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이라 아뢰오 (하)

회원랭킹(월 글등록)


공지사항


NaverBand
낚시인 > 조행기

장원이라 아뢰오 (하)

41 북회귀선 23 2,780 2019.05.30 07:51

  






<img src=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다.

 살아가면서 만나는 수 많은 사람들




좋은 인연을 만나기도 하고

좋지 않은 인연을 만나기도 하고




물질 만능 세상이요.

개인 이기주의가 팽배한 세상이라 하지만




아직은 그래도

사람 살만한 세상이란 생각이 든다.




아무런 이유없이 조건없이

친절을 베풀수 있는 마음




그런 분들을 당감레저피싱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나에게 큰 행운이 아닐까 한다.




<img src=




바람도 제법 불고 해서 시원하니

낚시 하기는 참 좋은 날씨라는 생각이 든다.




바람 탓인지 어쩐지

정말 모기도 한마리 보이지 않고




딱좋아~ 딱좋아~~ㅋㅋ




씨알급 볼락으로

일단 시작을 하였으니




이제 마릿수만 조금 채우면

대박이지 싶은데




오후에 너울이 좀 줄어 들면

마릿수가 되지 싶은

생각은 드는데




뭐 자연이 내마음 같기야 하겠나 마는 ㅋㅋ




잠시지만 편안한 휴식을 위해

차양막을 설치해 본다.




비좁은 자리라 설치가 만만치는 않지만

어째어째...

궁하면 통한다고 제법 그럴싸하게

설치가 된듯하다. ㅋㅋ




<img src=




오늘 점심 메뉴는

세콤 달콤 비빔 냉면 되시겠다.




미리 준비한 계란도 썰어 넣고

야채도 썰어 넣어서




양념 불고기 곁들여 가며 먹으니

정말 맛난다. ㅋㅋ




이제 날이 더 더워지고 하면

물회나 물냉면도 좋은 메뉴가 되지 싶다.




뭐 잘하지 못하는 요리 솜씨지만

이왕에 먹는 거




조금의 수고만 들이면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것이니




그 정도의 수고스러움은

문제가 되지 않지 싶다. ㅋㅋ




<img src=




점심을 먹고

조금의 휴식을 취한 뒤




심심하니 다시 낚시를 해보는데




이렇다 할 입질이 이어지지는 않는다.




고수님들 대물 농어가 걸려드는 곳이라

하시는데




뭐 그 정도 어복은 나에겐 없나 보다.




그래도 무료한 시간을 깨고

낮 볼락 한 수가 반겨준다. ㅋㅋ




<img src=




딸아이 회 떠줄 양으로

씨알급은 기포기를 틀어 살려 두었는데




물을 갈아 주려고 보니




젤 큰 녀석 상태가 별로다.




아마도 끌어 올리는데

시간이 걸리다 보니




갯바위에 부딪혀서 그랬지 싶다.




죽기 전에 계측을 해야지 싶어

올려보니




33이 넘는 녀석이다.




처음 잡았을때 올렸으면

조금 더 컷을려나? ㅋㅋ




암튼 뭐

볼락 기록 갱신 33인정




ㅍㅎㅎㅎㅎㅎ




<img src=




오후의 결전을 위해

오침도 즐기고 여유있게 휴식을 취한 뒤




양념 불고기로 저녁 식사를 미리

하기로 한다.




시원한 맥주 한잔하며




제발 너울이 좀 죽어 주기를

기원하며




맛있는 식사 시간을 가져 보았다. ㅋㅋ




<img src=




그러나




기대했던 것과 달리

여전히 너울이 매서운 기세로

갯바위를 강타하고 있다.




흐미~~~




도대체 무슨 일이고?




날도 좋고 바다도 잔잔한데


유독 이렇게 너울이 심하다는 것이


기본적인 상식으로 이해가 되지 않지만




지역적인 특징일수도 있고


또 이런 너울 때문에

볼락들 덩치가 커졌을 수도 있고




내가 선택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니




의지력(?)으로

극복을(?)




