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섭섭해서 섭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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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섭섭해서 섭도냐? "

41 북회귀선 14 2,754 2020.05.26 10:56

<img src=

"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데이트? "



아마도 이멘트를 안다면

연배(?)가 어느정도...ㅋㅋ



뭐 별다른건 아니고

루피 아우님과 기다리고 기다린던 동출을

드디어 하게 되었다는...



아주아주 감격적인

순간이 도래하였다는 이야기지 싶다.



ㅍㅎㅎㅎㅎㅎ

<img src=

왕볼락 야영 낚시를 한번 가고 싶다는

루피 아우님 말을 듣고



평소 잘하지 않던

포인트 부탁까지

당감레저피싱 점주님께 드리며



결전의 날을 기다려 왔지만

날씨가 도와주질 않아 계속 무산이 되어

버렸는데



드디어 녹동항에서

초도권으로 출발하기 전

같이 포즈 잡고 사진을 찍게 되니



한마디로



" 감격 감격 감격이로세~~ "

<img src=

하선한 포인트는 섭도의

홈통을 끼고 있는 포인트 였는데



당감레저피싱 점주님

일전에 출조를 하여 왕볼락으로

대박을 한 포인트라며

수심 2미터 권을 노려보라 하신다.



좋은 조황이 있었다고 하시니

내심 기대감을 가지며 하선을 하고



낚시를 위해 서둘러 짐정리를 마쳤는데



루피 아우님 배가 고프다고 한다. ㅋㅋ



아우님 배가 고프다니

조금도 시간을 지체 할 수가 없다.



빠른 손놀림으로

내 입에 안성맞춤 라면을 끓여 대령을 하니



" 햐~~~ 진짜 라면 맛깔 납니다.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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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라면을 먹고 본격 낚시에 돌입



루피 아우님 생미끼 루어로 시작을

한다고 한다.



" 으잉 "



나 역시 생미끼 루어로 시작을 하려던 참이라

이렇게 죽이 척척 맞아도 되는 것인감?



ㅋㅋ



평소 장비 사진은 잘찍지 않지만



종종 국산제품에 대해

심하게 폄하하는 글들을 보면서



꼭 그렇게 국산 제품이 형편없는 것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30년된 " 원다 "사의 릴이라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사진을 하나 찍으려고 핸드폰을 꺼네니



사연을 모르는 루피 아우님 같이 찍으라며

자신의 루어대도 들이민다. ㅋㅋ



고급 제품은 아니지만

30년동안 수리 한번 하지 않고

아직도 현역으로 잘 사용하고 있으니



국산릴이라 하여 형편없는 제품이라고

폄하하는 것은 조금 아니라는 생각이다.



참고로 낚시대 또한

국산 제품으로 이번에 볼락 루어용으로

새로 구입을 한것인데



몸매(?)가 아주 그냥

죽음이라 할 정도로 가늘고 이쁘게 빠져서



국산 제품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ㅋㅋ

<img src=

그런데

수심 2미터에서 온다는 입질이



3미터 4미터 5미터 6미터...



팔이 빠질 정도로 던지고 감고를 반복해도

전혀 반응이 없다.



ㅠㅠ



" 움마야 이러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 "



루피 아우님은 급 피곤하다며

잠을 자러 간다고 가버리고...



" 에효~~"



아침 찬거리라도 마련해야 되는데...



부랴부랴

볼락 민장대를 들이대니



거짓말처럼 낚시대가 꼬구라지며

40급 쥐노래미가 나와 준다.



" 아이고 고맙다 "



" 니가 그래도 체면을 세워 주는 구나 "



그런데

연타로 30~40급 쥐노래미

4마리가 걸려든다.



아침은 물론 점심까지

회 먹방 가능하시겠다.



ㅍㅎㅎㅎㅎㅎ

<img src=

볼락 민장대에

40급 쥐노래미가 걸려드니



손맛은 정말 기가 막히게 좋은데



쥐노래미 잡고 좋아 할 입장이 아닌지라



해뜨기 전까지 어떻게든

볼락 입질 패턴을 찾아 볼려고

최선을 다해 보지만



이렇다할 입질이 없다.



......



아침 먼동이 터오며

깊은 아쉬움이 어깨를 짓누르는

느낌이 든다.

