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선상이나 갯바위에서 술은 금지라구 ㅎ는데
갯방구 위험이많은데 다들하시죠 알았어 한잔하시는거 그렇치만 이렣게
죄송합니다
2월...
팀푸가 정출이 사량도로 정해졌습니다.
누가 그러는데....
사량도에 고기가 퍽퍽 한다드만요..ㅋ
사천에서 유성호를 이용하여 사량도로 들어갔지요..
집행부에서....요즘 통영 선비 문제로 시끄러워 신경을 쓴듯.
새벽 3시..
부산에서 12시 출발..
집결지 사천 향촌 도착 새벽 2시 10분..
가는길에 음료수 사고..소주 2병사고.....
집결시간안에 무사히 도착......
머........낚시 하시는분들 이라면 대충 그림 그려지실겁니다..
몇년전부터 보관만 하다 처음 써보는 가스난로...
오늘 은 어찌 챙겼습니다....
짐되는거......들고 다니는거 싫어 하는지라......낚시갈때 낚시가방 . 밑밥통
이거밖에 안챙겨 다니는데.....
추울까 싶어 챙깃드만 그래도 손은 뜨뜻하드만요
세완이가 찬조한 김밥...따라온 반찬들..
그리고 오랫만에 코펠에 끓여보는 라면..
덕분에 오는길에 사온 소주 두병........혼자서 작살냈습니다..
동생이 술을 안해서 .........그냥 혼자서....
그리고 갯바위에 누웠지요..
손도 시리고......발도 시리고.........술도 취하고.......몸도 춥고.....
낚시는 뭔 낚시고..
자는게 장땡이라........ㅋㅋㅋ
일어나 보니 동생은 저러고 있드만요..
낚시하러 왔는데.....
그래도 짝대기는 함 담가봐야 안되것습니까..
대충 채비해서 담가 봤지요.....
물도 빠르고......고기 있을거 같지도 않고.
나란히 서서 하다보니까.......빠른 조류에
동생 태현이의 찌와 제 찌가 나란히갑니다.......
채비 엉키고.......
어................이거 아닌데........
짝대기 세워두고 또 눕습니다..
오전에 일찍 멀리 보이는 저분 들어오대요...
들어오거나 말거나.....
손도 시리고 발도 시리고.......낚시는 뭔 낚시고......
또 눕습니다..ㅋ
아침이 되고..
딴데는 다~~해가 들어오는데......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은 해가 안들어옵니다.....
졸라 춥습니다.............
새벽보다 바람은 줄어든거 같은데.........그래도 춥습니다....
동생 낚시 하는거 보다가...........핸펀 보다가..........그렇게 시간이 갑니다..
카톡 알림음 울려서 봤드만...
누구 염장 지르나............
이시키는 ...........
함께 내린 태현이..
나랑 나란히 서 있었는데.....
두어번 채비 엉키고.......지 목줄 자르드만..
저쪽에 서 있네요....ㅋㅋ
저시키 흘리는 채비가 제 발앞으로 흐릅니다..
행님 니 어디 두고 보자 ........아까 내 낚시 방해했재?
이렇게 복수 하는방법?
아............말도 못하고....
캐스팅 할라하믄 저시키 채비가 내 눈앞으로 흐르고 있고.
태현이 동생 낚시 방해 될까봐 캐스팅도 하도 못하고..
그냥 짝대기와 미끼달린 바늘만 잡고 있습니다..ㅋㅋ
이래가 뭔 낚시하노......
또 낚시대 세워두고 눕습니다....ㅋㅋ
몇번 그러다...........낚싯대 접고 장비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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