뭔소리고




ㅋㅋㅋ




<img src=




달리 선택은 없다.




새벽에 했던 장소에서 같은 방법으로

다시 시작을 하니




우려했던 것과 달리




연타로 넣으면 나오고 던지면 물고

...




그렇게 큰 씨알급은 나오지 않지만

계속해서 튼실한 볼락들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img src=




이왕 이렇게 된 거

제대로 한번 마리수를 해보고자

카드 채비를 넣어 본다.




물론 바늘 3개 짜리를 넣어서

대물 3마리가 걸려 버리면 완젼 낭패지 싶어




바늘 하나를 때고

바늘 2개짜리 카드를 넣었는데




25급과 20급 두마리가 쌍걸이로

나와준다.




보시면 알겠지만

5센치 정도의 차이에

덩치는 2배 이상이지 싶다. ㅋㅋ




<img src=




그렇게 대물급은 아니지만

정말 바빠서 진땀이 날 정도다.




카드 채비에 물고 늘어지고

동시에 민장대에 물고 늘어지니




동시에 챔질을 해서

하나는 거치대에 꽂아두고




하나를 마무리를 짓고




다시 던져 놓으면




다른 하나를 마무리 하는 동안




다시 초릿대가 쿡쿡~~~

물속으로 쳐박혀 들어간다.




햐~~~




정말

입에서 단내가 난다는 표현

그 표현이 지금 딱맞는 표현이지 싶다.




<img src=




도저히 2대는 감당이 안되서

카드 채비는 걷어 버리고

민장대 하나로 해보는데




12시가 넘어가니 입질이 조금 뜸해진다.




역시나 입질이 조금 뜸해지니

졸음이 밀려 오기 시작한다.




가파른 갯바위에 무리해서 하다가는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서둘러 텐트를 치고

잠시 숙면을 취해본다.




3시간 정도

정말 세상 모르고 잠을 잤나 보다. ㅋㅋ




일어나 보니

해무가 좀 끼였는지 어쩌는지




약간 흐릿한 달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img src=




특급 포인트에 하선을 했으니

그래도 기본은 해야지 싶은 생각에




서둘러 다시 낚시를 시작을 하니




다시 멋진 볼락들이

걸려들기 시작한다.




도대체 이곳의 볼락 자원은

어느 정도 일까? 짐작이 되지를 않는다.




혹시 끊임없이 쏟아지는

마법의 상자 같은 곳은 아닐까?




ㅋㅋㅋㅋㅋ



<img src=





마치 신나는 꿈을 꾼듯

약간 멍한 상태에서 아침이 밝아 온다.




언제나 그렇지만

신나는 시간은 어쩜그리

빨리 지나가 버리는지...




9시30분경 철수 배가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대충이라도 고기를

장만을 해서 집에 가져가야지

안그럼 집에서 완젼 죽음이지 싶어




5시에 낚시는 마무리를 하였다.




<img src=




그런데




흐미~~~




덩치급들 기포기 틀어서 살려 두었었는데

기포기가 꺼져 있고

모두 사망을 하였다.




ㅠㅠ




아마도 물을 갈아주고 하면서

기포기 스위치를 건드렸지 싶다.




뭐 어쩔수 없지...


전부 구이용으로 일단 내장은

모두 제거를 해서 쿨러에 담았다.




20~33급으로 60여수 정도 했나 보다.




볼락 낚시를 한 이후로

역대급 조황을 했지 싶다.




대에~~~박 !!!




ㅍㅎㅎㅎㅎㅎ




<img src=




" 미래 지향적 포즈(?) "




이제 제대로 대박을 한번 하였으니

이 여세를 몰아서...




" 뭔가 어? "

' 더 큰 대물과 대박을 향해서 어? "




.........




" 뭔소리 하노 정신 차리라 "




ㅋㅋㅋㅋㅋ




<img src=




철수길에 보니

대부분 포인트에서 멋진 씨알급으로

쿨러가 터질 지경으로

볼락들이 나와 주었다.




