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경기연맹 제1회 충남지부배 초도권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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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경기연맹 제1회 충남지부배 초도권을 가다.

16 분노의밑밥질 4 1,647 2018.11.18 13:34
인낚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사)로얄경기연맹 충남지부 경기이사를 맡고있는 분노의밑밥질입니다.

이번 11월 10일 제1회 로얄경기연맹 충남지부 지부장배 대회를 전남 고흥 초도를 다녀왔습니다.

아직 이른시기이지만 초도권 여기저기에 대물 입성소식을 듣고 대회 개최지를 초도로 정했는데요.
이번 대회에 앞서 충남지부 지부장님이랑 닥터케이님이랑 초도에서 한판승부도 촬영하시고
닥터케이님께서 직접 시상식을 해주셨습니다.

혹시나 의도치않게 홍보성 글로 오인할수있는 부분이 있을수있으니 보기 껄끄러우신 분들은
뒤로가기 힘차게 눌러주세요.

11월 10일 대회당일 저녁 9시까지 천안IC에서 집결하기로 하고 짐을 꾸려 천안IC로 갑니다.
 
지역이 충청도이다보니 저희는 출조를 가려면 보통 300km 이상 운전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에는 대회이니 만큼 선수들 체력 안배를 위해 출조방을 이용합니다. 9시까지 모두 집결하고
 녹동항으로 ㄱㄱ싱 합니다.

<img src=

녹동항에 도착후 명부 작성과 조추첨을 하고 승선후 한참을 달린후에 지명된 조대로 
갯바위에 하선을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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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
 
11월초이지만 갯바위 바람이 제법 매섭습니다.
오늘 우리네 선수들 갯바위로 입장하네요 ㅋㅋㅋ 제 뒤에 내린사람들은 사진이 없습니다.ㅋㅋ

갯바위에 내린후 채비를 하면서 대회이니 만큼 나름 신중을 기해서 어떻게 공략을할지
전유동으로 공략할지 반유동으로 공략할지 신중히 생각을 하고 채비선택을 하고 채비를 하는중
 같은조로 하선하게된 고문님께서 말을겁니다. 

고문님:수심얼마 나올꺼같노?
나:아직#$^(*& (입에 아직 채비를 묶지않은 원줄을 물고있습니다 ㅠ_ㅠ)
고문님:머라고?
나:잘모르겟....-_- 수중찌랑 찌등 채비해놓은것을 또르르륵...말하다가 물고있던 원을줄 놓쳤습니다.
잠시 정적이 흐르고... 

고문님: 비싼기가?....???
나: 아닙니다. ㅜ_ㅜ

찌만 대충 건져서 다시 채비를 시작합니다. 큰일이네요 저는 개인적인 징크스가 반원구슬 넣다가
떨어뜨리면 그날 조과가 영 시원치않는데 오늘은 왕창 떨궜습니다.
쎄~ 한기분을 뒤로하고 희망찬 캐스팅을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첫캐스팅에 낚시대 3번대가 빠각하네요. 
이전 출조에 48짜리 잡고 대미지가 있었나봅니다.
눈물 한방울 훔치고 다시 채비를하고 낚시에 집중을합니다.

낚시에 집중모드를 하는데 여명이 슬슬 밝아오네요. 그리곤 옆에서 고문님이 큰소리로 외칩니다 왔다!!!

나:큽니까? 사이즈예?
고문님:오긴왔는데...? 아인가? 감시같긴한데...

시야에 슬슬 들어오는 녀석은 이제 갓 30정도되는 감생이 그게 어딥니까 킵해두시죠.
라고 말한뒤  시선은 고문님께 있으나 나의손은 빠르게 밑밥을 치고있었습니다.

고기가 들어온것이다!!! 드디어 올것이 왔다 열심히 밑밥을치고 갯바위 끝나는 턱의 반탄류에 채비가 
정렬이 되고 강력한!!!어신!!!
불꽃 챔칠~!!! 펌핑 두번에 머가 후웅~~~ 날라오더니 발앞에 툭 떨어집니다.
약10cm급 쏨벵이...

실망감을 숨기지 못하고 다시 캐스팅합니다.

입질이 없네요... 오만 생각이 다듭니다. 통째로 채브를 흘려서그런가 왜이렇지 ㅠ_ㅠ
발앞은 이미 쏨뱅이의 성화에 낚시를 할수없어 고부력으로 채비변경후 약 40~50미터 가량
원투를 쳐 멀리있는 조경지대 부근의 여를 공략해봅니다.

얼마나 흘렸을까요.
찌가 있나? 가라앉았나 시야에 보이지 않아 혼잣말을 하던도중 약간 느슨해져있던 원줄이 점점
 빠르게 앞으로 당겨져 가는걸 확인후 불꽃챔질!!!

덜커덕~ 걸었습니다. 근데 딸려오는게 뭔가 이상합니다.
역시 25센치급 왕쏨뱅이 당첨입니다 ㅋㅋㅋ

쏨선생에게 처절히 패배한후 이제 슬슬 현실을 직시합니다.
고문님 1등아닙니까? 바다상황이 쏨천인데... 나머지 등수는 가위바위보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도중... 고문님께서 한말씀 하십니다.

