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에 다녀왓습니다..1111111
1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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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7 22:33
낚시를 떠나기전 기대감에 다들 밤잠을 설쳐 보셨겟으리라 .
동행 출조에 글을 올리고 새로운 낚시친구들과 떠나는 여행, 일년만에 낚시라 긴장두 되고 기대감두 커집니다.
10월23일~~27일 철수예정으로
옥수동 오사장님과 4박 5일 일정 으로 시간을 맞춘후 공항에서 뵙게 되었습니다.
시간상 막비행기로 전날가서 아침 첫배로 들어 가기루 정했습니다.
공항에서 첨뵈니 흰머리 성성 하시고 무척 좋아 보이는 첫인상에 출발부터 좋은 예감이 들더군요.
민간항공 을 첨타느라 긴장두 되더니만 출발하구나니 똑같더군요.
앞으로는 이것만 타야겟다는 생각까지 ....@@
제주에 개인택시를 하는 친구가 마중을 나와 있더군요.
모슬포가서 돈을 꺼내서 까스 넣으라는 제자신이 부끄러워서 혼났습니다..
술두 한잔 못하구 가는 친구 뒷모습이 일년만에 만나서 택시안에서 가는도중 나눈대화로는 분이 풀리지않는 모냥입니다..
고기국수를 저녁메뉴로 정했습니다 ..
돼지로 육수를 내어서 육지 사람이 처음 먹기에는 부담감이 따릅니다.
오사장님두 서귀포에 농장이 있으셔서 반제주 분이시기에 저랑 같이 맜있게 국수를 먹게 되더군요 돔베고기 한접시와 (돔베고기=돼지수육)..
모슬포 여관에서 하루를 묶고 다음날 아침에 출발을 하는데 여관사모님이 우리가 짐이 많다며 선착장까지차로 이동두시켜 주시는군요 고맙습니다~~~~~~~~~~~
가파도행 8시30분배를 타고 도착하니 가파도민박 사모님이 나와 계시는군요..
방갑게 인사를하고 민박집으로 이동을해서 짐을 풉니다..
가는도중 사장님 사모님 하시는 말씀이 좋네요 ..>>>>고기두 않되는데 머하루 왔수까? 4짜잡으면 술한잔 산다는 사장님 말과함께,,
지금 시즌이 일러서 민박집에 낚시인은 엄더군요.. 가파도 초등학교 공사하시는분들 중계소 공사하시는분들 일하시는분들만 바글바글 ...
장비정비를하고 하동방파제 우측 여로 손풀이를 나갔습니다 ..(냉장고자리 좌우측으로) 열심히 해보니 애기 벵에돔들이랑 독가시치가 인사를 하더구만요..
오사장님두 고기욕심 없는분이시라 다 방생하고 점심을 먹고 오후 출조를 나갔습니다
북동풍이 부는 관계로 상동좌측방파제로 갔습니다..
물이 제대루 나가주질 않더군요.. 애기 간신히면한 벵에랑 독가시치 몇수 안주거리로 챙겨서 왔더니
괜히 챙겨온거 같네요.소라회 톳 각종해산물이 한상 가득 기다립니다 ..고기안되는데 머하루 왔냐는 말과함께 ..ㅎㅎ
다음날 오전 출조는 쉬었습니다.
간밤에 한라산 소주가 너무 과했던가부네요 ~~~~
실컨자고 느즈막히 일어나 자건거 타구 가파도를 2바퀴나 돌았습니다..좌로한번 우로한번
오후 2시에 상동 방파제로 다시 가서 낚시를 합니다 .낮이지만 초들물에 심심치 않게 입질이 있습니다.
오사장님과 저 둘다 1호대에 원줄 2.5/ 3호 원줄은 1.7로 통일 입니다..
독가시치가 씨알이 굵어서 몇마리 잡은 후에는 목줄을 교체해 줘야 하는군요 .테트라포트에서 하는 관계로
4시 넘어서 강력한 입질이 들어 오더군요 대는 세웠으나 릴링할시간두 엄이 팅~~~~~~~(고기들이 무조건 테트라 밑으로 박아댑니다).
2호 목줄로 교체 물이 전유동하기 좋게 쭉쭉 뻗어줍니다. 멀리 원투후 밑밥동조 한 15초 흘렸을때 원줄을 확/////// 가져 가더군요..물에 띄우고 뜰채에 담으니 37일반 뱅에군요 ....
고기가 있긴 있엇구나 ....
한 30분 기분좋게 뻗어주던 조류가 우측으로 흘르며 우리쪽으로 돌아옵니다.
케스팅 밑밥후 시원한 입질이 들어 옵니다 제 대가 연질대라 고기가 테트라 밑으로 오니 대가 u 자가 됩니다.대를 안뺏겨보려고 안잤다 일어났다가 하는동작이 자동적으로 되더군요.
원줄이야 괜찬타 해두 목줄이 걱정입니다 제주오기전에 4호목줄까지 준비해왔는데 고기 안나온다는 소리에 너무 만만하게 봤나봅니다..
기어이 테트라 밑으로 처박습니다 ,20초정도 꿈쩍두 안합니다 .목줄이 버텨주는것도 신기하고 (옥션산 1500원 목줄 ㅡ,ㅡ)
릴링을하며 저두 맞서봅니다 ..잠겼던 찌가 서서히 떠오르더군요 .옆에 있던 현지꾼들도 수군수군 못멌었다 하는데 릴링이 되니 잡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위에 띄워서 오사장님이 대준 뜰채에 들어가고 철수를 하였습니다..
민박집 게측결과 긴꼬리 44 일반 37
고기 안나온다는 민박집 사장님 사모님 그날 소주쏘시더군요 ㅎㅎ
2편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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