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7월 2~3일
장소: 통영 좌사리도
물때 : 4물~5물

구미에서 2일동안 휴가내고
통영 좌사리로 야영 들어갑니다
성게 전복 호무시 만반의 준비로
오래만에 마누라하고
좌사리로 달려 봅니다
작년에 터준놈 꼭 체포 하겠다는
마음으로 고고싱
오전 10시경넘어 좌사리 도착
생각보다 날씨도 좋고 물골지역이라
물 흐름도 좋습니다

그런데 잡어가 너무 많네요
용치가 전복이며 호무시 살아나지
않습니다 또 복병은 통발이며 자망어선이
고기 길목을 진을 칩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선장님께 자리 이동을 부탁 합니다

오후 5시경 선장님 테우러 오십니다
남쪽 섬으로이동하여
성게 밑밥주고 원투 장대 진을쳐 봅니다

입질이 다릅니다
꽝 꽝 돌돔이 들어 왔나봅니다
긴장 합니다 장대가 2단 입질에
쭉 빨려 들어갑니다 왔어~
1마리...2마리..3마리... 어둑어둑
이제 어둠이 깔립니다

참돔 전갱이 찌낚시
전환해 봅니다
연신 전갱이 물어줍니다
30내외 반찬 거리로 20마리
정도 잡고 내일을 위해 잠을 청해봅니다

새벽 4시경부터 9시까지 열심히
해봅니다 미끼가 차갑네요
수온이 내려 간듯합니다

오늘은 낚시대 접어야 겠어요
생각보다 빗줄기도 굵어지고
고기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아침에 한마리더 기대 해 보았는데
......
그래도 돌돔 얼굴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