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에 낚자도 모르는 친구들과 낚시 계획을 잡았는데
가덕, 다대, 영도 중에 고민을 하다 가까운 다대로 다녀왔습니다
부산권에서는 배를 타는게 처음인데 전라권이랑 많이 다르네요
낚시방이 모여 있고 밑밥개고 표 끊어주면 선착장에 가는 신기한..ㅎㅎ

4시 첫배타고 모자섬에 내렸는데 저희 3명포함 6명 하선
다른팀과 어떻게 자리를 정할지 의논후 배내린 자리에서 저희 3명이 하는걸로 결정했습니다
근데 십분정도 지낫을까 채비를 해주고 있는데 몇분이 내리시더니
한분이 제 바로옆에 서 계십니다 여쭤보니 여기서 하시겠답니다
1미터 옆에..주말이고 사람 많으니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동이트고 주간채비로 변경후 30 초반 한마리 올리고 킾..
옆에 계시던분도 한마리 하셨는데 살림망을 제 밑밥통에 걸쳐 놓으셨더라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는데 연세 있으신분과 언성높이기 싫어서 그냥 로프만 옆으로만 빼버렸습니다

조황부터 알려드리자면 오늘 하루내내 입질이 시원하지 않고 여 주변에서만 입질을 하고 뒷줄을 잡아줘야 슬며시 가져가는 약은 입질이더군요 이후 몇수 더하고..
20후반부터 30까지 되는 살감시 5마리로 마무리했구요..사진은 두마리 포뜨고 나서..

글을 마치며, 아마도 앞으로 부산권 내만은 다시는 오지 않을거 같습니다 쓰레기에 밑밥 찌꺼기에 썩은내가 진동을 하더군요..
장갑이 고인물에 잠깐 닿았는데 썩은 내가 나서 버렸습니다..
마무리 청소하면서 밑밥이 갯바위에 눌러붙어서 하다 하다 포기했구요..
다들 자기 쓰레기, 밑밥은 청소 좀 하고왔으면 합니다