고문님: 머 잡어상도 있다이가 니 쏨뱅이 다방생했나?
나: 네 그거로 상받아서 뭐합니까 쪽팔리게...
고문님: 그래도 다이와 토너바칸도 있고 비비엑스 바칸도 있던데?
고문님: 내 망상어 씨알좋은거 잡아놨다 니주까?
나: (순간 진심으로 동공이 흔들립니다...) 아..아입니다. 저는 제가 장어 잡아가 잡어상 탈낍니다.
 
그렇죠 이미 현실을 직시하고 순위권은 못되도 잡어상이라도 라는 맘으로 낚시를 합니다.
이런 내맘을 바다도 알아챘을까요? 그많던 잡어가 아예 없이 생명체 없는 바다가 되었습니다.
철수직전 이제 고민이 또 있습니다.
대회인데 나름 갯바위서 침좀 뱉었다는 사람들이 30센치급 한마리로 1등하고 가위바위보로 2등3등 
정하면 당췌 이 챙피함을 어떻게 감당할지가 고민입니다.

씁슬한 마음으로 철수준비하는데... 깨톡 깨톡 단톡방에 막내들이 카톡이 오네요.

<img src= 


이게 뭘까요???
 망상어니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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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막내둘이서 5짜 4짜를 잡았습니다.
흥분된 마음으로 철수배를 타고 막내들이 있는곳으로 배가 진입합니다.
동생들이 입이 싱글벙글이네요. 저까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너희들이 큰놈들 잡아서 다행이다 너희둘이 1등 2등인갑다라고 축하를 하며 첫번째 하선한
선수들을 태우려 접안합니다.

갯바위에서 큰소리로 너그 고기 나왔나?
나: 형님 고문님 3짜 한마리 종민 5짜잡았어요 상원이 4짜잡고요.
형님: 뭐 5짜? 아.. 내는 5짜는 안돼는데... 그래도 중량이니까 난 마릿수니까 내가 이깃다.
나:응? 뭐라고? 5짜는 안돼고 마릿수??? 마릿수??? 4짜후반 마릿수??? 이건 머지 나만꽝인가???
나:행님 몇마리했는데요?
형님:4마리...
나:(슬쩍 바칸 지퍼를 열어봅니다) 뜨헉... 4짜후반이 4마리네요. 행님!!!

나랑 동갑내기친구가 배에 타며 제뒤로 스쳐지나가듯 이야길하네요.
큰놈 다터지고 45한마리 꼴랑 건졌어...

순간... 그 짧은 찰나... 본류대에서 발앞에서 수중여턱에서... 곳부리에서 언제어디서든
나왔던 쏨뱅이와 사투를 벌인 제모습이 스쳐지나가는건 우연일까요...ㅠ_ㅠ
씁쓸했지만 지부원들 손맛 징하게 본것에 대만족하고 이야기 꽃을 피우며 항으로 향합니다.

이제 중량 계측을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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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3.5kg 로 4짜마릿수 형님께서 1등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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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짜잡은 막내 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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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잡은 동갑내기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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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자들요 다정하게~~~ 다정한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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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을 다하고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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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끝나고 식사시간에 역시나 왁자지껄합니다.
형님 한분이 와따 내가 내린데는 물이 안가든데~ 생명체가 없든데???
나: 행님 내가 내린데는 쏨밭쏨밭~~ 그리고 물이 안가면 행님 뛰드가가 물장구치면 되지~~!!!ㅋㅋㅋ
하고 한바탕 웃습니다.
참으로 낚시좋아하시는 분들 정말 단순합니다. 
꽝쳐도 이렇게 실없는 농들을 주고 받으며 좋다고 웃고 난리입니다.
이렇게 즐거운 대회가 끝나고 대회란 빌미로 지부원들 모여 즐낚하고 즐겁게 웃으며 보낸것에 
큰의미가 있는하루였네요 ^^

이자릴 빌어 대회에 찬조해주신 회장님 부회장님 지부장님  천안신신낚시 사장님  서경피싱 사장님 
하이투젠 팀장님을 더불어
시상식과 재미난 입담으로 분위기 살려주신 닥터케이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조행기를 마칠까합니다.

조행기를 읽어주신 모든분들 언제나 안낚.즐낚 대물하세요 ^^

마지막으로 막내가 잡은 5짜 감성돔 턱걸이 5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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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2 서북풍 18-11-18 14:48 0  
낚시잘하는 동욱이....쏨벵이밖에 없는 무명포인트에서 최선을 다하는모습 역시 프로다웠음~~ 올 시즌에는 5짜와의 만남이 자주이어지길 바라네~~ 조만간 또 한번 뭉치세~ ^^
1 하얀신 18-11-18 18:48 0  
내 고향 후배님들 낚시 잘하시네!!!,
올겨울 시즌에 대물로 큰손맛 보시길 빕니다.
 혹시 상대마도 오시면 연락줘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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