<img src=

뭐라도 잡아서

아침 찬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민장대를 수심 8미터권

바닥에 붙여 두었었는데



초릿대가 살짝 살짝 움직이길래

낚시대를 뽑아 견제를 해주니



쭈욱~빨고 들어 가더니...



그렇게나 보고 싶어했던



25급 왕눈이 볼락이

드디어 얼굴을 내민다. ㅋㅋ

<img src=

아마도

제법 강한 동풍 탓에 수온이 내려가고 해서

녀석들이 바닥에 붙어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바닥층 공략을 위해

릴 채비로 반유동 잠길찌 조법을 해서



계속 바닥층 공략을 하다보니



결국

연타로 볼락 2마리가 걸려든다. ㅋㅋ



" 그래 그래~ 좋아 좋아~ "



어느정도 패턴을 찾은 느낌이 들었는데...



아침 해가 떠오르며

망상어의 파상적인 공격이 시작이 되니...



" 에효~~~ "



아쉬움을 남기며

아침 낚시는 그만 접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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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 그림 찾기(?) "



이번 숨은 그림은 그렇게 어렵지 않지 싶은데



ㅋㅋ



텐트 자리가 너무 높은 곳에 있다보니

본의 아니게

숨은 그림 찾기가 되었지 싶다.



요즘 해뜨면 제법 더위가 시작이 되는지라



아침 먹기전에 텐트부터

설치를 해봤는데



" 에효~~ "



이번 출조는 잠 자고 싶을땐

등산(?)을 좀 과하게 해야지 싶다.



ㅋㅋ

<img src=

쥐노래미 4마리 모두 준비를 해서

2마리는 따로 아이스박스에 넣어두고



2마리로 장만을 해놓으니

한접시 가득 차려진다.



탱글탱글한 쥐노래미 회에

루피아우님이 준비한 컵밥에...



모처럼 혼자가 아닌 둘이서

갯바위 아침 밥상을 맞이하니



뭐 별다른 표현이 있겠는가?



" 좋다~ 그냥 좋다~~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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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며

즐거운 아침 식사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위해

텐트에 누웠다.



텐트 모기장 밖으로 드리워진

풍경을 보며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혼자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의지가 되고

또 의지가 되어 줄 수 있다는 것이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험한 세상에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은 분명 인생에 있어

큰 행운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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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잠이 들었었나 보다.

시계를 보니 12시...



점심 먹기전에 잠깐



제품 평가단에 선정이 되어 받았던

찌를 테스트 해보기로 한다.



뭐 낚시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고기를 잘잡는 것은 더더욱 아니지만



무엇인가에

도전을 해본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 또다른 즐거움이지

싶은 생각이다.



뭐 제품 평가에 대한 것은 따로

하기로 하고



아무튼 한마리 손맛은

보았다는 것을 ...

<img src=

찌 테스트를 간단하게 할려고 했는데



의문점이 계속 생기는 바람에

2시간을 넘게 테스트를 해버렸다. ㅋㅋ



루피 아우님 배고플 텐데 싶어

부랴부랴 달려오니



검은 우산을 쓰고

자리에 누워 있다.



" 흐미~~~ "



햇볕이 뜨거워

임시방편으로 그러고 있지 싶은 생각에



부랴부랴 타프를 치고



얼큰한 찐 짬뽕라면에

불고기 덮밥(?) 아무튼 슥슥 비벼서



즐거운 점심 식사 시간을

가져 보았다.



핸드폰에서는 노래가 흘러나오고



타프 그늘아래서

뭐가 그리도 좋은지



둘이서 목이 터져라 노래도 부르면서 말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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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님 타프 대박 !!! "



루피 아우님

뜨거운 햇볕에 고생이 조금 되었었나 보다.



타프 그늘 아래서

편히 쉬는 아우님 모습을 보며



나도 마음 편히

오후 해거름 결전을 대비하며

낮잠을 청해 보았다.



어느정도

주변 지형도 파악을 하였고



입질 패턴도

찾은듯한 기분이 드니



오후 해거름 낚시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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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거름부터 집중에 집중을 하며

낚시를 해보지만 만만치가 않다.



분명 있으면 걸려들텐데

어쩌다가 한마리... 겨우겨우 한마리...



볼락 낚시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넣으면 나오고 던지면 물고



정신없이 연타로 올라오는 그 재미가

최고의 즐거움인데...



