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일 : 5/24~30
촐조인원 : 2명
출조장소: 거제 서이말 & 이곳저곳
10일간의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7일간의 거제살이를 위해 짧게나마 여독을 풀어줍니다

여유롭게 평일 낚시라니 그 기분 다들 아시죠 ^개좋아^
일요일
밴드 형과 정욱선장 해림호를 타고 스타트 시작
추봉도대첩에 이어 서이말대첩? 이른시간부터 많은 꾼들로 갯바위를 채워갑니다
일요일~수요일까지 거제 내만권 수온이 많이 떨어져 약은 입질에 애좀 탑니다
긴꼬리 짧은꼬리 잔 손맛에 즐거운 시간보내고
월요일 화요일
다른곳도 둘러봅니다 마리수 보다는 돼지들이 많네요
저도 돼지인건 슬픕니다 ^^

수요일 목요일
정욱선장 해림호를 타고 다시금 서이말로
평일 맞어? 첫배로 나가보지만 이미 꾼들이 가득하네요
역시나 서이말 대첩이 맞네요^^
6일간 함께 동행한 동생과 재미난 시간 보냅니다
발판이 험난한 자리만 골라서
도가니가 아파 오네요 ^^
매일 낚시하면 재미만 있을줄 알았는데
왠걸 ~~피곤하고 지쳐 갑니다
이럴때 필요한건 바로 꼬기!!
장승포에 숯불갈비 맛나고 닭갈비도 맛나고 ~~거제로 이사오고 싶은 이유가 한 가지 더 생겼습니다 ㅋ
금요일
나만의 포인트로 진입합니다
역시 배신하지 않네요^^
마리수 보다는 역시 30오버 돼지들이 잼납니다
토요일
주말은 밴드 Onaga Devil 형 동생 4명과 함께 출조해서
즐거운 뒷풀이 까지 ^^
사람들이 모이니 술판도 벌어지고 먹을것도 좋네요
사실 같이한 동생이 소주도 한 잔 안하니 술맛이 밍숭맹숭 했거덩여 ^^

이렇게 7일간의 낚시를 마치고 대구로 향하는 길에 한 번 크게 웃었습니다
또 낚시생각 나서요 ㅋㅋ
짧게 글 올리고 이만 물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