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셧습니다.
출조하신분들 모두 손맛을 보셧으면
좋으련만 대상어가 나와주지않아 아쉽네요.
마지막까지 다녀가셧던곳 깨끗히 청소하시는 모습이
참 멋지십니다.
잘 보았네요~
출조하신분들 모두 손맛을 보셧으면
좋으련만 대상어가 나와주지않아 아쉽네요.
마지막까지 다녀가셧던곳 깨끗히 청소하시는 모습이
참 멋지십니다.
잘 보았네요~
NO3 부산 생도 떠오르는 바다위 태양
해강지니
4
2,373
2018.12.21 17:34
부산 생도로 출조를 다녀와 좋은 추억거리를 남겨 이렇게 조행기르 올립니다.
출조지 : 부산 생도 3번자리
출조자 : 싼도로프님, 문숙님, 철거대장 유재전님, 해강지니
12월 18일 화요일 전빵으로 철거대장님 커피한잔 드시로 오셔서 생도 간다고 하네요..
"나도 가고싶네요" 한마디 툭 그럼 가입시다. 오늘 싼도로프님 첫 유튜브 생방 한다네요 하면서 ㅎㅎ
그렇게 우리는 4명이 쪼인이 되어 세벽 3시30분에 만나기로 하고 퇴근해서 집에 가서 조금 쉬었다가 모여서 부산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줄인다고 줄였는대도 기본 인당3개는 나오네요ㅜㅜ
생도 3번자리 자리도 협소한대 이짐을 어떻할꼬 ;;;;;; ㅎㅎ
짐을 차에서 내리고 이제 배를 어디서 탈지몰라 중간지점에서 대기 대기 대기 우렁찬 앤진소리와 저멀리서 포터가 달려와 이쪽이에요~ 하면서 오라면서 손진 하네요~ 다시 짐을싸메고~ 열나게 달려갑니다. ㅎㅎ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그래도 옷은 너무 두껍게 입으면 움직이기가 힘들어 적당이 입어야될듯하네요.
이렇게 배를 타고 생도로 출출발~
어느덧 생도에 도착 !!!!!
그러나 바람과 너울이 장난아님니다...;;;;;; 발판도 않좋은대 거기다 짐까지 많아서 으짜지 ;;;;;
일단 두명은 내리고 집을 위로 위로 옴기기 고 몸만 내리기로 하고 작업시작 ,,,, 출항배가 요동을 칩니다.
너울이 1m는 되는듯 흐미 내리기도 힘듬니다. 짐을 모두 내리고 하선완료....
짐도 경사면에 으찌으찌 잘 짜서 놓았다고 생각했는대 어디선가 무언가 굴러 떨어지는소리...퐁당
철거대장님의 바캉이 물위에서 동동 거리고 있습니다. 바캉안에는 낚시 용품들 릴이랑 기타 우리의 비상식량들
ㅜㅜ 철거대장님 표정이 어두어집니다. 그때
싼도로프님 왈 " 야!!! 빨리 선장 전화해라 뒤쪽에있을끼다 아직"
그리하여 선장님께서 1분만에 오셔서 우리의 비상식량 아니 아니 바캉 릴 용품들 모두 무사히 살렸습니다.
ㅎㅎㅎㅎㅎ
이제 동이트고 저멀리 지평선에서 햇님이 방긋 방긋 방가워 하며 수면위에 빛을 비추어주며 떠오르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미 낚시시작을 했지요... 싼도로프님께서는 유튜버 다보니 오늘 첫 생방 촬영한다고
뒤에서 바쁘시네요. 일단 낚시는 시작했으니 저와 철거대장은 촬영은 뒷전 지금 피크타임~ 빨랑 빨랑 잡자
그런대 잡어라도 와야될상황인대 잡어 한마리 않나옵니다. 흐미 머지 왜이런댜~ 혹시싶어서 수온을 봅니다.
헉!! 얼음처럼 차갑습니다. 냉수대인가. 오늘 낚시 끝이네 ㅜㅜ
그래도 열심히 밑밥을 주며 낚시를 해봅니다. 어느덧 해는 중천까지 뜨고
기진맥지 잡어 한마리 않나오는상황
그순간~~!!!! 싼도로프님 왔다!!!! 와~와~ 머고 머고 하는 탄성과 낚시대의 휨새를 보니 이거
5짜는 되겠는대 ~ 그런대 먼가가 수상합니다. 수면으로 점점 올려오고 붉은빛이 보입니다.
"참돔아니가" 그러나 먼가 수상합니다. 머리에 혹을 하나달고나오네요
혹돔 50~55정도되는 싸이즈녀석 분하다는 표정으로 수면위로 올라오네요~;;;;ㅋ
철거대장과 문숙씨~ 그렇지뭐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네요 ㅎㅎㅎ
여기서 잠깐 문쑥시~ 그냥 어느덧 별명처럼 불리게된 문철님~ ㅎㅎ
이렇게 그뒤로 노래미와 쥐치 뺀찌 다양한 어종이 나왔지만 감성돔 얼굴은 보지못했습니다.
점점 다들 지처갈때쯤 싼도로프님 또다시 사고 칩다.
이거 뭐지 무언가 묵직하게 올라옵니다. 옆으로 째거나 쿡쿡 처박는것도없이 기냥 묵직~
쓰래기 인가 ~ 수면위로 올라온 녀석은 씨알 좋은 문어~ 여러분 안녕 하며 발꼬락으로 인사하네요...
아쉽게도 사진은 못찍었지만. 오늘 술안주는 나왔네~!! ㅎㅎ 하며 웃으시네요;;
이렇게 시간은흘러 오후5시 철수지만 3시30분에 낚시대를 접었습니다 더해봐야 답이 안나올듯하여 ㅎㅎ
낚시후 뒷정리는 필수입니다. 주변 쓰래기와 밑밥 떨어진거 청소를 열심히 생활화합시다.
우리 문쑥씨와 싼도로프님 청소 열심히 하는 모습도
청소를 마치고 주변 감상에 빠져 봅니다.
낚시를 하면 낚시 만 하는것이 아니라 이리저리 깊은 생각에 빠져들때도 있습니다.
힘든일들 즐거운일들 이번한주에 있었던 일들 바다속 심해 깊은 물속을 들여다보듯
나의 마음 깊숙한곳도 한번식 들여다 보며 나의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때도 있죠
그리고 떠오르는 태양처럼 앞으로의 삶의 계획도 환하게 비추어질 날들을 생각하며
오늘 하루 비록 대상어는 잡지는 못했지만 마음 한곳에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지겨운 글 여기까지 봐주시느라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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