, 발판 좋은곳으로 잘 내린거 같네요 (짝꿍 뽑기신 인정)
추위에 매운탕과 족발로 허기 달래고 부랴부랴 시작해 봅니다. 숨겨진 여부터 찾고 오전 피딩시간 놓치지 않기위해 밑밥 대량 투척!!
로드 : 1.2호 줌대
릴 : 3000번 테크늄우헨
찌&수중찌 : 0.8 / 1호
원줄 : 긱스 미루 에어시스템 2.5
목줄 : 긱스 미루 블랙라벨 1.7
목줄중간 수주쿠션 점프 M / 비봉돌 1 or 소형분납
바늘 : 가마가츠 2호
미끼 : 크릴 or 옥수수
섬을 마주보는 포인트로 공략을 해보려고합니다.
앞에 낙타등같은 U짜 기준 턱들을 공략하려고하는데,
좌 / 13~10M - 8M - 10M - 7M 이런식으로 되어잇어 자칫하면 채비가 걸릴 수 있지만,
#수중쿠션점프 믿고 도전해보려 합니다.
좌측으로 갈수록 수심이 깊어져 여부력상쇄후 미약하게 잠기는 잠길찌로, 피곤하지만 자주 뒷줄견제해주는 방식으로 진행을 합니다. (반유동하다가 졸려서 잠들꺼같아서....

) 좌측물이가며 뒷줄견제로 수중턱 2개를 넘어 서서히 잠기는도중 찌가 사라지는 과감한어신!!
가을감성돔 힘 엄청 쓰네요 여밭에 목줄이 다쓸릴정도로 저항도 심하고, 지구력도 상당하네요.쿡쿡쿡
크지는 않지만 체구가 있어 힘을 많이쓰네요. 목줄이 많이 쓸리긴 했지만, 어차피 버릴거 힘껏잡아떙겨보았지만,끊어 지지 않네요. 믿고 땡길수 있는 역시 미루블랙라벨 乃
첫수후엔 공략지점에 햇볕때문에 붉은찌로는 식별 불가, 남해 경험부족으로 인해 막대찌를 챙기지 않아
어중이 떠중이 시간을 그냥 보냅니다. 10시경 찌가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며, 물이 좌에서 우로 강하게 흘러주어 밑채비가 바닥을 못찍는 상황, 채비변경 1.5호에 1.7호수중찌 좁쌀봉돌 분납 , 서서히 약한조류가 형성되어
목줄 과감하게 1.5M 로 길이를 줄이고, 다시한번 서서히 잠기도록 셋팅 좌ㅡ>우 방향이지만 턱을 미리 알고있어
뒷줄견제후 이번엔 턱하나를 넘기자말자 원줄을 사정없이 들고갑니다. 마침 챔질할때, 지나가던 배도 멈춰버리시네요 (민망하게..) 그만큼 낚시대가 많이 휘어주었던거 같습니다.
한마리 더추가 ! 12시 철수 이지만,값진 손맛을 봐서 짝꿍과 1시간전부터 청소 시작합니다.(통발작업과선상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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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물시 잠기는 포인트 제외한 포인트는 청소완료 갯바위에 처음도착시, 버려진 쓰래기와 원줄 목줄 바늘들 수거하니 아고 내몸이야.... 너무 피곤해지네요...
그래도! 4짜두마리
손맛을 보았기 때문에 okay~ (철수때 꼬질꼬질해 지는건 저만그러아니겠죠?)
1cm 차이로 아쉽지만 2등! 그래도 2등이어딜까요!
목표달성 했음 다행이죠
성인되어 상장받기 참 어려운데, 이렇게 받아보니 참 기분 좋네요.
원줄은 쓸려도 잘버텨 주었으며, 특히 목줄은 믿고 떙길수 있는 라인 인거같습니다! 乃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