초도권 볼락 조황이 점점 절정을 향해

달려 가고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드디어~드디어~~~




의외의 순간에 의외의 어종으로




" 장원 "




33, 31, 29, 28... 역대급 씨알로

장원을 하여




거(?)하게 아이스크림을 쏘았다.




ㅋㅋㅋ




모든 분들의 축하를 받으니

매번 장원을 하여 아이스크림을 샀으면

좋겠다.




..........





" 정신 좀 차리라 카이 참말로 "




<img src=




어머니댁에 들러

딸아이 좋아하는 회는 아니지만

대왕 볼락 맛나게 구워 놓으니




딸아이 눈에서 " 하트 뿅뿅 "이

절로 나오는 듯하다. ㅋㅋ




특히나 대왕볼락 껍질이 두툼하니

돌돔 껍질 느낌이 날 정도로 맛이 있다




한마디로 대박 대박~~~




모처럼 많이 잡은 김에

딸아이 친구네 집에도 3분의 1

어머니 댁에도 3분의 1

인심도 넉넉히 써서 나누어 드리니

볼락 덩치에 볼락둥절(?)




ㅋㅋㅋ














햐~~




언제쯤 장원을 해서

아이스크림 한번 사보나 했는데





정말 의외의 순간에 의외의 어종으로

기록을 갱신하며 장원을 하였네요.




아마도 당분간은 이 기분이

잊혀지지 않지 싶습니다.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당감레저피싱 점주님과 고수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조행기는 마무리가 됩니다.




