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를 가는 전날은 여전히 기대감과 설레임에 잠을 제대로 못자고 이리뒤척 저리뒤척

열두번도 더 5짜감생이를 낚는 환상에 젖어서 헤메이다

새벽부터 부산을 떨며 출조길에 나서봅니다

요즘은 여기서도 도로사정이 엄청 좋아져서

가고자하는 근처의 출조지에 1~2시간 내에 모두

도착이 기능해져서 많이 편리해 졌습니다

한국에 다녀온뒤 오랫만에 출조길에 나서봤습니다만

먼저 결과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3연속 꽝꽝꽝 드디어 신기록을 세우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3번 연속으로 꽝을 친것은 베트남에 와서

처음이네요

그러나 한국에서 지인들이 한치낚시를 하고 싶어하기에

밤낚시로 한치는 몇마리 낚아서 안주삼아 12년산 ㅇㅇㅇ 한병으로 머나먼 이국땅에서 회포를 풀어보았네요

이번 출조길은

베트남 복귀를 하면서 머리에 이미 여기저기 출조계획을

미리 많이 세우고 대비한것이 오히려 나쁜 결과를

기져오고 말았습니다

베트남 복귀한후 5일만에 생각해 두었던 대로

껌파로 출조길에 올랐지만 때아닌 더운날씨와

답답한 조류의 영향으로 첫번째 꽝~

 

새벽길을 달려서 약2시간 만에 도착한 껌파 선착장

이른 시간인데도 여전히 이곳 사람들은

활력이 넘치는 모습들이네요

이번 첫번째 출조에는 처남과 와이프 이렇게 당일

출조로 다녀왔는데 때아닌 더위에 기권하고

조기 철수를 했습니다

왜냐면 이틀뒤에 한국에서 지인들이 낚시를

하러 오기에 은근히 그때를 기대하며 미련없이

조기 철수를 하였습니다

언제 보아도 정말 풍경은 끝내주는군요

보이는곳 마다 완전히 특급 낚시포인트로 보여지구요

하지만 여기 특성상 갯바위 포인트에 내릴만만곳이

그렇게 많이 나오질 않습니다

 

낚시 포인트에 오며가며 주변 모습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눈이 호강입니다

이렇게 첫번째 꽝 출조를 마치고 아쉽게도

조기 철수를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지인들과 두번째 출조기는 다음편에 올리겠습니다

이미지가 많은 동영상등은 올리기가 쉽지 않네요 ^^*

https://blog.naver.com/yoohok64/221523664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