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가본 연화도.
1 가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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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8
2020.05.17 23:55
5월16.17일
주말 이틀동안 연화도 낚시를 해 보았습니다.
부푼마음으로 연명항으로 항해봅니다.(언제나 설렘)
토욜 자주이용하는 낚시방에서 새벽배타고 네시쯤 연화도 도착.
토욜은 엄청난 너울에 포인트 진입조차도 힘들었네요.절반 포인트 포기하고 높은자리 선택하여 내렸는데 다시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비인지 이슬인지 안개인지...ㅠㅠ자꾸 내립니다.
해뜨고 여섯시 너울에 와류에 낚시가 힘드네요.
시계는 옆포인트도 잘 안보일 정도입니다.
그래서 0a찌잠수시켜버립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크릴을 사용했고 무봉돌로 전유동만 했습니다.
서서히 와류로 채비가 내려가고 줄잡고 오전내 입질을 봅니다.
원줄차면서 벗겨지고 터지고 바늘 날라가고 개체수가 엄청나네요.
아침부터 입질해서 오전내 입질하던 고기가 오후 찌꺼기물+빨간물이 안빠져 꽝 쳤습니다.
마릿수는 엄청나게했습니다.(비밀)
일욜 아침 어제보단못하지만 너울이 남아있고 여지없이 안개비가 내리네요.다섯시반 크릴 이쁘게 달아 첫캐스팅을하고 입질이 스믈스믈하고 들어가길래 망상어겠지 하면서 챔질...대를 새우는데 그냥 대를 물속으로 끌고가 박아버리네요.기다려도 안나와 그냥 터져버립니다.그후 두시간 무입질...(벵에도 대장고기 터지면 약아지거나 입질이 끊기는듯합니다.)망구제생각^^
여덟시반에서 열시반까지 사이즈급 여러마리터지고 스무수정도했네요.
크릴은 상어랑 자리 볼락 삼종세트가물어 빵가루로 미끼를 변경하고 계속 경단으로 입질 봤습니다.
그렇게 오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벵에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연화도도 이 달 말을 시점으로 30이상급이 상당히 나오겠네요.
먼저 델꼬 가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이만 조행기 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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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같아 사진은 첨부하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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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저같은 행운이 따르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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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 스트레스를 풀어야하는데 가끔 스트레스가 쌓일때가 있더라고요.
웃어요^^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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