초도권 왕볼락 조황이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듯하니




볼락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23 댓글
1 찌가쏘옥 19-05-30 08:38 0  
맛깔스런 조행기 잘봤읍니다 저도 언제나 갯바위에서 하룻밤을보넬수있을련지 혼자는 무서워서 못가겠고 나이가 육심중반에 서니 일년에 갯바위만 5-6회 9~11월 3개월만 내만권 생활낚시만 가는지라 그져 부럽기만합니다 항상 안전한 출조길 되시고 건강하세요
1 북회귀선 19-05-30 12:38 0  
네 찌가쏘옥님 먼바다도 좋지만 내만권 생활 낚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가족과 함께하는 생활 낚시를 가장 좋아 하구요.
장소가 어디든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낚시가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항상 즐거운 낚시, 안전한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50 東海~ 19-05-30 09:07 0  
장원 축하드립니다....
늘 멋진 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ㅎ
저 조행기에 저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ㅋ
무더위 조심하시고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즐낚되십시요~`
50 북회귀선 19-05-30 12:42 0  
네 동해님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혼자 다니는 것 보다 이제 클럽에 다시 가입을 해야겠다.
생각은 하고 있는데 어는 클럽에 가입을 해야 할지
막막해서 그냥 계속 이러고 있습니다.
어디 좋은 클럽 있으면 알려 주십시요. 함께 하겠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50 東海~ 19-05-31 16:04 0  
저도 클럽 없습니다...
혼자 다니는게 편합니다만 때론 클럽이 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그래도 혼자가 편합니다.
같은 동호회면 속다내줄것 같이 친한 선후배사이이고 클럽 나오면 무슨 철천지 원수인지 아는척도 안하는 그런 인간들과는 같이하기 싫습니다. 편안하게 즐기는게 낚시인거 같습니다.
1 뽈라구2 19-05-30 10:55 0  
잠시 저도 초도 갔다 왔슴니다. 대리 만족 기분 조아요....
1 북회귀선 19-05-30 12:44 0  
네 뽈라구2님 부족한 조행기지만
대리 만족 하셨다니 감사합니다.
남은 오후 시간도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 박따구리 19-05-30 11:42 0  
캬...멋진 맛진 조행기 항상잘보고있습니다^^
1 북회귀선 19-05-30 12:45 0  
네 박따구리님 항상 봐 주신다니 감사합니다.
부족한 솜씨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1 신낙 19-05-30 12:40 0  
드디어 장원을 하셨네요.^^
아이스 크림도 쏘시고,
가족분들과 풍성한 구이도
즐기시고,,,
이번 출조는 정말 대박이네요.^^
조행기 재미나게 보았고,
계속 연승 하시어, 아이스크림을
쏘시는 행운이 있으시기를,,,,^^
아울러 항상 안낚하시길 바랍니다.^^
1 북회귀선 19-05-30 12:48 0  
네 신낙님 이번엔 조금 운이 따랐는지
지금까지 볼락 낚시한 중에는 씨알이나 마릿수나
제일 좋은 조황을 했지 싶습니다.
연승을 기원해 주시니 분발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 대물바라기 19-05-30 15:30 0  
대왕뽈락! 대박! 장원! 기록경신!
모든 꾼들의 가슴속 한켠에 간직하고 있는 용어들........
멋진 조행기를 읽으면서 나에게도 그런 기회가 오길 기대해 봅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님의 실력을 감안하면
당감레져의 철수길에는 항상 북회귀선님이 쏘는
아이스크림이 함께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멋진 조행기 감사합니다
1 북회귀선 19-05-31 07:53 0  
네 대물바라기님 농어 4쿨러라는 전설적인 조황은
저에게는 꿈이자 환상이지 싶습니다.
볼락 민장대로 5짜 돌돔 역시 마찬가지 이구요.
당감레저피싱 고수님들께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앞으로 많은 가르침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아직멀었어~ 19-05-30 17:39 0  
귀선님. 피곤에 지친 철수길 버스 안에서
달콤한 아이스크림 너무 맜있게 먹었습니다~~^^
담주 같이 내리기로 했으니 소풍 가는날 기다리 듯
하루 하루 기다리고 있습니다~
항상 안낚 즐낚 하시오소서~~
1 북회귀선 19-05-31 07:57 0  
앗!!! 그럼 아직멀었어~님이....
넵 저도 담주가 너무 기대가 되는데
기대를 하면 또 안 될것 같아 마음속으로 자중하자 자중하자
되네이고 있습니다.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담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아직멀었어~ 19-05-31 07:53 0  
《Re》대물바라기 님 ,
 행님.이번 출조에 3칸 볼락대로 돌돔 5짜
 또잡아야지예~~
1 북회귀선 19-05-31 08:00 0  
아~~이번에 대물바라기님 하선하시는 곳이 민장대로 돌돔 낚으신 자리인가 봅니다.
이번에도 전설적인 기록이 또 생기게 되도록 기원 합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1 대물바라기 19-05-31 11:39 0  
《Re》아직멀었어~ 님 ,
동상 그런 기회가 또 오것는가 ...
아직 멀었어~ ㅋㅋ
북회귀선님 돌돔 잡은 곳은 평도입니다
담주는 장원하신 북회귀선님 가까이 내려서 할 계획입니다
몇마리 흘려 보내 주이소
1 북회귀선 19-05-31 13:51 0  
네 대물바라기님 담주에 가까이에서 낚시하게 되었나 봅니다.
혹시 또 극과극이 되는 것은 아닐까요?
대물바라기님쪽으로 모든 고기가 몰려 쿨러 4개 채우시고
우리쪽은 꽝...ㅋㅋ
이번주 잘다녀오시고 담주에 뵙겠습니다. ^^
2 눈탱이밤탱이 19-05-31 15:49 0  
오예 믿고 보는 즐거움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2 북회귀선 19-06-01 17:46 0  
네 눈탱이밤탱이님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
59 폭주기관차 19-06-03 09:00 0  
축하드립니다.
기록경신에 ,장원하시어
아이스크림도 쏘시고 기분이 쵝오였을듯합니다.^&^
 언제나 정상가득한 조행기로 대리만족하게 해주시는
귀선님덕분에 눈이 즐겁습니다.
잘 보았네요.
기분좋은 월요일 출발하세요~
59 북회귀선 19-06-03 09:27 0  
네 폭주기관차님 모처럼 좋은 조황 탓에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직도 여운이 남아 왠만한 스트레스는 근처에 오지도 못하고
그냥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ㅋㅋ
즐거운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