아무래도

시즌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라

볼락이 대부분 잡혀버렸던지



아니면 대부분 빠져 나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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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댓글
16 대물조사님 20-05-26 12:35 0  
항상 정성스런 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저도 얼른갯바위 나가고 싶어지네요 현장에있는것처럼 아주 생생합니다 ㅎ 저도 조행기 적고싶은데 항상전투 낚시라 사진이 없어요 저도 야영한번 꼭 해보고 싶은데 대리만족 하고갑니다^^
16 북회귀선 20-05-27 08:14 0  
네 대물조사님님 대리만족 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부족한 조행기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
1 신낙 20-05-26 12:37 0  
오랜만의 오래전 약속이 이루어진 출조네요.
텐트 위치가 높아서인지, 경치는 지금까지
조행기 사진중에 최고였지 싶네요.
물론 왔다갔다 힘은 드셨겠지만요.ㅎㅎㅎㅎ
좀 부족한 조과의 조행기지만 아우님과 즐거운
출조였기에 만족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수고많으셨고, 다음 출조엔 풍성한 조과로
이어지는 조행기 기대하며,
아직 안심하긴 이른 코로나의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1 북회귀선 20-05-27 08:17 0  
네 신낙님 낚시자리 근처에 대부분 텐트를 치는데
이번엔 상황이 여의치가 않더군요.
덕분에 다리 운동 많이 했지 싶습니다. ㅋㅋ
신낙님께서도 코로나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
52 창원오리 20-05-26 17:57 0  
북회귀선님이랑 진짜 동출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북회님이야 잘생김 원래 알고 있었지만

동출하신 루피님까지 잘생김 뿜뿜이라

  동출도 잘생겨야 같이 가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ㅠ

정말 힐링 됩니다 북회귀선님 조행기보면

 내가 직접 바다에  서  있는 기분이 드는  ㅎㅎ

잘 봤습니다. 담에  또 부탁드립니다 ^^
52 북회귀선 20-05-27 08:22 0  
어이쿠 창원오리님 절대 아닙니다.
요즘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뽀샤시(?) 하게
해주더군요.
그래서 그렇지 싶습니다.
힐링이 되신다 하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부족한 솜씨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12 바다그림 20-05-26 21:45 0  
좋은 친구와 즐겁게  보낸 일박이일
대박조황보다 나은거 아닌가요 ㅎ
겨울은 겨울같지않게 수온이 높더니 늦봄은
수온이 낮고 바다가 요상스럽네요
행복한 조행기 잘 봤습니다.
12 북회귀선 20-05-27 08:28 0  
네 바다그림님 맞는 말씀입니다.
대박 조황 보다 즐거운 출조 였지 싶어요.
조황이 좋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사람 마음처럼 되는 부분이 아니니
다음을 기약해야지 싶습니다.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
59 폭주기관차 20-05-27 08:55 0  
수고하셧습니다.
좋은분과 동출 ,동행하셔서 즐거운시간
나누셧네요.^&^
보락은 또 다음에 잡아도되구요.
소중한 인연과 즐거운 추억이 쌓였으니
더 큰 수확이네요.
역시나 멋진 조행기 즐감합니다.
또 다음은 어느곳으로가실지 기다려지네요.
잘 보았습니다.
날이 점점더워지네요.
그래도 마스크는 꼭~~~
수고하세요
59 북회귀선 20-05-27 11:47 0  
네 폭주기관차님 올해 첫 볼락 출조 였는데
그냥 이렇게 올해는 마무리가 되려나 봅니다.
출조도 어렵고 고기 잡기도 어렵고...
마음 같지가 않네요.
폭주기관차님께서도 코로나 조심 하시기를 바랍니다.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
9 죽어도한마리 20-05-28 19:16 0  
글쓰시는게 팍팍 와닻네요
조행기 잘 보고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9 북회귀선 20-05-29 07:54 0  
네 죽어도한마리님 잘봐주신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21 BruceLee 20-06-02 08:47 0  
여행같은 조행기 맛깔나게 잘 보고 갑니다 ^^ 다음 조행기가 기다려집니다 수고하셧습니다
21 북회귀선 20-06-02 15:26 0  
네 BruceLee님 잘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다음 조행기도 빠른 시간안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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