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인낚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낚시예찬 5味를 즐기는 홍합까입니다^*^

행복곳간 앞 노지엔 새벽이슬 머금은 쑥이며 개살구며 벚꽃 눈망울이 봄을 시샘하고 있지만 여전히 마음은 춘래불사춘입니다......ㅠㅠ
양지엔 봄볕 들고 개살구가 고개를 드네,,,,,콜록!
덩달아 벚꽃 눈망울도 어깰 맞추며,,,,,콜록!
저기 있는 새도 각혈하며 지저귀네,,,,콜록, 콜록!!
세상 살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봄을 맞이하네,,,에취!!
뛰어놀아야 할 학교 운동장엔 아이들은 난데없고 내 숙주가 되어 달라 코로나바이러스 쉑키는 증오든 혐오든 사랑이든 무한증식이 필요하다며 세상 다잡을 기세로
겁 없이 덤벼들고 있지만,,,,,,,써글

니들이 암만 그래봤자 저 멀리 코큰 넘들이나 이길까?
코로나는 코리아를 절대 이길 수 없어,,,,,암 그렇고말고,,,,,사재기 없는 대한민국,,,,,
배달의 민족을 감히 어떻게,,ㅎ
1번 숙주,,,2번,,41번,,8965번,,대한민국은 여기서 스톱,,,,더 이상 안됏,,,,꼼짝 말고 물러갓!!
올타쿠나,,,,나를 함부로 알고 우습게 보는 자,,,재수에 옴 붙은 자,,,면역에 길들이지 않은 자 들 이 땅에 훨씬 많구나. ㅎㅎ그래 여기서 무한 증식 바이러스 전파해볼까?
단단히 묶어둔 국민 단결 앞에 할 수 없이 이젠 미쿡으로 유롭으로 이태리로 원정
이민 간 모양이다,,,,ㅋㅋ

인낚회원여러분?
요넘 한번 건들면 폐까지 들어와 송곳 몽니 부린다네요. 숨을 못 쉬고 고통스럽게,,,,,
검나 무서버요..... ㅠ
요렇게 완존 차단하시고 ㅎ ㅎ
끝날 때 까징 내건강이 타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고 국가의 안위를 지키는 일이다
생각하시고요ㅎ 마스크 착용, 사회거리두기, 개인위생, 건강 단디 챙기시고 좋아하는 낚시도 요렇게 눈치껏 요령 있게 살피면서 조심스레 다니고 있습죠.ㅎ
조행기 쓰기도 영 껄끄롭고 해서 망설이다 몽땅 거려 조용히 한번 갔다 온 걸로 올리니 이해하심이? ㅋㅋ


3월18일(수) 낚시인의 필수는 날씨정보^*^
일주일중 잴 파랑색이다 ㅎ 가만있을 수 없어 마스크 쓰고 나 홀로 가볼참,,,
주인이 기침하면 반려견도 피하고 벨소리에 기침소리만 나면 되돌아가는 세상,
요즘 행복곳간도,,,,,주말, 일요일만 되면 꾼들이며 지인들이며 북적거려 세상사는 이야기,
낚시 썰전까면서 시끌벅적 했었는데,,,, 콜록, 콜록 ㅋ ㅋ,,,,지금은 썰렁합니당
하긴 오고 싶어도 미안키도 했을 거고 또 무턱대고 부를 수도 없는 요즘 아닌가,,,,,,쩝
날은 포근한데 안개라는 악재가 또 발목을 잡네요,,,,,띠바!! 갈까,,,,말어????
당췌,,,집에서 뒹굴기보다 집 앞에 배 띄워 카고 처박아 놓고 뒹굴다 오자 ㅎ ㅎ
세월아∼네월아 가는 시간 보내고 오지 뭐!
안개 뚫고,,,, 비실비실,,, 조심조심,,,, 운전하며 도착 카고 4대편성,,,,쳐박기 카고
역쉬,,,,안되더군요.ㅎ 좽일 마스크 끼고 노래만 신나게 듣고 왔음다,,,,,,ㅎ ㅎ
안개 낀 날은 바닷속 수온하락으로 활동력과 입맛이 없나보죠....요넘들도ㅠ
쏨뱅이, 노래미,부세(조기),감생이1마리로 상황 종료 끝.

