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짜 입질은 딴짓하고 있을때 들어온다???
조사님들 안녕하세요. 한바리하자입니다. 손맛은 좀 보고계신지요?
금요일 밤 12시 지지난 주 갔었던 낚시방 통해 GO GO~
'선장님 거기 5짜 한번씩 보이던데 5짜 잡을수있는데 내라주이소ㅋㅋ'
내리고 보니 사람 방해안받고 오로시 혼자 낚시하기 금상 첨화이고 갯방구가 등을 지대고 편하게 할수있는 의자모양도 있었다. 기분이 좋아진다.
저녁밥을 급하게 먹어서 일까 체끼가 있고 컨디션이 안좋고 몸이 힘들다. 동계낚시복을 입었는데도 세벽이 되니 춥고 딱 집에
가고싶은 심정이다.ㅜㅜ 나는누구?여긴어디?
장기풍님이 알려 주신 막걸리 조법을 해보았다. 밑밥에 뿌리고 나도 좀 먹고ㅋㅋ
수심 10~13이고 1.5호 구멍찌로 10m 전방 노리다. 하두 입질이 없어 0.5호 구멍찌 교체하고 완전 발앞을 집중해서 공략해봐도 밤에는 입질이 없었다.
해창부터~9시 까지 승부를 보기위해 좀 쉬는 걸로하고 컵라면 하나 끌일려고 하니 까스통이 없다.ㅜㅜ 나는누구?여긴어디?추워서 핫팩을 찟고 생라면을 뿌셔먹으면서 심기일전 해본다.
서서히 해가 밝아오고 입질이 시원하니 들어온다~챔질 꾹꾹 묵직한 놈이다. 심장이 쿵딱쿵딱 초반 제압이 잘되 먹었다 생각하며 여유도 좀 부려가며 올렸다.
해가 와전히 밝고 난 후 입질이 약아져 2호 막대찌로 교체해본다. 놀래미 놀래미 뺀치 복어 복어가 올라온다. 그래도 잡어성화는 크게 없었다.
입질이 한동안 없어서 심심해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데 전방 30m에 있어야할 찌가 없다. 복어인가 하며 영혼없는 챔질 근데 꾹꾹 꾸우~욱 팅 대도 못세우고 터져버린다. 여긴어디 나는누구?ㅜㅜ 엄청난 놈인가보다. 내가바라던 5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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