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 바람을 넣고싶다.
낚시인은 안다...이말이 뭔 말인지...
그래서
그냥 집을 나선다

집을 나서고 나서야
어디로 갈지를 골똘이 머리를 굴린다.
뭐...몇시간 전부터 생각해둔 곳이 있지만...ㅎ

오늘은 늦은 시간이라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가자...
당첨된 곳은 기장대변쪽으로...
근데
뭔가 약한거 같다...
그쪽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가는 곳이다.
누구나 차를 가지고 갈수 있는곳.

도보낚시를 하는 나에게는
도보를 해야 갈수 있지만
차가진 분들은 언제던 갈수있는 곳...

그래 이왕 가는거 좀 더 도보낚시에
근접한 곳으로 가자...
학리 방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