3월21일(토)
집 광주 가는 날인데 마눌이 주중에 다녀가면서 토, 일욜은 이곳에서 푹 쉬란다.
면역력이 약하고 당뇨를 갖고 있는 서방님 건강을 생각해서라곤 하지만 서운하면서도한편으론 아이쿠나 잘됐쿠나,,, 또 품고 있는 애인 만나로 가야쥐,,,,,,바다로ㅎ ㅎ
함께 가기로 했던 후배는 갑자기 배신을 때린다.
행님,,,,오늘 저는 탐사차 동네 형님들과 덕우도, 충도쪽으로 선상을 가기로 했다나,,,,캭@#
애초에 배를 구입할 땐 난 거금도 밖을 벗어나지 않겠노라고 작정을 했었고 지금까지 내만 권에서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항상 겁쟁이 성이라고 놀림을 하고 불만도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음,,,,ㅎ
카고 4개를 펴놓았는데 오늘은 2번만 꼬꾸라박네요 ㅎ
다른 선상낚싯배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데 서툰 솜씨에 혼자라 그 자리 그대로
난 한자리 파먹기다 ㅎ장인정신으로 ,,,,,,,,, 흐미 징한놈ㅋㅋ
결국 돌아와 보니 내가 장원이다ㅎㅎ,,,,,선상도 몰 황이 있나?? 덕우도 충도로 갔던 후배도 꽝치고 왔다며 투덜, 투덜이다.
지인과 후배 불러 저녁 역시 자연산 감성돔 걸게 썰어 먹고 내일을 위해 ,,,,,,,,,,,,

3월22일(일)
선상낚시와 카고 낚시의 맛과 멋은 또 따로 지만 수십 년 갯바위낚시만 즐겼던 나로서는 역쉬 낚시의 맛은 갯바위 낚시다^*^
좀 더 나이 들어 거동이 불편할 땐 할 수없이 선상이지만 저 멀리 한 폭의 무인도에서 바닷속 풍경을 스케치 그려보고 물 흐름과 얘기하고 아방궁속 감생이 들을 유혹하면서 눈맛,손맛,입맛을 즐기는 갯바위낚시는 최고 중에 최고죠,,,,,,,,,망구...제생각 ㅎ ㅎ

장소는 중내만권 부도, 섭도, 다랑도권이다
당초 장도, 원도 권으로 행선지를 선택했으나 선장 왈
엊그제 중내만권에서도 5짜가 선보였으며 손죽도, 부아도,부도,섭도에서도 내림감성돔이 보인다며 내리길 권한다.
조과에 귀 얇은 낚시인들 어찌하랴?? ㅎ ㅎ
내가 내린 자리는 다랑도 초입 마을 입구 여밭 포인트, 수심은 대략 4미터권....
기분 좋게 전유동 채비로 시작하고 차도 한잔 끓여먹고 시작했으나 이래저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치고 초조하기 시작함,,,,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좌,우, 횡으로 변하는 물 흐름과 채비 뜯김이 심해 할 수 없이 유격훈련 될 만한 자리저기 저쪽에 잡고 1시간 집중포화 기어코 4짜 1마리 체포하고 돌아왔네요,,,,ㅎ
철수 후 배위에서 바칸 열어보니.........헉
빵좋은 5짜들 한두 마리씩,,,,,,여기저기서,,,,,,
옆퉁이 돌아서 우리일행도 2마리의 5짜를,,,,,,
ㅎㅎ 장도에선 별로고 원도에서 대박을 그리고 중내만권에서 ㅎ ㅎ,,
알수가 없어요??
실력이 없는지??운이 나쁜지??기술이 부족한지??포인트 선정을 잘못한 건지??
분명한건
엿장수 맘대로 ,,,,,감생이 잡은 사람이 장땡이라는 거,,,ㅎㅎ
오랜만에 갯바위에서 힐링하고 즐거움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토욜은 날씨가 쫌,,,,,,ㅠ
일욜은 그런대로 괜찮을 성 싶고......
암튼 어렵고 힘든 시기 슬기롭게 잘 극복하시고 건강잘 챙기시고 안낚하시기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