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인낚 선후배 조사님들
11/4일 제가 속해있는 하고잽이 낚시클럽에서
정기 출조및 낚시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먼저 제가 속한 하고잽이 낚시클럽은 인낚 동출란을 통하여
알게된 4명의 소중한 인연이 계기가되어서
약 3년전 네이버밴드로 시작을하게 되어 지금은 약 18분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클럽으로써 단체복도 마추고 모자도 하고 해서
이제는 좀 그럴싸하게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올해 마지막 정출이자 거대한 시상을 건 15명의 전사들의 이야기 한번 보시죠.
감성돔>참돔>돌돔 순입니다
1등은 ... 어마무시한 또는 조그만 모임에서 눈을 번쩍뜨게할

2등은 현찰금액만 40만원 대인

3등은 우리 회원님이 직접 제작하신 수제솔채및 원줄목줄 등등
너무도 큰시상에 다들 혈안이 되있는것 같았습니다
본인또한 ㅋㅋㅋ
클럽에서 첫 낚시대회이니 만큼 시상도 크고 행사 준비하느라
여러모로 시끕했네요 ㅎㅎ

다들 밑밥및 개인 지급품을 받고 오랜만에 본 회원님들끼리 인사도 나누고요
총 17분의 회원중 15명이 참가를 했으니 거의 다왔다고 보면 되겠네요.
원래 계획은 용초도로 갈예정이었으나
도착시간이 2시경이라 용초도는 자리가 거의 없을것으로 예상되어
급히 통영 부지도로 출조지를 긴급 변경하였습니다.
가까운 준내만권이지만 부지도는 원도권의 그것과 비슷한 느낌과 깍아지른
절벽이 예술인 섬입니다.
용초도 비진도는 많이 들어가보셔도 아마 부지도에는 않가본 분들이 좀더 있으시지
않을까 합니다..
마치 소지도 같은 느낌이랄까요?
척포에 순조롭게 도착후
회장님의 축사를 시작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그리고 대박시상의
주인공이 되길 기원하면서 출항을 합니다

고기밥 말고 사람밥들도 챙기고
출발

다들 긴장과 설레임이 가득한 표정들이군요.
눈에서 안광이 빛나는 선수들도 보이시고 ㅎㅎ
사람이 많아지면 말도 많고 탈도 많다지만
오늘은 설마 눈에 백태낀 고기가 나오진 않겠죠? ㅋㅋㅋ
그렇담 배를 갈라 봐야죠 ㅎ
이번에 새로 가입한 우리 막둥이 최영우회원
사회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클럽또한 급속도로 노령화가 되는 마당에
20대 불꽃같은 선수가 우리 가족으로 들어왔네요
평균연령이 슉내려 갑니다.
얼굴도 미남이고 성격도 좋고 앞으로 기대가 무지되는 친구입니다.
그옆은 우리 진해 하고잽이파 서태규회원님

총 7개조 15명이 참가 하여
사진돌이인 저는 임시 경기이사겸 홍보를 맡고 있어
제일 마지막 7조와 같이 하선을 하게 되었습니다.
헌데... 3명이서 감성돔 낚시를 하면 남에게 민폐이지 않을까 생각하였는데
아니나 다들까....
제가 클럽개설 당시 초기멤버 두분과 떡하니 같은 조가 된게 아니겠습니까.. ㅋㅋ
좋은 기억 예전 셋이서 자주 갯바위를 누비던 기억에 즐거운 웃음을 안고
서로가 서로를 경계하며 한마리라도 잡는다면 남은 밑밥을
난바다로 전부 품질하겠다는 각오로 손잡고 내렸습니다 ㅎㅎ
6개조 전부 하선 도와드리고
마지막에 자리가 없어서 뺑뺑이 돌다가 우리도 하선


우리 막둥이는 눈에서 안광이 장난아니게 나네요
니가 일등 먹겠다야 ㅎㅎ

그리고 .....
저의 낚시영상 입니다.
많은 교훈을 받은 하루였습니다. ㅎㅎ 소리를 키워야
개그의 완성이 된답니다. 저는 과연 고기를 잡았을까요?
분노의 훅킹은 많이 했지만...
낚시도중 보통은 전부 전화를 해가면서 거긴 어떻냐
요긴 어떻냐 등등 안부를 묻는데 어제는 고요하더군요
얼마나열심히들 하셨는지 ㅋㅋ
그리고 하선 ... 누구 바칸이 무거울까요...

왠지 갑자기 솔선수범 하시는 저분들 좀 수상하네요 ㅎㅎ
뭔가 힘이 날일이 있는가 봅니다..
그리고 대망의 시상식



감성돔 2마리로 6조팀이 1등 2등을 싹쓸이 하셨네요 ㅎㅎ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오늘따라 유난히 고독해보이십니다.
열심히 그리고 열정으로 좋은 모임 좋은 사람들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하고잽이 낚시클럽이 되어볼까 합니다.
조행기를 보시고 아는척 해주시면 언제든지 반갑게 식구처럼 인사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대물의 가오가 있길 바라면서
분노의훅킹은 물러갑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우리 행님동생친구들 한분한분 호명 다못해드려서 죄송해요 ㅎㅎ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